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왜 현정부에서 수미테리 건을 터트리는가에 주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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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diynbetterlife 220.♡.37.28
작성일 2024.07.1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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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포터 글 원문보기






한준호 글 원문보기


[대통령실이 무슨 피노키오입니까]

수미 테리(한국명 김수미)가 한국 정부를 위해 불법적인 정보 활동을 벌인 혐의로 美연방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즉각 대통령실에서 입장이 나왔습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가 ‘전 정권 때 일어난 일’이라고 주장한 겁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문재인 정권을 감찰하거나 문책을 해야 할 것 같은 상황’이라고까지 했다고 합니다.고질병인 ‘전 정권 타령’이 또다시 도졌습니다.


팩트체크하겠습니다. 


첫째, 수미 테리의 공소장에는 2013년부터 국정원 요원들로부터 제공받은 선물과 식사 내역, 대화내용 등이 자세히 적혀 있었습니다.수미 테리와 한국 정부와의 교류는 10년간 이어진 것입니다. 그 시작점은 어느 정권입니까? 2013년은 박근혜 정권이 시작된 해인 것을 모르는 사람이 누가 있습니까? 그리고,공소장에 적시된 혐의사실 중 20개 항은 윤석열 정권 기간의 일이지 않습니까?


둘째,수미 테리에게 ‘한일관계 개선’ 칼럼을 맡긴 것은 윤석열 정권의 외교부입니다. 우리 외교부로부터 ‘기획된 칼럼’을 요청받은 수미 테리는, 워싱턴포스트에 <한국이 일본과 화해를 위해 용감한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습니다. 이 칼럼이 게재되자 한국 외교부 공무원에게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다’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래도 전 정권 탓입니까?


수미 테리의 칼럼이 악질적인 것은, 이 칼럼의 목표가 대한민국 국민을 조준하고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에게 강제동원의 책임을 제대로 따져묻기는커녕, ‘제3자 변제’를 멋대로 추진하며 국민께 굴욕감을 안겼습니다. 결국 우리 정부가 수미 테리에게 이 칼럼을 사주한 것은, ‘미국의 전문가’라는 후광효과를 활용해 국민의 성난 민심을 가라앉히고 당위성을 과시하겠다는 목적 아니었겠습니까?


꼬리가 길면 밟힙니다. 거짓말도 자꾸 하면 들통이 납니다. 대통령실이 무슨 피노키오도 아니고, 하는 말마다 거짓투성이입니까.





겸손은힘들다 인터뷰 원문보기


▶김어준 : 그렇죠. 칼럼 사주라는 것은 워싱턴 포스트의 한국 정부를 칭찬하는 칼럼을 이 수미 테리 씨가 썼는데. 그런데 실제로는 우리 정부가 이게 청탁을 한 것이다.


▷한준호 : 그렇죠. 이게 한일 관계 개선이라는 칼럼을 이제 맡긴 건데 수미 테리하고 한국 교류 자체는 박근혜 출범 시였던 2013년부터 시작이 됩니다. 10년간 된 거고요. 그리고 기소장에 그러다 보니까 문 대통령 시절에 해당됐던 사실도 혐의가 포함됐는데, 이 숫자를 보면 박근혜 시절에는 연간 1. 6개 그리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연간 2. 4개인데 윤석열 정부 시절은 1년에만 20건이에요.


▶김어준 : 그러니까지금 문제 삼은 일들 대부분은 윤석열 정부 시절에 일어났어요


▷한준호 : 그렇죠. 그렇죠. 그리고 나서 여기에 대해서 이제 국정원 출신인 남성욱 고려대 연구원장께서도 원래 한미 동맹을 혈맹이라고 하더라도, 정보 세계가 워낙에 현장 자체가 냉혹하기 때문에 건수를 잡히지 않도록 주의를 했어야 됐다. 즉, 윤석열 정부의 실력이 들통난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전 정부들 기간 통틀은 것보다, 윤정부 1년이 압도적으로 많아>


▶김어준 : 그렇죠. 이게 지금 박근혜 정부 시절에 두 개 남짓 문재인 정부 시절에 두 개 남짓. 이렇게 이제 한 해 문제 삼았던 것이 윤석열 정부 시절 들어와가지고 20개 아닙니까. 20개


▷한준호 : 그렇죠.1년에 20개입니다.




첩보활동이나 자국에 유리한 칼럼 사주는

미국도, 일본도 하겠죠.

한국에 비해, 미국/일본이야말로 전방위적으로 그런 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한국 첩보 활동을 

윤석열 정부 시기에

미국이 문제삼는걸까요. 궁금합니다.


동맹도, 안보도 위기임은 확실해 보입니다만.


(자국을 위한 첩보활동도 아니고, 윤석열 정부는 '일본'에 우호적인게 들통나서 더 어이없고 국격 추락이네요)



댓글 8 / 1 페이지

MoonKnight님의 댓글

작성자 MoonKnight (58.♡.72.219)
작성일 07.19 10:21
그만 나대라고 경고하는 거죠
사실 윤이 등신인건 미국이 정말 잘 알겁니다

지금까지는 뭔가 지들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등신짓을 했는데
지켜보니 한계를 넘어선 등신짓을 할 듯 하니 경고 메세지를 주는거죠

유성매직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유성매직 (119.♡.155.7)
작성일 07.19 10:23
선 넘으니까 뒤통수 한대 때린거죠. 나대지 말라고 ㄷㄷ

꼬니다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니다 (116.♡.235.83)
작성일 07.19 10:32
국지전 유도 할려는 거 아닌가 싶음......... 이거 하지 말라고  하는거 같고요

셀빅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7.19 13:11
@꼬니다님에게 답글 +1 // 미 대선 앞두고 뻘짓 하지 말라고 하는듯 하네요.

우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루 (223.♡.174.211)
작성일 07.19 15:47
@꼬니다님에게 답글 저도 이 의견에 1표입니다.
빼먹을건 다 빼먹었으니, 이제 경거망동 하지 말라는 경고죠.
미국도 상황이 마냥 좋은 상태는 아니라, 한반도가 시끄러워 지는게 좋을 이유가 없죠.

어머님의 댓글

작성자 어머 (118.♡.91.242)
작성일 07.19 10:46
경정부에 대한 경고죠

펠로시 온것도 그렇고 경고 제대로 알아 듣을만한 지능도 없는 정부입니다

바그네가 전승절 중국간다고 했을때 경고 줘도 못알아쳐먹어서 미국이 한국 패싱 했죠

오일팡행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오일팡행주 (183.♡.123.54)
작성일 07.19 13:52
저걸 모르는 사람은 뉴스에 나온걸 그대로 믿죠..

"뉴스에 나왔는데? 거짓말이라고?"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기레기는 진짜 삼족을 멸해야 됩니다

ZshCenturion님의 댓글

작성자 ZshCenturion (223.♡.194.209)
작성일 07.19 15:52
이게 경고인지 알아들어 먹지 못할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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