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전근을 간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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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2024.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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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는 공기업  시골 지사에 다닙니다.


어제 톡이 와서 지금 있는 곳보다 더 시골(?)로 간다고 하네요..


어차피 사택이 있으니 지내는데 힘든 건 없을 테지만


피 끓는 나이에 젊은 친구들이 거의 없는 곳으로 간다니 애잔합니다..


가끔 만나면 시골에서 나름 취미 생활 즐긴다고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태어 날 때부터 서울 한 복판에서…그리고 쭈욱  살아온 녀석이라


시골의 호젓한 시간들을 어린 나이에 보내기 위한  발버둥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2년전에는 도저히 회사 생활 안 맞다고 그만두겠다고 까지 했는데


요즘은 그나마 그런 말없이 다니니 다행이긴 한데…


이번 전근으로 인해 또 그만두고 서울와서 취직 다시 한다 할까봐 걱정이네요..


공기업 다니는 놈 조차 시골에서 회사 생활 싫다고 때려 치우니 마니 하는데


정작 시골에서 나고 자란 젊은 친구들은 어떤 생각들을 하고 살까요..


새벽에 현장 컨테너에서 이런 저런 뻘 생각이 다 드네요.,,,


여튼 우리 다모앙 님들 오늘 즐거운 금요일 화이팅!!!


전 내일도 출근   ㅜㅜ





댓글 19 / 1 페이지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7.12 06:02
네모아버님과 막내자제분이 하시는 일 다 잘되시고 형통하시길 바래요

네모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07.12 06:04
@SDK님에게 답글 아우 새벽형 인간이신 우리 대장님이 댓글 달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

국가주석님의 댓글

작성자 국가주석 (211.♡.96.199)
작성일 07.12 06:20
조용히 이직하는걸지도....아님 체념하고 잘 다니나 봅니다

네모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07.12 06:36
@국가주석님에게 답글 고집도 쎈 놈이라 정말 이직 준비 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ㅜㅜ

jameslee님의 댓글

작성자 jameslee (175.♡.26.233)
작성일 07.12 06:23
나중엔 도시로 오겠죠. ^^

네모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07.12 06:36
@jameslee님에게 답글 아마 그럴거에요...10년 채우면 희망 근무지로 갈수있다고했으니...

아잉베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잉베비
작성일 07.12 06:36
[삭제된 댓글입니다]

네모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네모아범 (218.♡.35.127)
작성일 07.12 06:37
@아잉베비님에게 답글 오...역시나...사랑의 힘이...ㅎㅎㅎㅎ...근데 이 녀석 여친은 서울 사는지라  ㅜㅜ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223.♡.212.24)
작성일 07.12 07:31
입시점수로 보면 지방국립대들도 이미 지잡대 된 지 오래 입니다. 지거국에 비빌 엄두도 내지 못하던 서울 하위권 학교들도 입시점수로는 지거국들 앞서기도 했구요. 서울쏠림이 너무 심합니다.

osiki님의 댓글

작성자 osiki (223.♡.203.183)
작성일 07.12 07:42
나중에 도시로 가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7.12 07:56
의외로 우리의 마음이 받아들이는 허용폭이 큽니다? ㅎㅎ
보는 분으로서 마음에 오만가지 생각이 스치겠습니다

부글부들쿵꽝님의 댓글

작성자 부글부들쿵꽝 (211.♡.142.35)
작성일 07.12 08:02
공기업특징이  신입들 오지로 몇년돌리다가  다시 도시로 복귀시키더군요  섬생활도 하시더군요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62)
작성일 07.12 08:03
모두들 저런 한적한 시골을 가기 싫어하는데,
인센티브를 준다든지  어드밴티지를 준다든지 하면
솔깃해지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제가 가고 싶군요. ㅎㅎㅎ).
시골가서 홍반장 하는거죠. ㅋㅋㅋ.

애비당님의 댓글

작성자 애비당 (61.♡.92.106)
작성일 07.12 08:12
제가 가고 싶네요.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미케닉디자이너 (14.♡.252.11)
작성일 07.12 09:04
스트레스 받지 않고, 맘 편히 일할 수 있는 곳에서 근무하셨음 좋겠네요.
직장은 맘 편한 것이 최고죠.

팀홀튼님의 댓글

작성자 팀홀튼 (210.♡.72.154)
작성일 07.12 09:21
k-water 또는 한수원 쪽인가 보네요? ㄷㄷㄷ
자제분 건강하게 잘 다니시길~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06.♡.59.92)
작성일 07.12 09:28
그러면 적당히 일하면서 이직 준비중이겠군요.

아만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만검 (121.♡.29.246)
작성일 07.12 10:26
시골생활이  적적할 나이인데  연애 추천드립니다..

큐브님의 댓글

작성자 큐브 (118.♡.84.172)
작성일 07.12 10:52
화이팅!!

kjpooh님의 댓글

작성자 kjpooh (39.♡.230.42)
작성일 07.12 11:34
저도 공기업 다닙니다만, 성향상 맞는 사람도 있을수 있지만 대부분 싫어하죠. 특히 젊은 사람 오지에 갖다놓으면 문화생활 친구도 그렇지만... 연애도 힘드니까요. 미래 설계도 좀 불확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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