"김수영 시인은 나를 아방가르드한 여자라고 좋아했어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6.27 13:29
본문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에는 1942년 5월 처음 서로를 알게 된 후 우여곡절 끝에 '그저 시를 잘 쓰는 아저씨'로만 느끼던 관계에서 김수영의 "문학하자"는 한마디 권유에 마침내 연인이 된 얘기, 이별 후 김 여사가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며 어학원에 다니던 중 재회한 김수영이 팔을 붙잡고 바이런의 시 '마이 소울 이즈 다크'(My soul is dark)를 읊으며 고백한 이야기 등 두 사람이 간직한 사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97세 김현경 여사 구술 토대로 쓰인 '시인 김수영과 아방가르드 여인' 출간
"몸 아닌 정신으로 밀고 나가며 산다…김수영전집 요즘도 매일 읽어"
연합뉴스 기사 링크
https://www.yna.co.kr/view/AKR20240626169100005?input=1195z
김수영 시인의 부인이 생존해 계신줄 몰랐네요.
저도 오늘은 책장에서 김수영 전집을 꺼내어 읽어봐야겠네요.
#저작권 등 문제로 기사 전체를 옮기지 않고 일부만 인용해드리니, 링크를 따라 기사 전체를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기사 중 일부 내용만 올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제가 올린 글들 읽지 않으시길 당부 드립니다.
댓글 3
/ 1 페이지
노마만리님의 댓글
김현정 여사님과 몇 번 뵌 적이 있는데 멋진 분이셨습니다. 다만 현재의 페미니스트들이 들으면 경악할 만한 내용도 많더군요.
통만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