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볼일보다 창밖을 보는데 잠자리가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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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2024.07.19 11:35
3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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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인데 여기까지 어떻게 올라왔는지 궁금해지면서 문득 어린시절이 떠오더라고요.


제가 어릴 땐 집근처에 공터라는게 많았고 


가을쯤 되면 그 공터에 잠자리들이 가득차서 날아다니고 있었어요.


그냥 그 가운데 들어가서 팔 휘두르면 잠자리가 손에 걸릴 정도로 많았죠.


근데 생각해보니 잠자리 본지가 정말 오래된 것 같아요.

이제 동네에 공터란건 찾아보기 힘들고 잠자리도 보기 힘들어졌어요.


그 잠자리들은 다 어디 갔을까요?

댓글 9 / 1 페이지

꿈의대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의대화 (115.♡.118.220)
작성일 07.19 11:36
하천 근처에서 보이기는 한데 예전보다 숫자가 확 줄었죠.
그런데 저는 "고추"잠자리 이야긴줄... ㄷㄷㄷㄷ

뱃살마왕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뱃살마왕 (210.♡.107.100)
작성일 07.19 11:37
@꿈의대화님에게 답글 저는 잠자리가 아니라 구렁이입니다. 훗

꿈의대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꿈의대화 (115.♡.118.220)
작성일 07.19 11:38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옐로우몽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옐로우몽키 (223.♡.204.232)
작성일 07.19 14:46
@뱃살마왕님에게 답글

세상여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여행 (223.♡.34.107)
작성일 07.19 11:37
풀숲이 많이 사라졌죠...

달려라쑈바님의 댓글

작성자 달려라쑈바 (59.♡.128.20)
작성일 07.19 11:39
드래곤이라 위로 올라오나 봅니다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90)
작성일 07.19 11:39
다 죽었죠...
예전에 서울에.. 하천 정비하기 전에는 잠자리도 잡고, 올챙이도 잡으러 다니고 가을에는 메뚜기도 잡고 했었어요.
지금은 그 자리에 도로가 다 들어섰죠...

고스트스테이션님의 댓글

작성자 고스트스테이션 (115.♡.205.115)
작성일 07.19 11:49
화장실에서 눈 마주치셨으면 서로 민망하셨겠습니다요.

세상밖으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상밖으로 (39.♡.31.47)
작성일 07.19 11:55
저희 동네엔 많아요...아침에도 한마리 잡았다 풀어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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