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행복이라는게 별거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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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복의 정의라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욕구 충족이거든요...
수면욕, 성욕, 음식욕 같은 1차적 욕구가 충족되면
명예욕, 성취욕, 인정욕구 같은 고차원의 욕구를 추구 합니다.
몸이 어느정도 건강하고 삶에 어느정도 여유가 있다면 대부분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할것이고 성욕같은 경우는…이게 남자의 경우는 40대가 되면
성욕이 아주 높지가 않으면 서서히 사그라 들더라구여
저의 경우는 그냥 길거리 가면서 혹은 대중교통에서 매력적인 귀여운
이성분들 그저 스쳐지나가듯이 보기만 해도 그냥 간접적으로 충족이 되는거 같더라구요
(요즘은 세상이 흉흉해서 정말 주시하거나 관찰하듯이 봐도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세상이라
정말 스쳐서 봅니다. 아니면 오해의 여지가 없게 아주 멀리서 보던가 …-_-;;; )
유튭에 매력적인 걸그룹 무대 영상들이 많지만 Real 환경에서 보는것과는 또 느낌이 달라서
현실적으로 최소한의 노력으로 큰 금전을 안들여도 채울수 있는게 음식욕구인데
주말 축구 보면서 치킨 시켜먹거나 가끔은 근거리 혹은 원거리 맛집 검색해서
먹고 오는 즐거움도 큽니다. 근데 이것도 몇년 해보니 거기서 거깁니다.
물론 정말 제대로 된 미식가 분들은 강원도나 전라경상도 혹은 섬지역까지
굳이 찾아가서 맛집 가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분들의 취향은 존중하지만
저의 경우는 너무 시간과 노력을 투자는 못하겠더라구여 효율성을 추구하는 성향이다 보니…;;; ㅠ
제가 수제버거를 좋아해서 서울 왠만한 지역 수제버거 맛집은 다가봤는데..
이제는 제일 자주가는 버거집이 집에서 5분 거리에 있는 버거킹 입니다 -_-;;;
(참고로 버거킹은 꼭 올엑스트라로 하세요 ㅎㅎ)
40 넘어가면서 인간이 도달할수 있는 현실적인 상한선? 이라는게 있다고 깨닫고 나니
딱히 명예를 위해 혹은 승진을위해 노력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혼자 살다보니 자식을 잘 키워야 겠다는 일반적인 가장으로서의 노력과 정성도
필요치 않고 그저 건강하게 아무 걱정없이 사는게 인생의 목표가 되버렸습니다.
욕심없이 인생에서 부정적으로 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걱정없이 사는게 그저 행복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데 낼 하루도 별 탈없이 그저 하루 잘 보내길 바래야 겠네여
finalsky님의 댓글
하고 싶은 거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으면 더욱 행복하죠.
행복은 내 마음 속에 있어요.
인장선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