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도시에 새끼 너구리들이 많이 보이는 깜찍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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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짜리 짧은 영상입니다. 2배속으로 5분이면 OK~)
귀여운 새끼 너굴맨
대체 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도시에 오는 이유는 뭘까요?
결론부터 얘기하면 인위적인 먹이 공급,
그 중에서도 고양이 사료입니다.
그 중엔 이런 음식물쓰레기 투척행위같은 짓도 있죠.
이거 먹고 비닐이 장에 꼬여 장폐색으로 죽어나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명백한 동물학대죠.
센서캠으로도 너구리가 고양이 사료를 일상적으로 먹는 게 확인됩니다.
캣맘들이 불러 온 재앙임에도,
이들은 무책임한 피딩으로 고양이 등 동물들 학대하는 것도 모자라
물리적 학대도 주저하지 않는군요.
이런 먹이 공급원이 야생동물의 도심 출몰을 야기한다는 건
국내외 연구, 조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조사에서는 톡 꼬집어 길고양이 급식소를 지목했죠.
뭐, 뭘 들이대도 귀틀막하는 사람들은
귀틀막하고 자기 말만 하겠습니다만서도.
물론이죠.
공공급식소 등 길고양이 방목 정책 철폐,
피딩 금지 도입 등등.
너구리 뿐만 아니라 모든 야생동물에게 적용되는 내용이죠.
새끼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공격성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인수공통감염병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죠.
그러니 접근을 피하고 만지지 말아야 합니다.
동물 입장에서도 사람에게 길들여져서 좋을 거 없어요.
아, 이 모든 얘기는 당연히 고양이에게도 적용됩니다.
뭐 이런 얘기하면 찔리는 사람들이 '고양이 혐오' 운운하는데..
그에 대해서 아주 적절한 평론이 보이더군요.
뭐, 대개의 경우 '고양이 혐오'라 발악하는 사람들은
그 말 그대로 그 사람들에게 해당된다고 봅니다.
무지개반사. ✋🌈
흔히들 캣맘, 동물단체 등 길고양이 방목 사업자들이
그들의 취미활동, 영리행위를 '공존'이라고 포장합니다만,
진짜 공존은 그런 게 아닙니다.
그건 어디까지나 인위적인 방목 행위이며, 교란 행위죠.
진짜 '공존'을 위해, 동물들이 알아서 살아가게 그냥 둡시다.
정말 극단적인 상황에서 구조, 구호가 필요하다면
그 역시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게 좋아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뭐 그런 비난 피해보겠다고 생분해비닐 쓴다는 사람도 봤는데,
그 생분해 비닐은 조건맞는 매립지에서만 분해되니 아무 의미가..
동물들 장폐색 일으키는 건 똑같구요.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그리고 보호?하겠다면 개체수가 더 적은 너구리를 보호해야지 길에 널린 고양이 보호?한다고 다른 동물을 패네요ㅋㅋㅋ
진짜 정신병입니다;;;;
콘헤드님의 댓글
제가 안양천변 산책로에서 마주쳤던 너구리 일가족도 결국 캣맘들이 놓아둔 사료탓으로 추정됩니다.
https://damoang.net/free/1155132?sfl=mb_id,1&stx=google_8ef108af
ader1님의 댓글
집에 오며 시간대가 안 맞으면 한참을 돌아야 하거든요.
지난주엔 집을 지나 얼마 안 가 주차 자리 난 게 하나 보이길래
얼른 들어가는데, 들어가며 비닐 봉지 안에 사료가 든
그 고양이 밥이 무려 3개나 라인 안에 보이는거예요.
심지어 작은 플라스틱 그릇에 물도 담겨 있고...
주차를 했다가 영 불안하고 찜찜해서
차를 다시 빼고 두어 바퀴 돌아 다른 곳에 주차를 한 적 있었네요.
다른 곳도 마찬가지겠지만 이동네 캣맘은 좀 미친거 같아요 ㅠ.ㅜ;;
예태님의 댓글
왕대포님의 댓글
진리의케바케님의 댓글
이걸 고양이혐오라 부른다면
고양이가 곧 캣맘이고 캣맘이 곧 고양이다 뭐 그런건지..
그렇다면 다같이 TNR을.. 읍읍
OompaLoompa님의 댓글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의 댓글
너구리는 무증상 전파 케이스가 많다는 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경계대상이죠.
저렇게 고양이 급식소에 꼬이는 경우 너구리는 조심한다고 하면서 고양이는 귀엽다고 쓰다듬다가 고양이한테 옮을 수도 있단 얘기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2013년 화성시에서 발견된 길고양이 광견병 감염 사례가 너구리 통해 감염된 걸로 추정됩니다.
저를드실건가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