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볼일보다 창밖을 보는데 잠자리가 보이더군요.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19 11:35
본문
고층인데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궁금해지면서 문득 어린시절이 떠오더라고요.
제가 어릴 땐 집근처에 공터라는게 많았고
가을쯤 되면 그 공터에 잠자리들이 가득차서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냥 그 가운데 들어가서 팔 휘두르면 잠자리가 손에 걸릴 정도로 많았죠.
근데 생각해보니 잠자리 본지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이제 동네에 공터란건 찾아보기 힘들고 잠자리도 보기 힘들어졌어요.
그 잠자리들은 다 어디 갔을까요?
댓글 9
/ 1 페이지
케이건님의 댓글
다 죽었죠...
예전에 서울에.. 하천 정비하기 전에는 잠자리도 잡고, 올챙이도 잡으러 다니고 가을에는 메뚜기도 잡고 했었어요.
지금은 그 자리에 도로가 다 들어섰죠...
예전에 서울에.. 하천 정비하기 전에는 잠자리도 잡고, 올챙이도 잡으러 다니고 가을에는 메뚜기도 잡고 했었어요.
지금은 그 자리에 도로가 다 들어섰죠...
꿈의대화님의 댓글
그런데 저는 "고추"잠자리 이야긴줄...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