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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우리와 일본의 물가 차이를 노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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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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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만엥이란다
후꾸오까에서 비행기타고
전세버스 부산거쳐 순천거쳐
섬진강 물 맑은 유곡 나루 음
아이스박스들고 허리차는 고무장화 신고
은어잡이 나온 일본 관광객들
삼박 사일 풀코스에 육만엥이란다
아 초가지붕 위로
피어오르는 아침햇살
신선하게 터지는 박꽃넝쿨 바라보며
립빠나 모노데스네 립빠나 모노데스네
깨스불에 은어 소금구이
혓바닥 사리살살 굴리면서
신칸센 왕복 기차값이면
조선관광 다 끝난단다 음 음
육만엥이란다
지금 6만엔으로는 택도 없는 일이지만,
저 노래 속에서 처럼,
저 때 그 돈 들고 우리나라와서 초가 지붕의 시골 보면서
놀고 먹고 갔던 일본인들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했으려나..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 일본은 쪼그라들고 있지요.
댓글 5
/ 1 페이지
보따람님의 댓글의 댓글
@네질러님에게 답글
관광 목적이 은어잡이라고 하는데,
파묘에서도 은어가 나오지요.
파묘에서도 은어가 나오지요.
잔잔한별빛님의 댓글
정태춘 박은옥님 30주년 콘서트보러 서울간 생각나네요. 안하시려는거 권호중배우가 열심히 졸라서 하셨다는 ㅎㅎ
aquapill님의 댓글
어...이 노래 가사가 원래 이랬나요?
기생관광 풀코스 6만엔이라 기억하는데...다른 버전이 있으려나요???
기생관광 풀코스 6만엔이라 기억하는데...다른 버전이 있으려나요???
네질러님의 댓글
1980년대 일본인 관광객들이 섬진강 시골 마을까지 관광왔다는게 놀랍네요. 간접적으로 당시 일본 경제 버블 시기의 상황도 알겠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