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동료가 택시를 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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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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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워크샵 때문에 외국인 동료 한명이 어제 인천공항에서 강남의 모 호텔까지 택시를 탔는데요. 타서 비용을 물어보니 10만원 이라고 하더랍니다. 그래서 일단 Ok 하고 왔는데, 비용 결재할때 뭔가 좀 잘 안되서 이래저래 해보다가 나중엔 결제가 잘 되서 내렸답니다. 그런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현관에 서있는 호텔직원한테 이게 맞는 비용인지 영수증을 보여주니, 직원이 화들짝 놀라며 막 빠져나가려는 택시를 잡아 세워 줬답니다. 결제 금액은 1,000,000. 택시기사는 실수해서 미안하다고 연신 이야기 하며 다시 결재를 해 줬다고는 하는데, 그 이야기를 듣는 제가 너무 부끄럽고 얼굴이 화끈 거리더라구요. 처음부터 미터기가 아닌 10만원을 부른것도 그렇고, 장사 한두번하는것도 아닐텐데 0을 하나 더 붙이다니요. 물론 정말 실수 였을수도 있지만, 의도된 시도였다면 너무 참담합니다. 쌍팔년도도 아니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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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4
댓글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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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헤드님의 댓글
아닌 분들도 많지만 일부 택시기사들은 정말... 운전이 서툴다 싶으면 일부러 사고 유발하려고 끼여든다는 이야기를 자기들끼리 하는 걸 기사식당에서 밥먹다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걸 들은 후 운전하다 보면 택시가 간혹 일부러 사고유발하려고 운전하는 느낌이 드는 패턴이 보이더군요.
매일한가한님의 댓글의 댓글
@부서지는파도처럼님에게 답글
그동안 당했어도 어디 말도 못하고 넘어간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매일한가한님의 댓글의 댓글
@꽃부자님에게 답글
생각해 보니 저희 팀원한명이 인도네시아에서 비숫하게 당했었네요..
예태님의 댓글
실수는 무슨 실수 입니까. 다 적혀있는데 잘못눌렀다면 바로 알수 있죠. 택시기사 물론 좋은 사람도 있겠지만 이상한 사람도 많이 봅니다. 2찍 비율 많은 건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beatsbyKanye님의 댓글
레딧에 한국 놀러온 외국인 관광객 커뮤(r/koreatravel) 보면 이런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택시기사들이 화를 내는 경우도 많구요. 제 얼굴이 화끈거릴정도입니다.
오년삼촌님의 댓글의 댓글
@매일한가한님에게 답글
네. 가능할겁니다만..(분실물도 찾을 수 있으니) 신고의 내용에 따라 신고 주체가 달라지지 않겠나 싶습니다.
소프님의 댓글
외국에서 놀러 온 지인이 종로에서 택시 타고 명동 부탁합니다. 했는데 2시간 걸려서 갔다고 합니다.
산으로 강으로 돌고 돌아 택시비 10만원 넘게 나오구요. 이야기 들으면서 너무 화가 났었어요...
산으로 강으로 돌고 돌아 택시비 10만원 넘게 나오구요. 이야기 들으면서 너무 화가 났었어요...
Pazz님의 댓글
제가 인천공항에서 택시를 많이 타는 편인데, 인천공항에서 강남 호텔이면 택시 미터로 찍으면 7만5천 - 8만정도 나올겁니다. 그리고 인천공항에서 탈때 당연히 택시 미터로 찍고 와야죠. 10만원 정액제가 어디있나요. 저도 수도없이 공항택시 타봤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습니다. 호텔에서 공항갈때 택시 예약하는 경우는 정액제로 받기도 합니다 (8-9만원) 이건 바로 신고감이라고 봅니다.
하산금지님의 댓글
이 글을 보는 내 얼굴이 화끈거리네요.
이런 짓을 하는 것들이 차타면 말은 더럽게 많아요. (쓸데 없이)
이런 짓을 하는 것들이 차타면 말은 더럽게 많아요. (쓸데 없이)
미피키티님의 댓글
후진국으로 가면 갈수록 저런 현상이 심하답니다.
대한민국 내에 저런 택시 기사가 있다는 것은 아직도 대한민국이 후진국의 물이 덜 빠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한민국 내에 저런 택시 기사가 있다는 것은 아직도 대한민국이 후진국의 물이 덜 빠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고픈데님의 댓글의 댓글
@미피키티님에게 답글
서유럽도 저런 사기 택시와 절도 소매치기가 많은데 후진국은 아니죠.
미피키티님의 댓글의 댓글
@배고픈데님에게 답글
대한민국도 후진국이 아니랍니다. 후진국의 물이 덜 빠졌다라는 것이지요.
서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유럽도 후진국이 아니라 후진국적인 마인드가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것이지요.
반박시 님말씀이 옳습니다.
서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서유럽도 후진국이 아니라 후진국적인 마인드가 아직도 남아 있다라는 것이지요.
반박시 님말씀이 옳습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택시가 실수 했을 것 같진 않군요. 누가봐도 의도가 다분한 사기라고 봐야지요.
걸려서 아쉬워 하고 있을 것 같군요;;
걸려서 아쉬워 하고 있을 것 같군요;;
한얼지기님의 댓글
택시 운전하는것도 맘에 안들고, 아무데서나 손님 승하차 시키고, 조금만 방심하면 돌아서 가고~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신고해야 됩니다 이런 분들 너무 많아여 쌍욕을 제대로 듣지 않으면 누군가는 또 피해를 보게 됩니다
지와타네호님의 댓글
저런 기사님 때문에 택시 전체가 욕 먹는건데 신고와 조치가 필요한 사안이죠 화 나네요 실수라기에 금액이 어떻게 저럴수 있는건지요 신고 꼭 해주세요 그냥 넘어가시면 안됩니다.
Mattice님의 댓글
그래서 한국도 택시와 경쟁할 수 있는 우버같은 시스템이 들어와야 됩니다. 그래야 투명하게 관리될 꺼구요
관계자와출입금지님의 댓글
와 외국인이라고 저렇게 대놓고…안 걸리면 개이득, 걸리면 실수다 미안하다 하고 끝내겠죠.
인생자전거타기님의 댓글
미국도 그렇고 중국도 그렇고 자율주행 택시가 시작되었으니
한국도 이제 곧 자율주행 택시가 나오면 저런 일이 안 생기겠죠.
한국도 이제 곧 자율주행 택시가 나오면 저런 일이 안 생기겠죠.
MJenius님의 댓글
여행 유튜버들 보면 잘 나오는데 세계 여행 다니면서 가장 못 믿는 사람이 택시기사들이죠. 좋은 분도 있지만 그만큼 사기치는 분들도 많은 직업이죠.
이러다님의 댓글
여행하면서 지리를 잘 모르니까 버스 대신 택시타는 건데 지리를 모르니 오히려 사기당하기 쉬운 대상이 되죠. 예전에 터키(튀르키예) 여행할 때, 탈 때는 200 리라라고 하더니 (200리라도 비싼 거였는데) 내릴 때 되니까 달러였다고 우겨서 걍 지갑에 있는 것 밖에 없다고 털어주고 내린 적이 있어요. ㅠㅠ
BLUEnLIVE님의 댓글
저게 실수일 리가 없죠.
실수로 0 하나 빼는 택시기사놈 얘기 같은 건 들어본 적도 없고요.
실수로 0 하나 빼는 택시기사놈 얘기 같은 건 들어본 적도 없고요.
D10S님의 댓글
양아치들이 너무나 많아요;
교통법규 미준수, 기본적으로 방향지시등, 비상등은 사용은 드물고;;;
교통법규 미준수, 기본적으로 방향지시등, 비상등은 사용은 드물고;;;
뱃살대왕님의 댓글
걸리면 실수, 안걸리면 개꿀..
예전에도 공항택시가 외국인상대로 뒷통수치는거 몇번 뉴스거리로 나왔었죠.
예전에도 공항택시가 외국인상대로 뒷통수치는거 몇번 뉴스거리로 나왔었죠.
메두사님의 댓글
실수일리가 절대 없죠.
저건 무조건 지자체 신고해서 기록남겨야합니다.... 반복되면 패널티로 알고있어요
저건 무조건 지자체 신고해서 기록남겨야합니다.... 반복되면 패널티로 알고있어요
유리조각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