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이라는 건 사교육이 필수인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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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뚜찌 220.♡.72.82
작성일 2024.07.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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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달에 본 시험이 있는데, 그게 떨어져서 비슷하면서도 난이도가 좀 쉬운 시험을 8월달에 준비중에 있습니다.

6월달에 본 시험이랑 결이 비슷해서 합격자 수기를 보고 있는데, 공통점으로 비싼 인강을 한 번씩 다 봤더라구요.

(물론 전업 학생 비율이 높았습니다)


시험장에서 옆사람이 들고있던 시중에 없는 교재가 바로 그 인강을 결제하면 주는 교재였구나 이제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사교육 인강을 듣는다고 무조건 모든 수험생이 붙질 않았겠지만, 그래도 노베이스에서 멍멍이같이 개고생하면서 지난 공부를 했던걸 생각하면 이럴때 사교육이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작년도 기출문제 풀었을땐 합격점수 나왔었거든요..)


같은 시간 들여도 Output이 차이가 나는…

하지만 회사 다니고, 허리디스크 터져서 힘든 상황이였던걸 생각하면, 간당간당하게 떨어진건, 제가 머리가 나쁜게 아니라, 어쩌면 머리가 좋은것일 수도 있겠다 싶겠단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이 시험 준비하면서 응시요건 맞춘다고 학사편입해서 학교도 다니고 있거든요.. 한 학기 남았네요(필기 합격률 10% 내외하고, 실기까지 합격하는 사람이 전국에 300명 내외…)


아무튼 인강이 총 100만원 정도 하는데….

뭐랄까… 분명 저 같은 사람한테는 정말 도움 되겠지만

한편으로는 수능도 아닌 자격증 까지 사교육을 빌려야 하나…. 수능도 그렇고, 여타 한국의 다른 시험도 꼭 사교육을 들어야 매우 수월해지는 시험 난이도가 좀 아쉽긴 하네요. (사교육이 시험 보는데 도움이 되지만, 시험 난이도를 올리는 역할도 하는거 같고요..)


물론 머리가 진짜 좋은 사람들은 사교육 없이 서울대 가고 그러지만, 저는 그러한 머리는 아닌, 평범한 머리를 갖은 사람은 저런 사교육을 해야하는 환경인거 같네요.


내년에 또 준비하게 되면 그냥 군말 없이 강의 결제를 해야겠습니다…

여태까지 자격증 준비하면서 독학하면서 도장깨는게 나름 자부심이 있었는데, 시험 상대를 잘 못 파악한거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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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작성자 후로다이버 (114.♡.244.76)
작성일 07.16 23:17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통과는 가능하다는 점에서 문자적으로는 필수가 아닙니다만, 있고 없고 차이가 엄청나게 크죠.
돈 써야 할 건 써야 효율적이긴 합니다 뭐든지..

잡채왕님의 댓글

작성자 잡채왕 (210.♡.172.174)
작성일 07.16 23:33
게임 유료결제같은거죠 뭐ㅠ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가능하지만
시간을 돈으로 사고싶으면 결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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