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에서 물처럼 마신다는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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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2024.07.08 12:53
2,92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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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입니다. 

저 조그만 잔(에스프레소잔 크기 정도?)에 설탕을 왕창 타서 마시죠.

어디 식당 가도 공짜고, 기업이나 관청에서도 차 담당자가 있어 내주고, 시장 가면 시식코너마냥 차를 얻어마실 수 있죠. 그래서 전 저 홍차를 돈 주고 사마셔 본 기억이 없네요.

또 저 차를 끓이는 전용 티팟도 있는데 러시아의 사모바르나 한국의 신선로처럼 보온 기능이 있습니다. 

홍차는 1차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이 해체되고 커피를 공급해주던 아프리카 지역을 상실한 후 아타튀르크가 커피를 대체하고자 밀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아나톨리아 반도는 꽤 북쪽에 있어 인도산 홍차잎이 아닌 비슷한 위도인 동아시아이서 기르는 일본산 녹차 묘목을 가져와 가공하는 식으로 홍차를 만듭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223.♡.52.235)
작성일 07.08 12:54
카페인이 엄청나죠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53)
작성일 07.08 12:56
술을 안마시니 나이많은 남자들은 하루종일 길가에 모여앉아 차마시고 담배피는게 소일거리죠 ㄷㄷㄷ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8 12:58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리고 오케이라 하는 루미큐브 변종 보드게임이나 카드게임을 하더군요.

효도르는효도를님의 댓글

작성자 효도르는효도를 (112.♡.82.50)
작성일 07.08 12:56
설탕을 마니 넣는군요 ㅎㄷㄷ
치과 잘되겠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8 12:57
@효도르는효도를님에게 답글 설탕이 바닥에 깔릴 정도로 넣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실상 아이스티 수준이죠.

따끈따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따끈따끈 (112.♡.246.136)
작성일 07.08 12:57
미국의 커피문화와는 대척되는 느낌의 튀르키예 홍차 문화군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89.♡.101.20)
작성일 07.08 12:58
@따끈따끈님에게 답글 사실 저기가 홍차 영국보다 더 많이 마십니다.

문득님의 댓글

작성자 문득 (112.♡.137.163)
작성일 07.08 12:58
호텔 식당에도 비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작성자 메카니컬데미지 (211.♡.138.253)
작성일 07.08 12:58
이란도 홍차를 주구장창 마시던데 거기는 또 각설탕을 넣어 마시는게 아니라 입에 물고 차 한 모금 들이키고 그런 식으로 마시더군요.  중동도 나라마다 음용방식이 조금씩 다른가봐요.

기름먹는하마님의 댓글

작성자 기름먹는하마 (211.♡.181.22)
작성일 07.08 12:59
튀르키예는 안가봤는데 사우디 아랍에미레이트 등등 출장가면 가는데마다 저 설탕 듬뿍 넣은 홍차를 내어주죠
달달해서 주는대로 받아먹다보니 밤에 잠이 안오더라구요 ㅋㅋㅋ

xxbo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14.♡.86.36)
작성일 07.08 13:03
어릴적에 (70년대말?) 진짜 물처럼 타놓고 마셨었는데...
립톤이 그땐 꽤 유행했었는데 (아마 미군부대같은곳에서 나온듯)
너무 써서 설탕을 왕창 넣으면 쓴맛이 없어지기에 다들 달게 마셨었네요.
언젠가부터 홍차도 카페인높다해서 못마시게 되었던...
그때만해도 커피는 어른용, 홍차는 애들용이였었거든요. ㅋㅋ

하늘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기억 (175.♡.11.209)
작성일 07.08 13:06
차이. 차위. 등등 나라마다 이름이 다 비슷하죠.
역사적으로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오토만 제국에 포함되었거나 영향을 받은 나라는 거의다 저렇게 마시는 것 같더라구요.

톨부지님의 댓글

작성자 톨부지 (121.♡.31.148)
작성일 07.08 13:08
튀르키예 여행 가서 저 잔에 주는 차이를 참 많이 얻어마셨는데 저 잔의 치명적인 단점이... 너무 뜨거워서 잡기가 어렵습니다 ㅜㅜ 손잡이 있는 잔이 절실한... 현지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잘 들고 마시는지 신기하더라구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0.3)
작성일 07.08 13:15
@톨부지님에게 답글 주둥이를 살짝 잡더군요..

codequ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odequa (211.♡.128.35)
작성일 07.08 13:14
정말 미친듯이 마십니다. 그냥 쉬는시간엔 항상 홍차가 (차이) 함께합니다. 사무실에서도 1시간에 한번 가져다 주는데...

Usta님의 댓글

작성자 Usta (140.♡.29.3)
작성일 07.08 17:32
설탕을 넣지 않는 사람들도 꽤 많습니다. 레몬을 조각도 넣고 다른 것도 넣구요.

사진은 저희집 caydanlik(차이단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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