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연습경기중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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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나이불패 221.♡.7.94
작성일 2024.07.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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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bc.com/sport/football/articles/c0351zlzddmo


황,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의 표적이 되다.



울버햄튼 스트라이커 황희찬이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코모 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다고 게리 오닐 감독이 밝혔습니다. 친선 경기 후반 중반에 이 사건이 발생했으며 울브스의 포워드 다니엘 포덴스가 그 후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퇴장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닐 감독은 한국 공격수 황희찬에게 경기를 중단할지 물었지만 28세의 황희찬은 경기를 계속하겠다고 답했고 울브스는 스페인 훈련 캠프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채니(Channy, 황희찬의 애칭)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들었고, 이는 정말 실망스러운 일입니다“라고 오닐 감독은 말했습니다. “채니에게 팀을 철수시킬지, 본인이 나갈지 물었지만 그는 팀이 필요한 작업을 계속하길 원했습니다. 정말 실망스럽고 이런 일이 발생해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것이 유감스럽습니다. 이는 이상적이지 않으며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아스날의 전 선수인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티에리 앙리가 후원하는 이탈리아 클럽 코모는 지난 시즌 세리에 A로 승격했습니다.

“그는 정말 실망했고 이는 당연합니다. 어려운 순간에도 팀을 우선시하고 경기를 계속하길 원한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채니는 괜찮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이며, 내일 아침에 그를 만나 그의 상태를 확인할 것입니다.”

코모와의 사건 이후 울브스는 “어떠한 형태의 인종차별이나 차별도 완전히 용납될 수 없으며,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이 사건에 대해 유럽축구연맹(UEFA)에 공식 항의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종차별을 당한 황희찬을 위해 주먹으로 상대방을 응징하고 퇴장을 당하는 포덴스





그동안 소식을 올리며 코모에 대해 아름다운 도시라고 하며 좋게 생각했었는데 쓰레기 같은 도시였나 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지 5시간 이상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코모의 홈페이지나 sns에 이에 대한 일언반구도 없으며, 어떠한 형식의 사과나 유감 성명은 찾아볼수가 없습니다.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ps. 다니엘 포덴스는 인성이 진국인 친구였네요…



댓글 5 / 1 페이지

사랑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사랑나무 (221.♡.73.138)
작성일 07.16 13:24
다니엘 포덴스 과자 선물 좀 보내야 겠네요..

류겐님의 댓글

작성자 류겐 (211.♡.74.210)
작성일 07.16 13:32
포덴스는 경기도 열심히 하는데 의리도 넘치는군요.

조엘바토님의 댓글

작성자 조엘바토 (175.♡.11.23)
작성일 07.16 13:45
다니엘 포덴스가 주먹을 휘둘렀데서 저 늠이 범인이구나 생각했는데 완전 좋은 친구였군요!!

총각같은아저씨님의 댓글

작성자 총각같은아저씨 (175.♡.128.1)
작성일 07.16 13:54
그와중에도 팀을 배려한 황희찬 선수 멋집니다.

그리고 다니엘 포덴스, 포르투칼 국적의 선수네요.
앞으로 울브스 경기 볼 때 응원하겠습니다.

D다님의 댓글

작성자 D다 (210.♡.198.17)
작성일 07.16 14:22
다니엘 포덴스...각오하는게 좋겠군요.
택배 겁나게 들어올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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