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가 사용했다는 투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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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3.121
작성일 2024.07.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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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하지키라 불리는 것입니다.

고구려가 당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후방 안정 겸 승전 자랑을 위해 일본에 보낸 투석기로..

구조는 간단하지만 500년 후에나 쓰이는 트레뷰셋과 원리가 똑같습니다.

큰 나무를 세우고 돌을 놓은 뒤, 기계의 힘으로 돌을 발사한다고 하는데…

저 앞에 달린 끈에 무거운 무게추를 매달은 후 그 무게추가 중력에 끌려 내려가면서 돌이 날아가는 것이죠.

고구려에서는 따로 저 장비에 붙인 이름이 없었는지 뭐라 불리는지 알 수 없고 일본 이름만 남아 있습니다.

댓글 5 / 1 페이지

지붕위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붕위닭 (175.♡.107.213)
작성일 07.16 10:42
궁금합니다. 사진이 있을까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118.♡.13.121)
작성일 07.16 10:46
@지붕위닭님에게 답글 아차.. 올렸습니다.

지붕위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붕위닭 (175.♡.107.213)
작성일 07.16 10:48
@코미님에게 답글 구조는 심플해 보이는데, 가성비 좋을 것 같네요.

hailot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ilote (59.♡.61.46)
작성일 07.16 10:50
헤드에 고정장치가 없는걸 보니 이건  인력식이겠네요.. 사람이나 동물이 당기는 방식이요..

kmaster님의 댓글

작성자 kmaster (1.♡.134.156)
작성일 07.16 11:40
트리뷰셋하고는 많이 다릅니다  트리뷰셋은 무게추의 회전력을 이용하는 방식이고  재장전 시 기어 와 라쳇등의 기계장치를 이용하였습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으로 사용이 가능했고  사진상의 물건은  회전력을 이용한건 맞는데 주로 인력으로 많이 사용했던 오나거 라는 물건과 비슷합니다  트리뷰셋의 조상격인 물건이죠

시기적으로 기어와 라쳇 토션스프링이 발명되기 이전의 물건인지라 트리뷰셋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유럽이나 중동의 경우 주로 봉건제 였기 때문에  국가단위로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기계장치로 인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오나거가 발전하여  트리뷰셋이 되었고  이후 역수입되어 회회포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하지만 동아시아권 특히 중국의 경우 인적자원이 넘쳐 났기 때문에  기계장치와 무게추를 사용한 투석기를 사용하는것보다
과거 방식의 오나거에 대규모의 인력을 동원하는게 더 저렴했지요  그래서 기술력이 있음에도 회회포를 사용하기 보단 대포 등장 이전까지 꾸준하고 흔하게 인력식 투석기를 사용합니다

우리 또한 비슷한 이유로 고려시대까지  꾸준히 사용했죠  고려도 봉건제 성향이 조금 있긴 하지만 중앙집권제 였기에
공성전을 할 만큼의 국가단위 전쟁에서는 대규모를 징집된 농민병을 동원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굳이 비싸고 관리 어려운
기계식 투석기를 쓸 이유가 없었죠  그게 더 효율적이니까요

--- 아 착각했네요 오나거가 아니라 망고넬이었습니다  본문은 수정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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