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물처럼 마신다는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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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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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입니다.
저 조그만 잔(에스프레소잔 크기 정도?)에 설탕을 왕창 타서 마시죠.
어디 식당 가도 공짜고, 기업이나 관청에서도 차 담당자가 있어 내주고, 시장 가면 시식코너마냥 차를 얻어마실 수 있죠. 그래서 전 저 홍차를 돈 주고 사마셔 본 기억이 없네요.
또 저 차를 끓이는 전용 티팟도 있는데 러시아의 사모바르나 한국의 신선로처럼 보온 기능이 있습니다.
홍차는 1차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고 커피를 공급해주던 아프리카 지역을 상실한 후 아타튀르크가 커피를 대체하고자 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나톨리아 반도는 꽤 북쪽에 있어 인도산 홍차잎이 아닌 비슷한 위도인 동아시아이서 기르는 일본산 녹차 묘목을 가져와 가공하는 식으로 홍차를 만듭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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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
술을 안마시니 나이많은 남자들은 하루종일 길가에 모여앉아 차마시고 담배피는게 소일거리죠 ㄷㄷㄷ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리고 오케이라 하는 루미큐브 변종 보드게임이나 카드게임을 하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설탕이 바닥에 깔릴 정도로 넣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아이스티 수준이죠.
그래서 사실상 아이스티 수준이죠.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이란도 홍차를 주구장창 마시던데 거기는 또 각설탕을 넣어 마시는게 아니라 입에 물고 차 한 모금 들이키고 그런 식으로 마시더군요. 중동도 나라마다 음용방식이 조금씩 다른가봐요.
기름먹는하마님의 댓글
튀르키예는 안가봤는데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등등 출장가면 가는데마다 저 설탕 듬뿍 넣은 홍차를 내어주죠
달달해서 주는대로 받아먹다보니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ㅋㅋㅋ
달달해서 주는대로 받아먹다보니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ㅋㅋㅋ
xxbox님의 댓글
어릴적에 (70년대말?) 진짜 물처럼 타놓고 마셨었는데...
립톤이 그땐 꽤 유행했었는데 (아마 미군부대같은곳에서 나온듯)
너무 써서 설탕을 왕창 넣으면 쓴맛이 없어지기에 다들 달게 마셨었네요.
언젠가부터 홍차도 카페인높다해서 못마시게 되었던...
그때만해도 커피는 어른용, 홍차는 애들용이였었거든요. ㅋㅋ
립톤이 그땐 꽤 유행했었는데 (아마 미군부대같은곳에서 나온듯)
너무 써서 설탕을 왕창 넣으면 쓴맛이 없어지기에 다들 달게 마셨었네요.
언젠가부터 홍차도 카페인높다해서 못마시게 되었던...
그때만해도 커피는 어른용, 홍차는 애들용이였었거든요. ㅋㅋ
하늘기억님의 댓글
차이. 차위. 등등 나라마다 이름이 다 비슷하죠.
역사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오토만 제국에 포함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나라는 거의다 저렇게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역사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오토만 제국에 포함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나라는 거의다 저렇게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톨부지님의 댓글
튀르키예 여행 가서 저 잔에 주는 차이를 참 많이 얻어마셨는데 저 잔의 치명적인 단점이... 너무 뜨거워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손잡이 있는 잔이 절실한... 현지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들고 마시는지 신기하더라구요
codequa님의 댓글
정말 미친듯이 마십니다. 그냥 쉬는시간엔 항상 홍차가 (차이) 함께합니다. 사무실에서도 1시간에 한번 가져다 주는데...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