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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 제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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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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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80대이고 운전을 아주 아주 가끔 하십니다.
다른 지역 가서 뭐 하실때나 모시는데 그니까 1년에 한 3회정도 운전을 하신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아버지가 운전을 못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진짜 혹시 혹시 혹시 모르잖아요.
제가 진짜 올해까지만 운전하고 이제 반납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생기면 아버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한테도 문제가 되니까요.
딱 하나 아직도 운전을 하는 이유는 본인 고향 울진에 1년에 1번씩 내려가시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울진.. 아무리 중간중간에 쉰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거리인데 이것때문에 자꾸 고집 부리니까 제 입장에서도 짜증이 많이 나있는 상태죠.
거기다가 울진에 가시면 한 한달정도 살다 오시는데 거기다가 고향집이 거의 산속에 있는 집이라서 아니 진짜 거기서 뭔일 나면 걍 아무한테도 연락 안되고 돌아가실 가능성도 있는거죠.
부모님 세대도 좀 자식 세대한테 걱정 좀 안끼쳤음 좋겠습니다.
쨋든 올해를 끝으로 울진 고만 가시고 운전도 그만하라고 더 강력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p.s) 이번 시청역 사고도 급발진이라고 하던데.. 진짜 급발진이 아닐 경우, 진짜 급발진 때문에 피해 입으신 분들한테 정말 큰 민폐를 끼치는 거라고 봅니다.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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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Moon님의 댓글
게다가 사고 장소는 일방통행이죠.
급발진 주장 전에 진입 하면 안 되는 곳이였습니다.
급발진 주장 전에 진입 하면 안 되는 곳이였습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0세~19세 까지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듯이...
80세~100세 까지도 노인으로 보고 제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80세~100세 까지도 노인으로 보고 제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사람마다 나이에 따른 신체 운동 능력이 다릅니다.
이건 무조건 나이로 짤라서 제한할게 아니라 적성검사 강화 등으로 운전 능력을 제대로 판단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무조건 나이로 짤라서 제한할게 아니라 적성검사 강화 등으로 운전 능력을 제대로 판단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미니언님의 댓글
80후반 집안 어르신 절대 운전대 못 놓겠다고 하십니다.
운전할 때 졸리신다고 커피 사탕을 찾으신다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싶습니다.ㅠㅠ
운전할 때 졸리신다고 커피 사탕을 찾으신다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싶습니다.ㅠㅠ
폴리제나님의 댓글
갱신을 통해 걸러내야죠
나이 많다고 제약하게 되면 위헌적인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이 많다고 제약하게 되면 위헌적인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mtrz님의 댓글
저희 아버지도 80대 이십니다.
지난번 갱신 때 통과 못할까봐 전전긍긍하셨죠.
하지만 내년 갱신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 판단하시는 모양입니다.
다만 교통편이 불편한 시골이다 보니 자가 운전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됩니다. 병원 다니는 것도 애로 사항이 많고요. 요양보호사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볼 수도 있지만 비용과 편의성에서 차이가 나죠.
더구나 병원은 지역 단위를 넘기 때문에 택시비가 좀 많이 나옵니다.
지방 촌, 소도시 단위에서는 이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귀촌을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갱신 때 통과 못할까봐 전전긍긍하셨죠.
하지만 내년 갱신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 판단하시는 모양입니다.
다만 교통편이 불편한 시골이다 보니 자가 운전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됩니다. 병원 다니는 것도 애로 사항이 많고요. 요양보호사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볼 수도 있지만 비용과 편의성에서 차이가 나죠.
더구나 병원은 지역 단위를 넘기 때문에 택시비가 좀 많이 나옵니다.
지방 촌, 소도시 단위에서는 이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귀촌을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천애고아님의 댓글
고령자 운전 제한하고, 젊은 애들이 사고 많이 내는건 형벌을 강화시키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Estere님의 댓글
지방은 대중교통 사정이 굉장히 열악해서 운전 못하면 이동 자체를 못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단순히 나이로 끊을게 아니라 적성검사/갱신을 강화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단순히 나이로 끊을게 아니라 적성검사/갱신을 강화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BAEGOM님의 댓글
제 어머니께서도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얼마 전에 면허 갱신을 하셨다네요. 가끔씩 늘 다니던 길만 운전하시긴 하지만, 이제 그만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지방에선 좀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저도 강하게 이야길 못합니다. 갱신시에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 받은 결과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Forever님의 댓글
적성검사 6개월 주기로 했으면 합니다 운전으로 밥먹고 산다는 사람이 저러니 더 무섭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