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님이 세우신 회사가 아직도 남아있네요(유한양행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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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1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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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LA CHOY라는 회사입니다.
유일한 박사님이 숙주나물 유통회사에서 시작해서 사업이 잘 되자
Wallace J. Smith라는 분과 공동으로 창업하셨다네요.
근데 유일한 박사님은 회사를 떠나 국내로 돌아오셔서 유한양행을 창업하시고 또 공동창업자인 Smith는 안타깝게 번개에 맞아서 사망하는 바람에…. 창업주 두명이 모두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사업 자체는 잘 되다가 Beatrice Creamery라는 회사에 인수되었다가 이 회사가 다시 Conagra에 인수되면서 현재는 Conagra 산하에 있다고 합니다.
Conagra에 유명한 브랜드가 Hunt's 토마토 제품이 있고 또 레디휩, PAM 오일 스프레이 같은게 있죠.
70년대에
https://youtu.be/zbHJMxXLOac?si=WKmdg7Js5ysMk0li
https://youtu.be/ny0QlaKVV3Q?si=gPEJYoHKEgB61xMo
"LA CHOY makes chinese food, swing American!" "Why not?"
이라는 징글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옛날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에서 중화풍 식자재에(특히 숙주나물이랑 남방개, 익힌 채소류, 포춘쿠키)서는 점유율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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