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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심심해서 고민해본적이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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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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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하고 노는거 그닥 안좋아해요.
그래도 가족하고 노는건 항상 좋아하고
지금 외노자로 떨어져 있어 그게 제일 마음 아픕니다.
책보고 영화보고 게임하고 .. 혼자 놀아도 하나도 단 하나도 안지루해요. 집에만 있기 그러면 놀거 싸가지고 카페가서 놉니다…
책보다가 지치면 다른책읽으면 되구요. 주말아침이면 조조영화다 생각하고 영화 한편씩 꼭 봅니다.
저는 나이들면 다 좋은데 골라다니고 비싼 취미 아니면 눈에 안들어오고 그럴줄 알았는데 내가 나이들어보니 그건…. 그냥 허상이었던것 같아요.
여전히 286at와 cd플레이어로 처음 올드팝듣고 락 좋아하고 영화 볼때 두근거리던 감성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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