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는 낳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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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미노언더바 39.♡.240.89
작성일 2024.07.13 17:10
8,13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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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이벤트가 있어서

37주 되기 전에 출산하였습니다.


체중도 2.5kg는 넘었고

34주도 넘겼으니 NICU는 안 가겠지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제 착각이었나봐요…

무탈하게 그냥 잘 나올 줄 알았는데…

면접시간에 가면 자는 거 볼 줄 알았는데 


산소포화도가 낮아서

인큐베이터 안에서

코에 양압기 끼고 누워있네요.


얼굴은 양압기 호스랑 

입에 꽂힌 튜브 때문에 

보이지도 않고… 


뱃속에서 잘못 되는 거보단

그래도 세상밖으로 꺼내놨으니 

무슨 일 생기면 조치할 수 있겠지 싶으면서도 ..


주렁주렁 센서와 튜브 달고 있는 거 보면서

속상하기도 하고…

머 그렇네요……


니큐 졸업, 신생아 호흡곤란 등으로

이리저리 검색해보다가

심란해져서 다모앙 들러봅니다.




댓글 120 / 2 페이지

왕대포님의 댓글

작성자 왕대포 (182.♡.153.131)
작성일 07.13 21:51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금방 떼고 무럭무럭 자랄 겁니다.

루시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루시르 (211.♡.106.230)
작성일 07.13 21:51
저희 아이는 32주 5일만에 1.56키로로 태어나자마자 얼굴한번보고 니큐들어갔는데 지금... 엄청납니다...-_-
너무 걱정마세요! 생각보다 아이들은 강하더라구요. 강해져야하는건 엄마아빠의 마음인것 같아요.
무엇보다 축하드립니다!!!

2082님의 댓글

작성자 2082 (14.♡.254.118)
작성일 07.13 21:53
더 건강히 잘 자랄거에요.

늙은젊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늙은젊은이 (111.♡.122.81)
작성일 07.13 21:55
걱정붙들어 매셔유~~~~
무럭무럭 건강하게 잘 클거네요~~

아수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수라 (220.♡.174.65)
작성일 07.13 21:56
조만간 도미노 님의 품에 안겨서 눈을 맞추며 미소 짓는 날이 올꺼에요.

맨땅헤딩님의 댓글

작성자 맨땅헤딩 (118.♡.3.78)
작성일 07.13 21:56
주수나 몸무게 모두 넉넉하지 별 일없이 잘 나와서 건강하게 자랄겁니다.
저희 아이들도 모두 NICU신세를 졌지만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산모님과 함께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꿈꾸던그날까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꾸던그날까지 (211.♡.193.193)
작성일 07.13 22:11
너무 걱정되시겠어요..
하지만 아이는 강합니다
믿고 계셔요.. 무럭무럭자랄겁니다!!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211.♡.157.9)
작성일 07.13 22:36
저희 애도 그정도 체중에 그정도 주수에 어쩔수없이(?) 태어났는데 지금은 또래들중 3%안에 들 정도로 큽니다. 염려마세요.

조우님의 댓글

작성자 조우 (104.♡.116.20)
작성일 07.13 22:36
나중에 아이와 추억이라며 태어나던 때 나눌 시간 올 겁니다. 꼭이요!

yoony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yoony (14.♡.5.252)
작성일 07.13 22:36
응원드립니다.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한걸음씩처음처럼님의 댓글

작성자 한걸음씩처음처럼 (110.♡.26.76)
작성일 07.13 22:41
모두 건강하길 빕니다. 잘 될 거에요. 아이는 늘 강합니다!

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루 (121.♡.108.229)
작성일 07.13 22:55
부모의 염원을 받아 꼭 건강할거예요~!! 힘내시고 이쁜 아기 모습만 상상하셔요!

농약벌컥벌컥님의 댓글

작성자 농약벌컥벌컥 (211.♡.48.130)
작성일 07.13 22:55
너무걱정하지마세요 금방 괜찮아질겁니다 ~!

worm1118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orm1118 (49.♡.165.27)
작성일 07.13 23:03
33주가 채 안되어 태어나서 한달 NICU에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건강한 사랑둥이로 잘 자라고 있습니다. 한달 정도 체력 비축하실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땅살리미님의 댓글

작성자 땅살리미 (211.♡.198.177)
작성일 07.13 23:04
먼저 축하드리고요~♡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아빠와 만나길
기원합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WinterIsComing (124.♡.1.247)
작성일 07.13 23:06
의사들이 이미 얘기했을 것이지만, 영유아들의 치유/복원력은 성인들의 그것과는 비교불가 정도로 강합니다.

삼냥이네님의 댓글

작성자 삼냥이네 (221.♡.98.133)
작성일 07.13 23:17
저랬던 조카가 지금은 반에서 제일 크고 놀기도 1등 이랍니다 걱정 마시고 홧팅 하세요

아들낳은중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들낳은중전 (211.♡.223.163)
작성일 07.14 00:15
저희 아들은 예정일 꽉 채워서 디데이에 나왔는데 호흡곤란이 있었거든요 지금은 너무 에너지가 넘쳐서 마취총이 간절한 미운3살입니다 ㅎㅎㅎ
아이들은 강하니까 엄빠의 마음이 강해져야 한다는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밥 잘 챙겨드시고 힘내세요!

gongdori33님의 댓글

작성자 gongdori33 (183.♡.98.40)
작성일 07.14 04:20
이 시기만 지나면 무럭무럭 자랄겁니다.
얼릉 회복되어서 아빠에게 살인미소로 효도하길 기도하겠습니다.

라이언™님의 댓글

작성자 라이언™ (223.♡.54.109)
작성일 07.14 08:45
곧 건강히 엄마 아빠 품에서 놀 겁니다.
힘내시고 속상하실 아내 분도 많이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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