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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행복이라는게 별거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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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제이22 121.♡.104.95
작성일 2024.06.30 00:21
1,00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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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의 정의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욕구 충족이거든요...

수면욕, 성욕, 음식욕 같은 1차적 욕구가 충족되면

명예욕, 성취욕, 인정욕구 같은 고차원의 욕구를 추구 합니다. 


몸이 어느정도 건강하고 삶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할것이고 성욕같은 경우는…이게 남자의 경우는 40대가 되면

성욕이 아주 높지가 않으면 서서히 사그라 들더라구여

저의 경우는 그냥 길거리 가면서 혹은 대중교통에서 매력적인 귀여운

이성분들 그저 스쳐지나가듯이 보기만 해도 그냥 간접적으로 충족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요즘은 세상이 흉흉해서 정말 주시하거나 관찰하듯이 봐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세상이라

정말 스쳐서 봅니다. 아니면 오해의 여지가 없게 아주 멀리서 보던가 …-_-;;; )

유튭에 매력적인 걸그룹 무대 영상들이 많지만 Real 환경에서 보는것과는 또 느낌이 달라서


현실적으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큰 금전을 안들여도 채울수 있는게 음식욕구인데

주말 축구 보면서 치킨 시켜먹거나 가끔은 근거리 혹은 원거리 맛집 검색해서

먹고 오는 즐거움도 큽니다. 근데 이것도 몇년 해보니 거기서 거깁니다.

물론 정말 제대로 된 미식가 분들은 강원도나 전라경상도 혹은 섬지역까지 

굳이 찾아가서 맛집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저의 경우는 너무 시간과 노력을 투자는 못하겠더라구여 효율성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보니…;;; ㅠ


제가 수제버거를 좋아해서 서울 왠만한 지역 수제버거 맛집은 다가봤는데..

이제는 제일 자주가는 버거집이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버거킹 입니다 -_-;;;

(참고로 버거킹은 꼭 올엑스트라로 하세요 ㅎㅎ)


40 넘어가면서 인간이 도달할수 있는 현실적인 상한선? 이라는게 있다고 깨닫고 나니

딱히 명예를 위해 혹은 승진을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혼자 살다보니 자식을 잘 키워야 겠다는 일반적인 가장으로서의 노력과 정성도

필요치 않고 그저 건강하게 아무 걱정없이 사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버렸습니다.


욕심없이 인생에서 부정적으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걱정없이 사는게 그저 행복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낼 하루도 별 탈없이 그저 하루 잘 보내길 바래야 겠네여




댓글 6 / 1 페이지

인장선님의 댓글

작성자 인장선 (112.♡.224.102)
작성일 06.30 00:24
그죠...욕심없이 보통의 하루를 잘 살아내면 되는겁니다.^^

요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요시 (211.♡.137.39)
작성일 06.30 00:25
욕망이 곧 고통을 불러오지요
욕망을 제어하고 심신을 달래는데서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finalsky님의 댓글

작성자 finalsky (211.♡.19.212)
작성일 06.30 00:28
맞는 것 같아요. 먹고 살거 크게 걱정없을 정도 되면 욕심만 안부려도 행복하게 살 수 있어요. 스테이크 안 먹고 집에서 된장찌개만 맛나게 끓여 먹어도 행복하고, 몇 백짜리 침대가 없어도 방해받지 않고 자고 싶은 만큼 잘 수 있으면 행복해요.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더욱 행복하죠.
행복은 내 마음 속에 있어요.

루네트님의 댓글

작성자 루네트 (175.♡.133.110)
작성일 06.30 00:35

행복 배달왔습니다.

예로니모님의 댓글

작성자 예로니모 (112.♡.59.17)
작성일 06.30 06:34
40을 불혹 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것 같더라고요.
8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매직뮤직님의 댓글

작성자 매직뮤직 (172.♡.95.3)
작성일 06.30 09:35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거고, 불행하지 않으면 행복한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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