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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운전 제한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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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생은타이밍이지 115.♡.89.202
작성일 2024.07.02 12:02
814 조회
17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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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도 80대이고 운전을 아주 아주 가끔 하십니다.


다른 지역 가서 뭐 하실때나 모시는데 그니까 1년에 한 3회정도 운전을 하신다고 보시면 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안했으면 좋겠거든요.


아버지가 운전을 못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진짜 혹시 혹시 혹시 모르잖아요.


제가 진짜 올해까지만 운전하고 이제 반납하라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게 문제가 생기면 아버지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저한테도 문제가 되니까요.


딱 하나 아직도 운전을 하는 이유는 본인 고향 울진에 1년에 1번씩 내려가시는 것 때문에 그렇습니다.


서울에서 울진.. 아무리 중간중간에 쉰다고 하더라도 쉽지 않은 거리인데 이것때문에 자꾸 고집 부리니까 제 입장에서도 짜증이 많이 나있는 상태죠.


거기다가 울진에 가시면 한 한달정도 살다 오시는데 거기다가 고향집이 거의 산속에 있는 집이라서 아니 진짜 거기서 뭔일 나면 걍 아무한테도 연락 안되고 돌아가실 가능성도 있는거죠.


부모님 세대도 좀 자식 세대한테 걱정 좀 안끼쳤음 좋겠습니다.



쨋든 올해를 끝으로 울진 고만 가시고 운전도 그만하라고 더 강력하게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p.s) 이번 시청역 사고도 급발진이라고 하던데.. 진짜 급발진이 아닐 경우, 진짜 급발진 때문에 피해 입으신 분들한테 정말 큰 민폐를 끼치는 거라고 봅니다.

댓글 17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29)
작성일 07.02 12:04
저의 아버지도... 70넘으면 인지능력이나 판단력, 반응속도가 눈에 띄게 떨어지죠 적어도 반 년에 한 번 이상은 관련 검사 받아서 연장해줘야 할 것 같네요...

따불님의 댓글

작성자 따불 (39.♡.41.19)
작성일 07.02 12:05
고령자의 경우 운전면허 갱신을 주기도 짧게하고, 테스트도 세분화 해서 해야될거 같네요.

유성매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성매직 (223.♡.42.45)
작성일 07.02 12:05
고령 운전자 면허 갱신을 빨리 강화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이제 일상이 될 거에요.

뭐든천천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뭐든천천히 (1.♡.144.16)
작성일 07.02 12:08
당장 수도권에서라도, 운전면허 반납한 사람들에게만 지하철 무료승차권 주면 좋겠어요.

단디해라K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단디해라K (58.♡.14.162)
작성일 07.02 12:42
@뭐든천천히님에게 답글 택시 무료 이용권을 줘야 한다 생각 합니다.

ThinkMoo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inkMoon (1.♡.185.253)
작성일 07.02 12:08
게다가 사고 장소는 일방통행이죠.
급발진 주장 전에 진입 하면 안 되는 곳이였습니다.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39.♡.46.26)
작성일 07.02 12:09
0세~19세 까지 성인으로 인정하지 않듯이...
80세~100세 까지도 노인으로 보고 제약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02 12:15
사람마다 나이에 따른 신체 운동 능력이 다릅니다.
이건 무조건 나이로 짤라서 제한할게 아니라 적성검사 강화 등으로 운전 능력을 제대로 판단하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미니언님의 댓글

작성자 미니언 (110.♡.135.86)
작성일 07.02 12:18
80후반 집안 어르신 절대 운전대 못 놓겠다고 하십니다.
운전할 때 졸리신다고 커피 사탕을 찾으신다는데 보통 일이 아니다 싶습니다.ㅠㅠ

폴리제나님의 댓글

작성자 폴리제나 (175.♡.223.118)
작성일 07.02 12:23
갱신을 통해 걸러내야죠
나이 많다고 제약하게 되면 위헌적인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72.♡.52.233)
작성일 07.02 12:33
저희 아버지도 80대 이십니다.
지난번 갱신 때 통과 못할까봐 전전긍긍하셨죠.
하지만 내년 갱신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스스로도 문제가 있다 판단하시는 모양입니다.
다만 교통편이 불편한 시골이다 보니 자가 운전을 하지 않으면 생활이 안 됩니다. 병원 다니는 것도 애로 사항이 많고요. 요양보호사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볼 수도 있지만 비용과 편의성에서 차이가 나죠.
더구나 병원은 지역 단위를 넘기 때문에 택시비가 좀 많이 나옵니다.
지방 촌, 소도시 단위에서는 이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제가 귀촌을 서둘러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큰 이유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dustku님의 댓글

작성자 dustku (211.♡.207.20)
작성일 07.02 12:37
그리 쉽게 얘기할게 아닙니다 운전으로 밥먹고 사는 분들도 많아요

천애고아님의 댓글

작성자 천애고아 (218.♡.21.104)
작성일 07.02 12:37
고령자 운전 제한하고, 젊은 애들이 사고 많이 내는건 형벌을 강화시키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Estere님의 댓글

작성자 Estere (58.♡.170.185)
작성일 07.02 12:47
지방은 대중교통 사정이 굉장히 열악해서 운전 못하면 이동 자체를 못하는 지역이 많습니다...

단순히 나이로 끊을게 아니라 적성검사/갱신을 강화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BAEGOM님의 댓글

작성자 BAEGOM (121.♡.198.172)
작성일 07.02 12:48
제 어머니께서도 팔순을 바라보는 나이신데, 얼마 전에 면허 갱신을 하셨다네요. 가끔씩 늘 다니던 길만 운전하시긴 하지만, 이제 그만 하시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지방에선 좀 불편한 부분이 많다고 하시니 저도 강하게 이야길 못합니다. 갱신시에 보건소에서 치매 검사 받은 결과를 제출하라고 합니다.

Forever님의 댓글

작성자 Forever (61.♡.239.13)
작성일 07.02 13:00
적성검사 6개월 주기로 했으면 합니다 운전으로 밥먹고 산다는 사람이 저러니 더 무섭습니다

잊혀진이름님의 댓글

작성자 잊혀진이름 (121.♡.154.139)
작성일 07.02 13:47
그냥 상상이지만.. 반납 여부에 따라 국민 연금 차등 지급 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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