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앙”시절에 고쳤던 체중계를 다시 고쳤습니다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RuRuLaLa 61.♡.49.210
작성일 2024.07.18 08:30
303 조회
0 추천
글쓰기

본문

배터리 터져서 접점부 녹슨 부분을 김밥 호일을 실처럼 말아서 고쳤었는데, 엊그제 저울에 올라가 보니 인바디가 또 사망해 있더군요. 고인의 2회차 사망 원인은 습한 실내기온에 따른 알루미늄 호일의 회색 변색화(문과생 피셜).


이번 파묘 작업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하여 습기에 영향을 적게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최고급 USB A 5핀 케이블을 잘라서 사용했습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더니만 하마터면 멀쩡한 2미터 C to C 자를 뻔 했습니다.


잘 작동 됩니다. 그 “앙” 시절에도 그랬듯이 표시되는 수치는 엄청 많이 고장난 것처럼 나옵니다. 너무 큰 숫자가 출력돼요. 


납땜을 못하니까 알루미늄 호일로도 고쳐보고, 케이블도 끊어서 시도해 보네요. 문과님들! 전자기기 빠떼리 터졌다고 바로 버리지 마세요. 기판오염 없으면 요래조래 살려서 쓰세요.

  • 게시물이 없습니다.
댓글 0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