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세븐틴 티켓 사기를 당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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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2024.07.19 09:13
1,0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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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이 다음주에 콘서트를 하나 봅니다. 

같은반 친구들은 다 예매에 성공했는데, 

저희 딸만 실패해서 

취소된 표를 알아보던 중 

1층 좌석을 22만원에 파는 이가 있다고 입금했다고 하더군요. 

불법이지만, 

시세는 이미 22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 

딸은 나름 저렴하게 샀다고 기뻐하는 중이었는데, 

무슨 사정인지 

저보고 22만원을 더 입금해 달라는 거 였습니다. 

그것도 판매자에게. 

저라도 여기서 상황판단을 잘 했어야 하는데, 

딸의 급하다는 말에 일단 입금부터 했습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간 현재 딸은 아직 표를 안수받지 못했고, 

알아보니 같은 수법으로 사기당한 이들이 많은가 봅니다. 

이거 참. 딸을 혼내야 하는 건지, 말아야 하는 건지. 

그 사기범은 또 어떻게 잡아야 할지. 참 어렵네요. 

아직 만14세가 안되어 더치트에 접수도 안되는 듯 싶어 

경찰서에 같이 가봐야 할거 같아요. 

댓글 11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11.116)
작성일 07.19 09:19
아이고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7.19 09:30
@DUNHILL님에게 답글 ㅠㅠ

조붕이님의 댓글

작성자 조붕이 (58.♡.123.226)
작성일 07.19 09:20
딸을 혼내실 이유가 있을까요
인생의 좋은 경험이다 생각하고 본인이 경각심을 갖게 할 좋은 기회로 생각해야죠
같이 경찰서도 가 보시고 잘 위로해 주시는게 어떨까요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7.19 09:32
@조붕이님에게 답글 혼내야 할까 생각했던건
딸이 이 사태를 너무 가볍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싶어서 였는데,
생각해보면 본인도 많이 속상하겠죠.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배불뚝이아저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배불뚝이아저씨 (222.♡.55.158)
작성일 07.19 12:33
@조붕이님에게 답글 혼내야죠. 아버지에게 상황에 대한 설명없이 다급하게 입금부터 빨리하라고 해서 사단이 난 결과니깐요 그 과정에 있어선 따끔하게 얘기를 하고 본인의 실수에 대한 반성과 후회를 느끼게 해줘야죠.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7.19 12:42
@배불뚝이아저씨님에게 답글 진지하게 뭐라도 한마디 따끔하게 해 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렵네요...

구마적님의 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07.19 09:53
몇년전 회사에 선배의 딸도 모가수 티켓 사기 당했는데
티켓 사기가 생각보다 많은가 보군요.

위 댓글 있지만 인생 경험이다 하고 빨리 잊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선배도 범인 못 잡은거 같더군요)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7.19 09:58
@구마적님에게 답글 제 생각에도 범인 잡기가 쉽지는 않을 거 같더라구요.
44만원이 적은 돈도 아닌데 말이죠.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07.19 10:02
@해질무렵님에게 답글 방금 문자로 물어보니 못 잡았다고 합니다....크게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청소년들 티켓 전문 사기꾼이라고 하는군요(아이돌 가수 티켓 사기가 많다고 합니다.)

해질무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질무렵 (122.♡.153.5)
작성일 07.19 10:03
@구마적님에게 답글 ㅠㅠ
기대는 말아야 겠네요.

구마적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구마적 (220.♡.237.152)
작성일 07.19 10:08
@해질무렵님에게 답글 네...사회경험이 적은 청소년들이라서 사기 치기 쉬운가 봅니다.
부모에게 말 했다가 잔소리? 들을까 봐서 이야기 안하는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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