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이 너프되는걸 느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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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2024.07.06 20:09
1,67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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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아했고, 10년 넘게 가던 집인데 오늘 이후 손절하려고 합니다. 

진주냉면...

1.면발이  쫄깃함이 사라졌고 좀 툭툭 끊어집니다. 

 2. 면에 들어간 육전에서 냄새가 납니다. -오랫동안 냉동된 걸 내놓은거 같습니다. 고기 색깔이 완전 검네요. 

3.육전 따로된 음식에서 고기가 질기고, 계란옷하고 분리가 됩니다   


가격이 4,500원일때부터 갔었는데. 12,000원으로 가격은 올랐는데 음식의 질은 한없이 떨어졌네요. 


오늘 앙지도에 올릴 생각이었는데 절대 못올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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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 1 페이지

힙한아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힙한아재 (222.♡.80.102)
작성일 07.06 20:13
전형적인 망해가는 식당 패턴이네요
어느정도 자리 잡으면 가격 올리고 식자재 퀄리티 떨어뜨려서 마진 남기기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19
@힙한아재님에게 답글 가정집에서 하던 때부터 건물 새로 짓고 장사하기까지
오랫동안 갔는데...
참 아쉬웠습니다.

힙한아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힙한아재 (222.♡.80.102)
작성일 07.06 20:21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맛집들이 유명세에 비해 가서 먹어보면 실망한다는게 이 때문이죠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20.♡.34.250)
작성일 07.06 20:13
좋아하던 집의 음식이 너프 먹기 시작하면 참 기분이 그렇죠..
예전 퀄러티 정도의 집을 또 어떻게 찾나 싶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19
@메이데이님에게 답글 부산에 진주냉면집이 서너개 있는데  그중 최고였는데, 아쉽습니다 ㅠㅠ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124.♡.160.8)
작성일 07.06 20:13
글을 읽는 제가 다 가슴 아프네요. 저도 몇번 겪었습니다.
십수년 단골맛집이 너프되는 걸 느끼고... 발을 끊고... 결국은 문 닫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0
@콘헤드님에게 답글 워낙 잘되서  당분간은 가겠지만 곧 하락하겠죠

건강한전립선님의 댓글

작성자 건강한전립선 (221.♡.69.85)
작성일 07.06 20:13
저도 손절한 식당 많네요
가격은 오르고 질은 떨어지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1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아쉽습니다.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58.♡.48.51)
작성일 07.06 20:16
장사가 안되서 회전율이 떨어져서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면은 메밀함량이 높은 수록 잘 끊어져서… 밀가루 보단 메밀가루가 훨씬 비싸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1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그런느낌이 아니라 퍽퍽하고 맛이 이상했어요.
면 좋아하는 아들이 남겼을정도에요.

벽따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벽따라 (211.♡.59.200)
작성일 07.06 20:16
요즘 며칠만 그런 것은 아니었을까요...  아쉽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2
@벽따라님에게 답글 글쎄요.  그랬음 좋겠네요.

젖소부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118.♡.15.22)
작성일 07.06 20:19
허걱..진주냉면..사천 재건 식당과함께 가장 좋아하던 식당인데..돈 앞에서는 별수없나봅니다..ㅠ.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2
@젖소부인님에게 답글 여기는 사하구에 있는 식당입니다.

젖소부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젖소부인 (116.♡.45.134)
작성일 07.08 07:49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아..죄송합니다..냉면 모양이 똑같길래 진주에 있는 진주냉면인줄알았습니다 ㅠ.ㅠ 그러나저러나 부산도 냉면에 육전을 올려 먹는 곳이 있군요.

츠바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츠바이 (222.♡.37.148)
작성일 07.06 20:21
흡사 세종시 호수공원 근처 진주냉면집 보는 것 같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3
@츠바이님에게 답글 비슷했나보군요

우리요다이티님의 댓글

작성자 우리요다이티 (221.♡.191.31)
작성일 07.06 20:21
진주 진주냉면 먹으러 3번 갔네요 +_+ 2시간을 넘게 달려서...ㅎㅎ 하연옥 공산성점(여기가 젤 좋았어요), 하연옥 본점, 황포냉면, 다음에 산홍? 으로 가보려고요 불경기 회전 안되면 아무래도.....너프가 되죠 냉면은 회전이 중요하니까요...ㅠ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0:23
@우리요다이티님에게 답글 여기는 사하구에 있는 진주냉면집입니다.
한때는 진주에 있는 집보다 맛있었습니다.

행복예감님의 댓글

작성자 행복예감 (118.♡.193.227)
작성일 07.06 20:36
주인에게 그런점 말해주고, 반성할 기회를 줘보는게 어떨까 하네요. 그다음도 같다면 이젠 끊어야겠죠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2:23
@행복예감님에게 답글 글쎄요.
진상으로 보일까봐 그런 생각은 못 해봤네요.

potatochips님의 댓글

작성자 potatochips (172.♡.252.19)
작성일 07.06 20:37
그리 오래된 집이면 자식들이 물려받은건가요? 보통 그러면서 망가지더라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2:24
@potatochips님에게 답글 그럴수도 있겠네요

타오름달열어드레님의 댓글

작성자 타오름달열어드레 (61.♡.58.215)
작성일 07.06 21:49
제가 고딩때 친구따라 처음갔던 부산 개금밀면 .. 그때도 줄이긴 유명맛집이었었죠. 옛날 건물에 신발장에 신발 넣고 먹으러 가던시절. 그때 메뉴 잠깐 늦게 나오면 닭고기 고명 추가로 접시로 내어주던 시절도있었는데... 잘되니 식당커지고 휴게소 주문 형식처럼 바뀌더니 맛도 예전같지 않더군요 당연 서비스도.... 자연스레 그냥 안가게 되더라구요...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6 22:25
@타오름달열어드레님에게 답글 커지면  대량생산 체제가 되면서
손맛(?) 이 사라지는 거 같습니다.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7.07 08:26
당리동과 하단 사이에 복개천에 있는 그집일까요?
십여년전 처음 생겼을때 갔는데
그때 진주냉면을 처음 먹었는데 그때도 냉동냄새나는 육전을 그냥 올려주길래
이러는데도 장사는 참 잘되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초보아찌 (118.♡.84.207)
작성일 07.07 08:44
@BARCAS님에게 답글 네 그 집 맞습니다.

BARCA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7.07 08:47
@초보아찌님에게 답글 그집이 맞다면 처음부터 그랬으니 너프는 아닐껍니다.
그렇게 장사해서 건물까지 세웠다니.. 역시 운좋은 사람은 어디에나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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