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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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리스 115.♡.31.36
작성일 2024.07.23 06:35
2,528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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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아들놈은 제방에서 잠을 잤습니다.

중간에 더워서 제가 거실로 나왔긴 하지만요.

출근길에 저를 보더니만 “아빠는 방학이 없구나?”

하길래 “느네랑 있는게 방학이야” 이러면서 출근을 했는데요.

생각해보니 아이들과 함께 있는 이 순간이 인생의 방학처럼 행복한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들 방학 잘 즐기세요 ㅎㅎ

댓글 9 / 1 페이지

MERCEDE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RCEDES (180.♡.210.221)
작성일 07.23 07:03
아빠도 방학해서 나랑 계속놀자
이런 느낌이네요 ㅎ

LofiBeats님의 댓글

작성자 LofiBeats (182.♡.84.30)
작성일 07.23 07:27
옆에서 코골며 자고 있는 아들옆에 누워서 따뜻한 글이네요~라고 댓글을 쓰고있습니다 ㅎㅎㅎ
저도 방학하고파요~~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25.♡.35.196)
작성일 07.23 07:38
그래도 같이 방학 있었음 좋겠습니다. ㅠㅠ
아버지들 화이팅 입니다.

미피키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미피키티 (122.♡.20.19)
작성일 07.23 08:21
방학이라...
방학이 있는 시절로 돌아가고 싶군요. ㅎㅎㅎ.
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아브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브람 (210.♡.108.130)
작성일 07.23 09:31
느네랑 있는게 방학이야...맞는 말씀입니다.
아이가 어릴땐 매주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하고, 여름엔 휴가계획짜고, 방학이나 추석, 명절때는 시간내서 해외도 한번 나가보기도 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힘들고 짜증도 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련한 추억이 되어 버렸네요.
그러던 아이가 커서 군대를 제대했습니다.
내년이면 복학인데...
자립하겠다고 하면서 집을 나와서 생활하는 중입니다.
사실 학교근처에 청년주택도 준비해둔 상태이기는 합니다...
결국 일년 중 집에 들어오는 날이 손꼽을 정도라는 것이지요.
아이가 집에오면 회사에 있으면서도 맘이 쓰입니다.
얼른 집에가서 아이얼굴 보고싶고...
뭐래도 더 해주고싶고 하는건 부모마음이겠지요.
아이는 무심히 집에 잠깐 들렀다가 잠도 자지않고 자기 할일만 하고 숙소로 가버리더군요.
휴가때의 아련한 추억이 그립습니다.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07.23 10:09
방학 때는 뭘 했는지도 모르게 후다닥 지나가서 내일 개학인데, 밀린숙제가 산더미 같이 많았다는 기억밖에 없네요.

파고스님의 댓글

작성자 파고스 (14.♡.38.62)
작성일 07.23 10:21
방학고프네요

포크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포크리스 (125.♡.70.134)
작성일 07.23 11:33
아드님이 아빠의 입장을 헤아려봤다는게 놀랍네요.

맑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맑은생각 (118.♡.5.75)
작성일 07.23 13:04
제 아들도 방학인데 고3이라 불쌍하네요.
저도 다음주에 일주일 방학이라 금주를 버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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