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넘어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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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4.253
작성일 2024.06.2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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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약 한 달 전에 집에서 넘어지셨습니다. 평소에도 걷는게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새벽에 커피 드신다고 주방에 나왔다가 왜 넘어졌는지도 기억없이 없으시답니다.

넘어진 결과 요추1번 압박골절… 태릉에 있는 방병원에서 척추성형술과 골시멘트 시술 받으시고 한방병원에서 조금 계시다 지금은 집에서 요양중이십니다.

여든이 넘어신 아버지, 쉰을 바라보는 아들… 샤워도 해드리고 면도도 해드리고 온몸에 로션도 발라주고 언제 아버지 얼굴과 몸을 만져봤는지 기억도 없네요.

서울에 같이 있지만 평소 생신과 명절에만 봬러 가던 아들이었는데 한 달새 10번도 더 가게되었습니다.

오늘도 아버지 봽고 돌아오는 길에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아직 허리 통증으로 앉거나 걷기 힘든 아버지가 얼른 낫기를 기도해 봅니다.

댓글 92 / 2 페이지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6:57
다른 누군가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빠를수록천천히님의 댓글

작성자 빠를수록천천히 (68.♡.53.76)
작성일 06.28 01:12
어르신들은 낙상과 폐렴을 최고 조심해야 합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6:59
@빠를수록천천히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김명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김명신 (58.♡.184.164)
작성일 06.28 01:23
혹시 넘어진 기억도 없이 쓰러지신거면 실신 가능성이 높으니 신경과, 순환기내과 진료도 받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6:58
@김명신님에게 답글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clipse님의 댓글

작성자 Eclipse (180.♡.118.159)
작성일 06.28 01:42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6:59
@Eclipse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봄빛님의 댓글

작성자 봄빛 (218.♡.7.120)
작성일 06.28 01:49
빠른 쾌유와 앞으로는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6:59
@봄빛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롱숏님의 댓글

작성자 롱숏 (58.♡.148.15)
작성일 06.28 01:56
남의일 같지 않네요. 어르신들에게 넘어지는건 정말 걱정스러운 일이죠.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7:00
@롱숏님에게 답글 네 저도 매일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일이 벌어졌네요 ㅜㅜ

몽몽이님의 댓글

작성자 몽몽이 (219.♡.77.248)
작성일 06.28 01:56
이렇게 많은 분들이 기원해주시니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아버님의 쾌유를 빕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7:00
@몽몽이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대랑이님의 댓글

작성자 대랑이 (222.♡.164.43)
작성일 06.28 02:25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허리때문에 고생하시는 저희 아버지 생각에 울컥해지네요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7:01
@대랑이님에게 답글 얼른 괜찮아시길 기원드려요.

모리님의 댓글

작성자 모리 (118.♡.155.180)
작성일 06.28 03:39
요즘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에 정기적으로 다니시는 아버지를 생각하니 남일 같지 않네요..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93)
작성일 06.28 07:01
@모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39.♡.198.92)
작성일 06.28 04:01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바라겠습니다. 별이아범 님 효자시네요. 👍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122)
작성일 06.28 07:20
@지낭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프시니 찾아가는 불효자입니다 ㅜㅜ

태권부이님의 댓글

작성자 태권부이 (221.♡.53.236)
작성일 06.28 04:35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저도 아버지께서 저번에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심장이 덜컹 거렸어요.

그림일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림일기 (183.♡.23.178)
작성일 06.28 05:30
잘 챙겨드리세요... 어르신들은.. 위험하죠 항상..조금만 다치셔도..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4.♡.254.118)
작성일 06.28 05:43
이런 의료대란에 부디 빠르게 건강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불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불곰 (86.♡.12.218)
작성일 06.28 05:45
아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롱테이크님의 댓글

작성자 롱테이크 (211.♡.156.190)
작성일 06.28 05:54
괜히 마음이 아프네요. 아버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8.♡.242.152)
작성일 06.28 05:57
저도 재 아버지가 저러시면 참 가슴 아플 것 같네요. 빨리 괘차하기길 바랍니다.

냥줍집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냥줍집사 (1.♡.242.95)
작성일 06.28 06:04
저희 아버지도 나이드시고 비슷한일 겪었습니다.
기립성저혈압이 생긴거였고 몸에 혈액이 부족했대요. 수혈도 받으시고 피를 비옥하게 만드는 약(?) 처방 받고 복용후에는 넘어지는 일이 없었습니다.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받았는데 어떤 과였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ㅠㅠ

냥줍집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냥줍집사 (1.♡.242.95)
작성일 06.28 06:23
@냥줍집사님에게 답글 병원 내원 기록 보고 찾았습니다!!


[이대목동병원 진료예약 안내]

2021년 11월11일(목) 14:15
2층 혈액종양내과 문영철 선생님
진료예약 되셨습니다.


혈액종양내과였어요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122)
작성일 06.28 07:23
@냥줍집사님에게 답글 고생많으셨네요~ 저도 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bas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se (125.♡.77.54)
작성일 06.28 06:18
작년 초에 아버지가 고관절 수술을 하셨죠. 의사말로는 최소 3개월 ~ 6개월 잡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의지의 한국인이신지 1개월반만에 지팡이 짚고 걸으시드라구요.
의지가 중요하더라구요.

뭔가 의욕이 생기실만한 일이 계속 생기도록 옆에서 맞춰드리세요.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0
@base님에게 답글 맞아요 의지가 중요한데 약간 우울증이 있으셔서 걸으려고 하지 않으시네요 ㅜㅜ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5.168)
작성일 06.28 06:18
어른들에게 가장 무서운게 고관절골절이죠
평소 걸음이 불안정하셨다면 어떤 검사들 좀 받아보심이요
발을 끌며 보폭 짧게 종종종 걸으시는가

잘 회복 하시길 빕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0
@그저님에게 답글 사고 전에도 약간 다리를 끌고 했는데 이제는 거의 걸을 의지가 없는게 더 걱정입니다.

사열대키맨님의 댓글

작성자 사열대키맨 (58.♡.226.33)
작성일 06.28 06:47
효심이 깊으시군요!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1
@사열대키맨님에게 답글 다치시니까 겨우 찾아오는 불효자입니다 ㅡㅡ

솔이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솔이아빠 (183.♡.189.175)
작성일 06.28 08:15
자주 찾아뵙는게 최선의 치료입니다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1
@솔이아빠님에게 답글 네 지금 또 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PeterShin님의 댓글

작성자 PeterShin (103.♡.220.100)
작성일 06.28 08:45
위 댓글에도 있지만 진짜 낙상같은 넘어짐을 조심하셔야합니다.
저희 아버지도(지금은 돌아가셨어요) 한번 넘어지셔서 다치신 이후로 영 기력을 회복을 못하시다가, 기력회복을 못하시니 이런저런 질병이 바로 발병하더라구요.  아버님 꼭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2
@PeterShin님에게 답글 마음 많이 아프셨겠어요.
저도 지금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wiser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ser1 (121.♡.252.68)
작성일 06.28 08:45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3
@wiser1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

이모양님의 댓글

작성자 이모양 (125.♡.54.138)
작성일 06.28 08:48
아래에서 뭔가 뭉클하게 올라오는 게 있네요.
야윈 몸, 씻겨드린 적이 있어서 그 맘 알아요.

좋아지실 겁니다.

별이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별이아범 (223.♡.165.214)
작성일 06.28 10:34
@이모양님에게 답글 네 감사합니다. 건장하셨던 분이 이젠 뼈밖에 없는 몸에 마음이 아프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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