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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우리와 일본의 물가 차이를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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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11.♡.121.179
작성일 2024.07.05 11:43
4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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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만엥이란다
후꾸오까에서 비행기타고
전세버스 부산거쳐 순천거쳐
섬진강 물 맑은 유곡 나루 음
아이스박스들고 허리차는 고무장화 신고
은어잡이 나온 일본 관광객들
삼박 사일 풀코스에 육만엥이란다

아 초가지붕 위로
피어오르는 아침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넝쿨 바라보며
립빠나 모노데스네 립빠나 모노데스네
깨스불에 은어 소금구이
혓바닥 사리살살 굴리면서
신칸센 왕복 기차값이면
조선관광 다 끝난단다 음 음
육만엥이란다




지금 6만엔으로는 택도 없는 일이지만,

저 노래 속에서 처럼,

저 때 그 돈 들고 우리나라와서 초가 지붕의 시골 보면서

놀고 먹고 갔던 일본인들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했으려나..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일본은 쪼그라들고 있지요.

댓글 5 / 1 페이지

네질러님의 댓글

작성자 네질러 (59.♡.245.219)
작성일 07.05 11:54
아~ 정태춘 박은옥 님 노래. 글쓴님 주제와 다른 의도지만 순간 잊고 지내던 옛 가수분 상기시켜 주셔서 고맙습니다.
1980년대 일본인 관광객들이 섬진강 시골 마을까지 관광왔다는게 놀랍네요. 간접적으로 당시 일본 경제 버블 시기의 상황도 알겠고요.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보따람 (42.♡.109.192)
작성일 07.05 12:27
@네질러님에게 답글 관광 목적이 은어잡이라고 하는데,
파묘에서도 은어가 나오지요.

잔잔한별빛님의 댓글

작성자 잔잔한별빛 (39.♡.24.172)
작성일 07.05 11:58
정태춘 박은옥님 30주년 콘서트보러 서울간 생각나네요. 안하시려는거 권호중배우가 열심히 졸라서 하셨다는 ㅎㅎ

장승업님의 댓글

작성자 장승업 (121.♡.19.183)
작성일 07.05 12:34
은어가 진짜 맛있습니다.

aquapil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quapill (1.♡.247.235)
작성일 07.05 13:13
어...이 노래 가사가 원래 이랬나요?

기생관광 풀코스 6만엔이라 기억하는데...다른 버전이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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