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캐나다 그리고 미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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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민메이 23.♡.72.96
작성일 2024.07.0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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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거주하는 일인입니다.
글이 깁니다.

2024년 시작하면서 테크 기업들의 해고가 심하게 느낄정도로 진행되었고 아직도 진행중인 곳들이 있죠.
https://x.com/ShaziGoalie/status/1806398206995271879

6월초에 뱅크 오브 캐나다 (Bank of Canada / 한국으로 치면 한국은행과 같습니다)가 선제적으로 미국보다 0.25 포인트 낮춘다고 발표했습니다.
https://www.bankofcanada.ca/2024/06/fad-press-release-2024-06-05/

의식주가 엄청 뛰어서 내려오질 않고 있는데 왜??? 금리인하를 결정한건지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례로 알버타주에 석유도 나오지만 목장도 많습니다. 소고기가 저렴해야 하는데 코로나 지나면서 거진 두배로 가격이 올라간후 내려오질 않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코스트코에서 잘 다듬어진 부위를 샀었는데 이젠 덩어리로 사서 직접 썰어서 보관합니다. 다듬어진 부위는 정말 코스트코 자체 매장 할인을 해도 예전 가격이 생각나서 살수가 없더군요.


캐나다 은행의 금리인하 발표를 보고 왜 그랬는지 나름 여기저기 뒤져 봤습니다.
제 나름의 결론은 캐내다나 미국이나 경제가 2008년 금융위기 (서브프라임 사태) 때만큼 좋질 않다 입니다.


캐나다내의 스몰 비지니스들이 조금 과장섞어 얘기하면 쓸려 나가고 있습니다.
https://www.ctvnews.ca/business/canadian-business-insolvencies-more-than-double-in-january-led-by-bankruptcies-1.6795358


파산했거나 파산신청한 건수가 역대급으로 매달 갱신 중이더군요.

이건 캐나다 5월 파산건수와 신청건수 입니다.
https://ised-isde.canada.ca/site/office-superintendent-bankruptcy/en/statistics-and-research/insolvency-statistics-may-2024


그리고 이건 4월 파산, 신청 건수 입니다.

https://x.com/igetredpilled/status/1801428735826043108

https://ised-isde.canada.ca/site/office-superintendent-bankruptcy/en/statistics-and-research/insolvency-statistics-april-2024


Dollarama 라고 캐나다에서 유명한 달라 스토어 입니다. 요즘 너무 잘 나간다는 기사입니다.

https://www.cp24.com/news/dollarama-reports-increased-profit-as-it-attracts-budget-conscious-customers-1.6833963?cache=yes?clipId=89830


많은 캐네디언들이 점점 크레딧 카드에 의존 한다는 기사입니다.

https://www.ctvnews.ca/business/more-canadians-only-making-minimum-payment-on-credit-cards-transunion-1.6903197

그리고 이건 캐네디언 들이 가진 부채 입니다.

https://www.iedm.org/canadian-debt-clock/


이 링크는 캐나다 연방정부 부채에 관한 겁니다.

https://www150.statcan.gc.ca/t1/tbl1/en/tv.action?pid=1010000201


은행을 통한 모기지 건수도 줄고있고 최근 BC주(밴쿠버)에선 산 가격보다 더 싸게 판경우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주들도 마찬가지이고요.

즉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하락 중입니다.

뭐 그간 오른거 생각하면 제 생각엔 더 떨어져도 괜찮아보이기는 하는데…부동산에서 돈 잃고 나오는 사람들이 늘어가니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한국이야 부동산 불패! 하면서 가즈아~ 하니 캐나다 부동산시장이랑 완전 다르겠지만요

이 링크는 토론토 부동산 매물 리스트가 엄청 늘어났다는 트윗입니다.

https://x.com/Tablesalt13/status/1801996207130066991


자 그럼 미국을 보면…

약국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https://www.foxbusiness.com/lifestyle/walgreens-close-significant-number-underperforming-stores-cuts-profit-forecast


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월마트가 2024년에만 11개 스토어가 문을 닫았고 3개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물론 남은 올한해동안 더 닫겠다고 월마트가 발표할수도 있습니다.

https://www.businessinsider.com/walmart-store-closings-openings-2024-full-list


캐나다의 달라스토어는 호황인데 그거와 다르게 미국 달라 스토어가 문 닫는다는 뉴스입니다.

https://www.cbc.ca/news/business/dollar-tree-closing-1000-stores-q4-loss-1.7143525


캐나다에서는 아직 시작안하지만 미국에서는 패스트푸드 쪽에서 $5 딜이 시작했습니다.

https://www.axios.com/2024/06/26/mcdonalds-meal-deal-five-dollars-restaurant-value-menu


미국 회사들 파산 현황 입니다.

https://www.spglobal.com/marketintelligence/en/news-insights/latest-news-headlines/62-new-us-corporate-bankruptcy-filings-in-may-consumer-sector-filings-rise-81961131


미 연방정부 부채 현황 입니다.

https://www.pgpf.org/national-debt-clock


미국인들의 부채 현황 입니다.

https://www.newyorkfed.org/microeconomics/hhdc


미국 모기지 0% 다운페이먼트가 한두달들 전에 등장 했습니다.

근래에 합법적인 세컨드 모기지가 시범 운영중이고요. 

이 방식들은 유사하게 2008 금융위기 터지기전에 미국에서 있었습니다.


그 혹시 예전 미국의 플로리다 아파트 중 하나가 폭삭 주저앉는 영상을 보신 분들이 있다면...지금 플로리다 아파트(콘도)들은 미뤄뒀던 빌딩 수리비에 폭탄 맞고 있습니다. 수리비가 세대당 1억이 넘게 청구되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거든요. 

그때 사건이후로 법이 강화되어서 싹다 수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할수도 있는… 제롬 파월이 매번 말하는 잡 시장 현황입니다.

https://www.cnbc.com/2024/06/27/4-in-10-companies-say-theyve-posted-a-fake-job-this-year-what-that-means.html


https://www.reddit.com/r/recruitinghell/comments/18cuw88/why_are_there_so_many_fake_job_postings_out_there/

-미국 job 시장은 혼돈 그자체입니다. WFH(work from home - 자택근무) 같은게 뜨면 그 일대 도시들 포함 주전체에 포스팅 됩니다. (이러면 job 카운팅이 하나가 아니라 열개가 넘을 수 있을겁니다.)

-데이터 broker가 데이터 수집을 위해 잡 포스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개인 정보 수집해서 파는 경우)

-리쿠르터가 회사의 신임을 위해(그 회사의 job posting을 받기위해) 없는 잡들을 포스팅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세션 indicator 가 올라가고 있다고 하죠.

https://fred.stlouisfed.org/series/SAHMCURRENT


리세션이 왔다고 선언하는 곳이 National Bureau of Economic Research​ 입니다.

지난번 대공황 이후로 최대 위기 였던 2008 금융위기때에 저 기관은 1년이 지나서야 "어 우리 리세션이야" 하고 선었했고 경제전문가들은 그 당시의 리세션 기간은 18개월 정도였다고 했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때 미국의 실업률은 10% 정도였고 주식은 최대 55%가 빠졌습니다.

그리고 이걸 토대로 근 몇년 미국은 계속 리세션 테스트를 하고 있죠. 그렇게 매년 미국 경제가 어떤가 테스트 하는데도 불구하고 작년에 중소은행들 파산 쓰나미 올뻔했죠.


미국 정부의 경제관련 해결책은 돈을 찍어서 막 푸는 거였습니다.

이번에 위기가 생기면 하이퍼 인플레이션인 상태인데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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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 1 페이지

일리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일리악 (203.♡.180.14)
작성일 07.01 18:08
좋은글 감사합니다.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작성자 트레이드조 (71.♡.138.204)
작성일 07.01 18:13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체리피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체리피커 (211.♡.198.84)
작성일 07.01 18:15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어느 시점에 터질지가…

별빛산책님의 댓글

작성자 별빛산책 (210.♡.14.198)
작성일 07.01 18:18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레오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오온 (182.♡.147.154)
작성일 07.01 18:23
북미

알베르트님의 댓글

작성자 알베르트 (220.♡.177.91)
작성일 07.01 18:27
어딘가 금리를 인하한다면 둘 중 하나겠지요.
물가를 성공적으로 잡아서 안심하고 금리를 내리는 경우
또는 금리를 내리지 않고는 도저히 경제가 버틸 것 같지 않아서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하고 금리를 내리는 경우

스티브엽스님의 댓글

작성자 스티브엽스 (223.♡.163.122)
작성일 07.01 18:30
2024년을 잘못 쓰신거겠죠?
캐나다 취업을 한참 고민하던 저에게는 좋은 정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코넬님의 댓글

작성자 인코넬 (220.♡.97.97)
작성일 07.01 18:39
좋은글 감사합니다!

은비령님의 댓글

작성자 은비령 (218.♡.202.177)
작성일 07.01 18:39
미국과 캐나다가 흔들릴 정도면 우리나라는 태풍이 불듯한데, 아직까진 고요한듯 보입니다.
물론 자영업쪽은 박살나고 있는것 같은데 새발의 피 정도로만 보도하고 있고요.

IT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언제 잘릴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라 앞으로 막막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107.♡.144.11)
작성일 07.01 18:42
바이든 정부는 1980년대 인플레이션 대응법대로 고금리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물가가 잡히고 경제가 재도약할 것이라고 믿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2020년대이고, 40년 전과는 사회 시스템이 완전히 다릅니다. 80년대는 PC도 없었고, 인터넷도 없었죠. 온라인 쇼핑몰도 없었고, 알리도 없었습니다. 스마트폰도 없었죠.
팬데믹 이후로 사람이 많이 죽었고, 공급망도 붕괴되어 물가가 상승했었는데, 이게 돈이 많이 풀려서 소비가 늘어나서 물가가 상승했다고 생각하고 대응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마켓에서는 선반에 상품이 없어서 구매할 수가 없었고, 심지어 분유까지도 부족해서 난리가 났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이든 정부는 금리를 올리면 물가가 떨어진다고 했죠. 금리를 올리면 돈이 없어 물건을 못사고, 결국 물가가 내리기는 할 겁니다. 사실 요즘 그런 움직임이 좀 있습니다. 맥도날드가 $5달러짜리 콤보메뉴를 내 놓았고, 챨스주니어도 $6달러짜리 콤보 메뉴를 내 놓았습니다. 사람들이 돈이 없어 사 먹지를 못해서 그렇습니다. 이게 저녁 프라임타임 뉴스에서 중요 뉴스로 보도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 잘 산다는 미국에서 말이죠.
어차피 이제는 투표로 시민들의 평가를 받을 겁니다. 이미 대선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이제와서 무슨 새로운 정책을 내 놓는다고 한들 그게 얼마나 효과를 보이겠습니까? 많이 늦었죠. 지난 6월에는 미국 휘발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게 유지되었었습니다. 그래서 아마 곧 발표될 cpi는 좀 좋게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멸굥의횃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멸굥의횃불 (223.♡.91.143)
작성일 07.01 20:40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민주진영 인사 중에도 전두광 시절 김재익 경제수석의 긴축정책을 높이 평가하는 이들이 많은데, 1980년대 초반에는 어땠을지 몰라도, 지금은 긴축재정이 경제를 나락으로 보내고 있죠.

바야흐로님의 댓글

작성자 바야흐로 (27.♡.240.58)
작성일 07.01 19:27
너무 좋은 글입니다

이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도 (106.♡.64.153)
작성일 07.01 19:3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bigegg님의 댓글

작성자 bigegg (223.♡.47.47)
작성일 07.01 19:36
솔직히 캐나다 미국이 망가지면 대한민국은 망가지고 망가지고 망가지고 그 다음을 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캐나다 미국 아무리 테크기업 짜른다고 정부부채가 는다고 해도.. 일반 시민들은 개한민국 국민들과 비교가 안되게 평온하게 삽니다.

동네에는 계속 사람구한다는 구인광고가 뜨고 사람들은 편안하게 아이들을 키우죠.

대한민국은 돈이 많아도 교육비에 돈을 더 못써서 서로 경쟁하며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멸굥의횃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멸굥의횃불 (223.♡.91.143)
작성일 07.01 20:29
@bigegg님에게 답글 소위 수저 색깔에 관계없이 한국 사회는 거대한 개미지옥이지요. 어제 입시 관련해서 수저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자녀를 최소 '인서울' 대학에 보낸 9~10분위 고소득층 역시 집값 대출금이며 사교육비, 노후 걱정에 허덕이며 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저출산은 그 필연적 결과지요.

재원재윤아빠님의 댓글

작성자 재원재윤아빠 (206.♡.74.232)
작성일 07.01 19:53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캐나다 살지만, 제가 하는 일이 자영업이나 도소매 관련업이 아니어서 시장상황에 좀 둔감합니다. 다만 코스트코 물가는 엄청 올랐다는 것만 인지하고 있죠. 와이프가 코스트코에서 장을 주로 보는데, 코비드 전 보다 따블은 올랐다고 합니다.

이번에 금리를 선제적으로 캐나다에서 0.25프로 낮췄는데, 왜 낮췄는지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물가가 눈에 띄게 낮아진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다 죽게 생겨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만 했네요. 이 글을 보니 확실히 그런것 같네요.
하지만 다 죽더라고, 금리를 낮춰서 다시 또 인플레 시작되고, 또 집값 폭등 시작되는 것보다 차라리 확실히 경기를 죽여서 리셋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불경기 조짐만 보이면 돈줄을 풀다가 결국 이 사단이 난 것 같아서요.
2008년 금융위기에 그렇게 돈을 풀지 않았다면 지금은 경제가 좀 나아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한국은 금리도 찔끔 올려서 지금 환율 사태을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대응이 장기적으로는 결국 회복 불가능한 문제를 만들어 내지 않을까 싶네요.

가사라님의 댓글

작성자 가사라 (112.♡.211.243)
작성일 07.01 19:56
원래 작년말까지 리세션이 왔었어야 했는데, AI 섹터가 넘치는 유동성에 올라타서 불장을 이끌었죠.
저는 이번 AI불장이 언젠가는 꺼질 거라고 보고 있고, 이 신호는 현재 주가가 이런 매출로 정당하냐나는 물음에 답할 수 없게 될 때라고 보고 있습니다.
연말까지 ChatGPT 의 새로운 오디오챗이 잘 나오느냐 같은게 중요한 지표가 되겠죠.

사과한입님의 댓글

작성자 사과한입 (223.♡.24.227)
작성일 07.01 19:57
어느나라가 먼저 골로 가느냐 그 나라에서 누가 먼저 골로 가느냐 싸움입니다. 누군가 망하지 않으면 이 싸움은 끝이 나지 않습니다. 단지 내가 그 망하는 나라 망하는 자가 아닐 것을 기도하는 것뿐입니다. 탈출은 지능순인데 그 결과는 지능순은 아닙니다. 그냥 운이라고 생각합니다.

soo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oo (118.♡.32.33)
작성일 07.01 20:05
지금 어느 나라나 상가 소상인들이 죽어나죠...
돈을 쓰야하는 노동자들이 외식할 돈이 없으니..
월급이 자본이익 오른 만큼 못오르면 앞으로 쭈욱 전세계가 이렇게 되겠죠....
결국 해결방법은 정치이고..
그 정치인은 국민들이 뽑죠..
국민들이 똑똑한 나라는해쳐 나갈것이고 멍청하면  자기의 잘못된  선택으로 고통을 받는 것도  모르고 고통받다가 저 세상 가는 거죠.. 2찍들 같이요..

왕대포님의 댓글

작성자 왕대포 (182.♡.153.131)
작성일 07.01 20:16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누룽지닭죽님의 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7.01 21:06
캐나다로의 이주를 준비하는 저에게는 아주 좋지 않은 소식입니다. 동생이 캘거리에 살고 있어서 간간이 통화하면서 상황을 듣고는 하는데 요새 정말 말이 아니라 합니다. 우선 잘못된 이민정책으로 인도인이 포화상태라 일자리와 주택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해졌대요. 알버타 어디를 가도 주지사가 거의 역적 수준으로 욕을 먹고 있나 봅니다. 벤쿠버 같은 지역은 집 값이나 물가가 너무 오르니까 거주자들이 그 쪽 집을 처분하고 캘거리로 넘어와서 저렴한 집 2~3채 정도 매입해서 본인 살 집 하나 빼고 나머지는 렌트로 돌린답니다. 본인도 놀 수는 없으니 우버기사 같은 걸 많이 한다는군요. 그나마 기름값이 저렴한 곳이 코스트코 주유소인데, 어제 통화 할 때는 가솔린 가격을 묻더니 현재 우리나라보다 10원 비싸다네요. 산유국이 뭐 그러냐 했더니 13년째 살면서 이런 기름값은 처음 본답니다. 2년 전에 제가 갔을 때 가솔린이 천원이 안 되었었습니다. 본 글에서 언급하셨던 달라라마는 우리나라 다이소보다 질이 한참 떨어지는 거의 일회용 수준의 못 쓸 제품들이 많은데 호황이라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짐작케 하네요.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38.♡.65.108)
작성일 07.01 21:28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어제 레이크 루이스 갔다가 순간.. 여기가 나일강인지 레이크루이스 인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59.♡.85.230)
작성일 07.01 21:32
@읍읍님에게 답글 갠지스강 말씀하시려 하셨던거죠? 전 가 본지 좀 되고 얘기로만 들어서 인도인이 많던가요?

읍읍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읍읍 (38.♡.65.108)
작성일 07.01 21:40
@누룽지닭죽님에게 답글 아 네 맞네요 헷갈렸습니다. 체감으론... 눈앞에 보이는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인도인 같았습니다... 기름값은 평균 우리돈 리터당 천오백원 쯤 하는것 같습니다. (일반유, 옥탄가 87 기준)

누룽지닭죽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누룽지닭죽 (86.♡.12.52)
작성일 07.01 22:20
@읍읍님에게 답글 엄청 많은가보네요. 다운타운 나가면 인도 같대요ㅋㅋㅋ 또 하나 변화가 페이스북에 마켓플레이스라고 우리나라 당근마켓 같이 중고거래가 있는데 물건 올리면 채팅 오는 사람의 80%가 인도인들이라더군요. 제 경험상 걔네는 인사도 안 하고 판매가의 50%부터 후려칩니다. 만약 100달러 올리면 다짜고짜 50$? 라고 와서 그냥 차단한대요. 이제 캐나다에서 중국은 양반이 되었습니다.

이다음은님의 댓글

작성자 이다음은 (1.♡.12.228)
작성일 07.01 21:18
스스히 자본주의의 몰락이 다가오는 것인가요?
사회주의 만세!!

슈팅홍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슈팅홍기 (118.♡.15.146)
작성일 07.01 21:37
좋은 글 고맙습니다. 이글을 RSU 신청한 친구들이 봤어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그대로멈춰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로멈춰라 (106.♡.128.247)
작성일 07.01 21:45
북미가 기침이면 한국은 독감인데 큰 일입니다 ㅠㅠ 하필 대통령이 또 술만 찾는 분이라 ㅠㅠ 하아

어쩌다님의 댓글

작성자 어쩌다 (198.♡.207.102)
작성일 07.01 21:51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무능하고요, 캐나다는 트루도 정부가 무능하죠. 둘다 역대급으로. 미국과 캐나다 모두 정권이 바뀔 가능성이 99%입니다. 경기 전망은 불안정한데, 증권 관련 사이트에서의 의견은 그렇지도 않더군요. 이미 몇번의 공황급 폭락을 경험해 봐서 그때와 지금은 돌아가는 상황이 다르다는 의견도 꽤 있고, 실제로 주식 시장은 그럭저럭 굴러가고 있어서 알수가 없네요.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7.01 21: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홍시월님의 댓글

작성자 홍시월 (73.♡.189.181)
작성일 07.01 22:47
글 중간 약국에 관한 내용중 약국은 월마트가 아니라 월그린 이라는 약국 체인입니다.

osiki님의 댓글

작성자 osiki (223.♡.162.39)
작성일 07.01 22:52
읽다보니 시간이 꽤 가고  있네요. 중간 부분은  내일 볼까, 합니다.

TallFescu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73.♡.73.59)
작성일 07.01 23:04
캐나다 금리인하가 미국의 선행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어림 없죠. 저 나라 사정이 나락으로 가는 길일 뿐이었던거라 봅니다

부동산에 기대 성장한 나라들은 댓가를 치뤄야죠.
국민들이 매우 고통스럽겠지만..

그대로멈춰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대로멈춰라 (14.♡.37.253)
작성일 07.01 23:48
@TallFescue님에게 답글 부동산 키우기는 북미보다 대한민국이 더 진심이라서 참 걱정입니다 ㅠㅠ

TallFescu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TallFescue (73.♡.73.59)
작성일 07.01 23:53
@그대로멈춰라님에게 답글 부동산 폭탄이 있지만 중국 인도 아랍 3종세트를 맞진 않아 다행이죠 그리고 제조업도 탄탄하구요

Crossthemilkyway님의 댓글

작성자 Crossthemilkywa… (106.♡.130.7)
작성일 07.01 23:48
금리인하가 경제를 호황으로 이끌고 주식시장이 다시 치솟게 할거라 기대하는 의견도 있지만, 이미 너무 힘든 상황에서 안죽을만큼만 약을 한 두방울씩 넣어주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AI호황으로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너무 가려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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