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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니 제임스 드래프트에 대한 반응은 어디나 비슷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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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필 218.♡.227.59
작성일 2024.06.28 14:41
2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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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eddit.com/r/nba/comments/1dq3r7b/highlight_bronny_james_is_drafted_by_the_los/


르브론 제임스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가 NBA 드래프트에서 레이커스 선수로 픽됐습니다.

2라운드이고 전체 픽 순위는 55위입니다.


브로니 제임스의 드래프트 사가는 꽤 이야기가 깁니다.

  1. 브로니 제임스는 고등학교까진 꽤 솔리드한 선수였습니다. 플레이메이킹과 수비에서 가능성을 보인 유망주입니다.
  2. 하지만 대학(USC) 진학 이후에는 당장 주전으로 발돋움하지 못했고 벤치멤버 중에서도 가비지 멤버로 뛰었습니다. 대학레벨에서도 수련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3. 이 와중에 심장에 질병이 있는 것이 발견돼 몇 달 간 치료 때문에 아웃되게도 했습니다.
  4. 그런데 2024 드래프트 참가 선언했고 아버지 르브론의 영향력으로 레이커스로 가지 않겠냐는 소문 혹은 확신이 돌았습니다. 특히 1라운드 픽으로 뽑을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기도 했습니다.
  5. 드래프트가 가까워지자 브로니(와 르브론)의 에이전트인 리치 폴(르브론 *알친구)은 브로니 제임스를 픽한다면 계약을 하지 않고 호주리그에서 뛸 수도 있다는 말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이런 전략이 잘 먹혀서인지 레이커스는 성공적으로(?) 브로니를 2라운드에서 지명했습니다.
  6. 느바 드래프트는 전세계 유망주들 중에서도 딱 60명만 선택받는 자리이기 때문에 미국 유망주드 중에서도 1) 대학에서 준수한 스타플레이어거나 2)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는 강팀의 주요 선수가 선택을 받는 자리입니다. 2라운드라고 할 지라도 말입니다. 그렇다보니 브로니 제임스의 드래프트 그리고 레이커스의 선택에 대해 말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7. 그리고 여론은 미국사이트 레딧에서도 안 좋은 상황입니다.


브로니 제임스는 이런 비판을 이겨내고 서부 최고의 명문팀 레이커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까요. 솔직히 대학에서 보여준 기록과 플레이로는 지금은 느바 레베의 가비지 멤버로도 부족한 수준입니다. 운동능력은 준수하니 레이커스 로스터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요. 대학에서 더 훈련을 받고 좋은 선수가 되어 나왔어야 했는데 너무 일찍 얼리엔트리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사나이불패님의 댓글

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06.28 14:51
르브론이 옵트 아웃을 선언했을때부터 충분히 예상 되었던 결론이니 놀랄 일은 아니긴 하지만, 결국 nba 드래프트 2라운드의 한 자리를 순수 실력이 아닌 다른 이유로 가져간 셈이 되니 형평성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을 거라고 봅니다. 브로니의 추후 활약 여부 와는 상관없이 불공평한 기회를 받았다는 의혹은 한동안 따라다니게 되겠죠.

heltant79님의 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6.28 15:14
5번 같은 경우는 대개 2라운드 하위권 지명 예정 선수의 에이전트가 선수에게 잘 맞는 팀과 언드래프티/투웨이 계약을 하기 위해 그 선수를 지명하려는 팀에게 요청하곤 합니다.
레이커스의 오스틴 리브스도 그런 식으로 레이커스와 언드래프티 계약 끝에 정식 계약을 받았죠.

NBA 드래프트는 수능시험이 아니라 각 팀이 자신들에게 가장 도움될 선수를 순번 대로 뽑아가는 자리입니다.
특히 2라운드 하위권 픽 같은 경우 NBA 정식 계약 확률 자체가 낮고, 선수의 능력 외에도 온갖 다른 이유로 지명이 행사됩니다.
옛날 클블 같은 경우 구단주가 기존 선수 이름이랑 라임 맞추기 좋다는 이유로 지명을 한 적도 있습니다.

어ㅉ지님의 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5:22
저는 브로니입장에서 뭐든 이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르브론은 정말 후... 자신을 위해 뭐든 써먹는군요. 너무 역겹습니다.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6.28 15:22
@어ㅉ지님에게 답글 르브론이 이번에 뭘 써먹었나요?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5:29
@heltant79님에게 답글 그 동안의 르브론의 발언들과 계약상황, 드래프트에 대한 리치폴의 언플을 보니 이번 드래프트 뒤에 르브론이 없다고 생각할 수가 없던데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6.28 15:34
@어ㅉ지님에게 답글 그동안의 르브론의 발언: 처음에 아들과 뛰는 게 목표라고 하다가 나중에 아들의 인생과 자신을 분리해서 생각한다고 했죠.
계약상황: 올시즌 플레이어 옵션 발동 예정이었고 르브론은 커리어 내내 플레이어 옵션 행사를 하지 않은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리치폴 언플: 언드래프티 계약 검색해 보세요. 그런 방식으로 2라운드 픽 회피라고 투웨이 계약하는 선수들은 부지기수입니다.

자, 무슨 문제가 있나요?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6:36
@heltant79님에게 답글 공교롭게도 이 상황을 다 합쳐보니 레이커스가 브로니를 뽑게 됐네요. 그리고 뭔가 오해하시는 것 같은데 실력 있든 없든 브로니가 드래프트된 거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르브론이 있는 레이커스라는 게 역겹다는 거죠.

르브론이 레이커스에 없었다면 혹은 브로니-레이커스 드래프트 위해서 판 깔아 놓은 게 없었다면 레이커스에서 드래프트 했을까라고 보면 되는 거 아닌가요? 르브론이 뒤에 없었다고 보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브로니 실력이야 뭐 다들 아니까 만약 랄에 아들 뽑지 말라고 했다면 레이커스는 쬐끔 더 실력보고 뽑았을 수도 있고요. 그 편이 아빠랑 같이 뛰는 것보다는 브로니는 더 농구 선수로서 설 수 있는 길이고 명분이 더 설 것 같은데 지금 상황으로는 르브론에 딸린 그저 르브론 노욕 채우기용 애착인형되는 것 같은데요.

heltant79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heltant79 (61.♡.152.147)
작성일 06.28 16:55
@어ㅉ지님에게 답글 르브론이 있는 레이커스
여기서부터 틀렸잖아요. 르브론 지금 FA예요.

그 FA 되는 르브론이 혹시 아들 보고 자기 팀 와줄까 해서 브로니 뽑으려는 팀도 많았어요.
그런 팀에 55픽보다 윗순위로 뽑혔으면 안 역겨웠을 거 같아요?

명분.... 선수로서의 가치가 2라운드 하위픽 아니면 언드래프티 깜냥밖에 안되는 브론이가 어느 팀에 뽑힌들 그게 르브론 FA 패키지를 넘는 명분이 된다고요?

아니 60픽 중 55픽인 레이커스보고 뽑지 말라고 하면 그냥 브로니 뽑히지 말라는 거아닌가요?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6.28 17:18
@어ㅉ지님에게 답글 뭐 어차피 르브론 안티이신것 같아서 다른 분들의 의견으로 마음이 바뀌실것 같지는 않아요.

굳이 한마디 보태자면
전문가들의 LAL 브로니 드래프트는 A 이상입니다
르브론은 올해 NBA팀 써드안에 들었으니까 15위 안에는 든거구요 (이제는 포지션 상관없이 뽑으니까 그냥 리그 15위 안에는 든다는거죠)

이러니 저러니  LAL 은  르브론의 환심을 사기위해 뽑은거고
NBA 리그 전문가들은 그 결정이 옳았다 라고 할정도니까
뭐 그렇게 열내실것 까지는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사실 브로니가 데뷰하던 안하던 르브론 안티이신게 바뀔것도 아니자나요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7:22
@heltant79님에게 답글 바로 밑에 답글이 왜 안달리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여기 씁니다.

1. 르브론이 FA라고 해서 레이커스와 무슨 딴팀과의 관계처럼 됐다고 말씀하시는 건가요? 그 누구도 그렇게 안 볼 것 같은데요. 다시 레이커스와 계약할 거라는 예상도 많았고요. 그걸 여기서부터 틀렸다고 말씀하시는 건 좀 그러네요.

2. 네 55픽이든 윗순위든 뭐든 상관없다고 생각하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2라운드 드래프트된 것 문제 없다 봅니다.

3,4 브로니 실력에 대해서는 충분히 인지 하고 계신 건 알겠습니다.
근데 뭘 말씀하고 싶으신 지는 모르겠습니다.

전달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 제 생각을 정리해볼 게요.
1. 브로니실력 nba 수준인지 의문 하지만 2라운드 드래프트된 것 문제 없음.
2. 르브론과 리치폴은 레이커스의 브로니 드랩을 위해 판을 깔았음.
3. 르브론이 자신의 목표?을 위해 아들을 이용한 것에 대해 역겨움을 느낌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6.28 15:23
본문에는 2라운드까지 좋은 선수가 뽑혔다고 하셨지만
실제로는 2라운드 후반 가면 어차피 확률이 워낙 낮아서
대학시절에 조금 잘한것 가지고는 왠만해서 안뽑힙니다.
미국은 대학리그 수준도 편차가 커서요.
오히려 운동신경이 좋다던지 뭐 하나 특출난게 있으면 뽑히거나  알박기로 넣어둔다던지 뭐
다양한 이유로 계약하죠.

2라운드에 뽑힌 선수는 저렴해서 구단에서 가비지에도 못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12명 엔트리에 못들고 바로 D리그 행)
2라운더까지 밀릴것 같으면 아예 드래프트를 사전에 포기하거나
구단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뽑지 말라고도 합니다 (리브스 같은 예죠)

일리어스님의 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6.28 15:30
사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브로니 드래프트는 전문가들이 드래프트 모두 A 이상을 줬을껍니다 ㅋ
이래저래 LAL에게 이익이라는거죠.

그것보다
1라운드 23번픽을 행사한 밀워키 벅스가 더 신기하던데요
호주리그 기록이
2.9득점 ,  1.3리바 ,  0.7 어시,  FG 37%,  3P 31%,  자유투 45%
던데....

여기야 말로 아버지가 누군지 찾아봐야 할지도 ㅎㅎㅎㅎ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7:41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댓글 여기 쓸게요.
맞습니다. ㅎㅎ 르브론 싫어합니다. 열은 안 납니다. 저 말고 다른 분이 내신 것 같아요. 정확히 무슨 말씀하시고 싶어 하시는건지 좀 이해가 잘 안됩니다. 저는 이 드랩을 이렇게 보고 있고 그래서 그를 싫어하는 이유가 한가지 더해진 것뿐이죠.

드랩 평가 말씀하시는데 이 드랩사건으로 인한 저의 르브론에 대한 생각과 리그 전문가들의 평가 사이에 뭔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추가로 다른 팀에서 르브론 미끼로 브로니드랩 한 거와 랄에서 드랩한 거는 다르다고 봅니다. 생각해보세요. 만약 다른 팀에서 브로니 미끼로 써서 릅이 가는 상황/ 랄에서 드랩해서 다시 랄에 머무는 것 그림에서 정말 큰 차이가 있습니다. 후자는 난 모르는 일이고 팀에서 뽑음 그리고 있던 대우도 좋고 팀이 좋아서 재계약 할래 하는 그림이랑 비교가 안되죠.

그리고 랄이 이득이었다는데 이번에 랄이 르브론이랑 재계약하면 정말 우승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211.♡.22.79)
작성일 06.28 17:51
@어ㅉ지님에게 답글 어차피 르브론 안티시라서  LAL 샐러리를 잘 모르시는것 같은데요.

랄은 르브론이랑 재계약 안해도 우승이 불가능합니다. 이미 샐러리 넘었어요.
연봉 깎아도 의미 없습니다. 어차피 샐러리 넘어서 다른 선수 영입은 불가예요.

즉 르브론이랑 계약 한다 = 우승 가능성 아주 약간 + 많은 돈
르브론이랑 재계약 안한다 = 우승 가능성 아예 0 + 돈도 없음
중에 골라야해요

게다가 르브론 은퇴투어까지 들어올돈 생각하면 르브론 재계약을 안하는건 LAL 입장에서 거의 미친짓이라고 할수 있죠

사실 르브론 입장에서는 필라에 몸값 낮춰서 가는게 가장 우승 확률이 높죠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8 18:12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안티라는 것보다는 싫어하는 사람으로 해주세요.
안티라고 그렇게 붙이실 필요는 없어요. 싫어해서 모르는 게 아니라 랄 샐러리까지는 뭐 그냥 모릅니다. 관심도 없어요. 근데 루머로 나오는 릅의 새 계약 규모면 우승이 불가능해 보이는데 미디어에서는 아직도 우승하고 싶다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같은 비스무래한 말들이 흘러나오길래 이상해서 한 말이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라면 랄은 미래가 정해져 있군요. 필라는 직접 만난 것 같은데 이번 드랩으로  깨진 것 같아요. 아니면 애초에 생각이 없었는지도 모르겠구요.

일리어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일리어스 (61.♡.174.66)
작성일 06.28 21:34
@어ㅉ지님에게 답글 싫어하시니까 그냥 잘 모르지만 까는거죠.
뭐 이해합니다. 싫은걸 어쩌겠어요.
누구를 깔때 뭐 다 알고 까야하는것도 아니자나요?

어ㅉ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어ㅉ지 (142.♡.173.184)
작성일 06.29 04:40
@일리어스님에게 답글 정말 이상하네요. 전 랄 샐러리나 르브론 연봉으로 깐 적도 없고 할 얘기 서로 다 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 왜 그런 식으로 말씀하시는 건지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간단히 덧붙인 말로 랄 상황에 그 연봉 받으면 우승 힘들어 보인다 는게  릅 연봉 비난에 대한 무지성 비난처럼 보이셨나 봐요. 설마 말씀하신 대로 많이 받든 말든 우승 불가능해서 그런 가요? 그런데 이 정도 말도 샐러리 들여다 보고 해야 될 정도는 아닌 거 같은데요.

그리고 누구나 다 그렇게 다른 nba 팀이 나 랄 샐러리 상황에 들여다보는 거 아닙니다. 오히려 르브론 싫어한다니 편견가지고 보시는 것 같네요. 그만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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