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4050 세대들에게 전하는 마지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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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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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작가의 최근작 ‘그의 운명에 대한 아주 개인적인 생각’ 에서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문단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4050 세대는 ‘젊은 벗’으로 여긴다. 그리 어렵지 않게 대화할 수 있다고 느낀다. 젊은 벗들에게 말하고 싶다. 그대들이 앞으로 40년 한국의 운명을 좌우한다고. 그대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적 문화적 역량이 희망의 크기를 결정한다고. 그대들이 다음 세대의 존경을 받는 어른이 되었다면 대한민국은 사람 살만한 세상이 되어 있을 거라고. 나는 그대들을 믿는다고. 항상 그대들을 응원하는 노인이 될 거라고. 그러니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윤석열이라는 병’을 이겨내자고.”
절망 가득한 현실에서 유시민 작가의 ‘젊은 벗’으로서 잘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댓글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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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음은님의 댓글
"‘윤석열이라는 병’을 이겨내자고.”
지금 당장은 악의 근원인 윤석열을 비판하고, 축출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있는 병들이 꼭 윤석열 병만일지는, 그게 근본 원인일지는 고민해 봐야죠.
유시민 정도 되는 분이라면 잘 알 겁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수많은 고질병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다만 그것을 까발리면 그로 인해 받게 될 비판도 감당을 해야겠지요.
지금 당장은 악의 근원인 윤석열을 비판하고, 축출하면 된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있는 병들이 꼭 윤석열 병만일지는, 그게 근본 원인일지는 고민해 봐야죠.
유시민 정도 되는 분이라면 잘 알 겁니다. 대한민국 곳곳에 퍼져있는 수많은 고질병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
다만 그것을 까발리면 그로 인해 받게 될 비판도 감당을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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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이다음은님에게 답글
맞는 말씀입니다. 이 책은 윤석열이라는 급성의 치명적인 질병에 대해 다루고 맀다 보니 그랬습니다.
이다음은님의 댓글의 댓글
@뎅이닷님에게 답글
뎅이닷 님이 남겨주신 댓글의 내용을 덧붙이려다 말았는데...
"윤석렬이라는 병"은 급성 암이죠.
지금 당장 도려내어야 할 병이라, 정말 급합니다.
그러니 유 작가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책을 쓴 거겠죠.
"윤석렬이라는 병"은 급성 암이죠.
지금 당장 도려내어야 할 병이라, 정말 급합니다.
그러니 유 작가가 단 한 사람만을 위한 책을 쓴 거겠죠.
개복치는몰라몰라님의 댓글
제 마음속의 진정한 어른은 유작가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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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telette님의 댓글
힘을 주는 문장들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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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티스님의 댓글
나이만 먹었지 생각과 지적역량이 그리 깊지 않은 저를 환기시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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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님의 댓글
아이.. 이분이 이제는 사람을 울리기까지. 조기은퇴도 못 하게 만드시구. 네. 어떻게든. 해볼께요.
희망은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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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먼님의 댓글
희망을 가져야할 이유..4-50대가 주축이다. 기죽지 맙시다. 포기하지맙시다. 응원하는 노인네 한사람 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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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9d087d님의 댓글
우리 아이들도 잘 키워서
애들이 우리 뒤를 이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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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노바님의 댓글
요즘 많이 힘들었는데 큰 위로가 되는 말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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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dadak님의 댓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
저도 책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ㅡ
저도 책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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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이닷님의 댓글의 댓글
@whodadak님에게 답글
책 읽어보시기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이 내용 말고도 읽어두어야 할 내용이 많았습니다.
커크리님의 댓글
'어른' 참 어려운 말이더군요. 더불어 '존경'도 너무 귀한 말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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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군님의 댓글
저도 늘 존경받는 어른은 못되더라도 욕먹는 어른이 되지말자라고 생각하며 살고있지만 늘 잊지말고 생각하면서
살아야겠네요.
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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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ir님의 댓글
x세대이면서..
눈물나는 감사한 말이네요. 4050에게는.
눈물나는 감사한 말이네요. 4050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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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왕님의 댓글
4050 힘내서 이 지긋지긋한 질병을 이겨냅시다. 언젠간 끝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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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peg님의 댓글
부디 저 문단처럼... 이 병이 언젠가 치유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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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만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