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한톨 (223.♡.193.48)
2024년 7월 14일 AM 10:20 · 수정됨(07. 15. 10:26)
안녕하세요.
맛있고 깨끗한 소금 팔고있는 소금 한 톨 입니다.
얼마 전, 여느때와 다름 없던 날 무심코 다모앙에 들어와 글을 읽어보다 큰 울림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https://damoang.net/free/1171800
바로 위 링크의 글인데요.
읽다보면 이런내용이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어느 커뮤니티에서 보육원에 아이들 신발 사이즈 일일이 다재서 후원하는 글을 읽고, 나도 언젠가 저렇게 해야지라고 마음먹다가 우연한 기회에 시작하게 된 거거든요. 혹시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중에 저처럼 마음 먹으시는 분이 계실 수도 있잖아요.'
네. 그게 바로 저희 소금 한 톨 이었습니다.
말 나온김에 좋은일 하자고 빠르게 실행에 옮겼지요.
미혼모 지원,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생리대 지원, 복지 사각지대의 노인 지원 등 도움의 손이 필요한 다양한 곳이 떠오르고 마음에 걸렸지만, 수익이 더 늘어나면 후원의 범위를 넓혀가자고 후일을 약속하고 일단 그 중 가장 마음이 동하던 보육시설에 간식과 필요물품 조금을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역 내 보육원에 문의 후, 토요일 간식으로 먹을 수 있게 빙수 30개, 크림빵 60개와 쌀 100키로, 어린이치약 85개를 보냈습니다.



여름이니 빙수가 가장 먼저 떠올라서 빙수를 제안하니 보육원 원장님께서 빙수는 간식으로 한번도 제공된 적이 없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호응해주시더라구요.
기쁜 마음에 빙수 배송을 알아보던 중, 왜 제공된 적이 없었는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너무 빨리 녹고, 가성비가 없는 품목이었던것이지요.
하지만, 약속은 지키고 싶었고 제공된 적이 없었다고하기에 더 의욕이 불타올라버려 여기저기 수소문을 했고, 적극적으로 도심 외곽에 위치한 보육원까지 배달을 도와주시겠다는 모 베이커리 사장님을 찾아 미션을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렇게 포장과정 사진도 보내주시며 피드백하고, 너무나 밝고 선한 사장님이셨습니다.

보육원에서 보내주신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사진도 보니 뭔가 마음이 가득차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도 같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모두 선한 영향력이 되어, 누군가에게는 울림을 주고 아주 작지만 점점 더 커져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이자리를 빌어, 평소 간과하고 있었던 나눔의 미덕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준 @네모아범 님께 감사의 말씀도 드립니다.
사람이 성장할 때, 작은 행동하나하나 제대로 된 멘토에게 잘 배워야 더 큰 사람으로 '잘' 성장할 수 있잖아요. 심지어 우리나라는 술자리 예절조차 어른에게 잘 배워야 한다고 강조할 만큼, 시작할 때 누구에게 배우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막 시작되어 사업 혹은 장사 라는것을 하나하나 차례대로 배워가며 단계를 밟고있는 저희 소금 한 톨은 이렇게 배울점이 많은 다모앙에서 커가고 있다는 것이 새삼 다행이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것들만 보고 배워야지요.
저도 돈 많이벌어서 좋은차타고, 신축 아파트 빚 없이 사고, 좋은데로 여행 많이다니고 그런거 당연히 하고싶습니다.
하지만 돈을 많이 벌어야하는 더 큰 이유가 생긴것 같아요. 저희 중 한 분은 '이런거 하려고 돈 벌지.' 라고 하셨기도 하구요.
하지만 과욕에 오버하지 않고,
지치지않게 천천히, 체하지 않게 적당히.
사회에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뤄가며 신뢰받는 업체로 커가도록 일해보겠습니다...!
댓글 (58)
- S
sdfsdfsdf
24.07.14 · 112.♡.119.26
- 소
소금장수
→ sdfsdfsdf 작성자
24.07.14 · 223.♡.192.80
네 평소에도 저보다 더 욕심 없으시고 좋은것은 나누면서 늘 다같이 발전하는것을 좋아하시는 분이에요 ㅎㅎㅎㅎ -
MMoonKnight
24.07.14 · 58.♡.7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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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유캄삐로뽕
24.07.14 · 118.♡.80.146
추천합니다.. ㅠㅠ 너무 따뜻한 글입니다..
저도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소
소금장수
→ 상유캄삐로뽕 작성자
24.07.14 · 223.♡.192.80
꼭 상유캄삐로뽕님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에게는 한 번 쯤 생각해보게 하는 이야기가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제가 네모아범님으로 부터 영향을 받았듯이요 -
Ggksrjfdma
24.07.14 · 58.♡.220.53
천사님!~
복 받으실 거예요~ - 소
소금장수
→ gksrjfdma 작성자
24.07.14 · 223.♡.192.80
천사는 아닙니다 ㅎㅎㅋㅎ ㅠ 부끄럽네요.. -
지지낭
24.07.14 · 211.♡.120.141
감사합니다. {emo:damoang-emo-007.gif:30}{emo:damoang-emo-006.gif:30}{emo:damoang-emo-005.gif:30}{emo:damoang-emo-004.gif:30}{emo:damoang-emo-008.gif:30} -
무무적전설
24.07.14 · 211.♡.26.81
멋지십니다! - 소
소금장수
→ 무적전설 작성자
24.07.14 · 223.♡.193.48
감사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또 천사를 한분 뵙게 됩니다!!!
이런거 하려고 돈 벌지. <- 이 말씀은 울림이 왜이리 큰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