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병원 자주 다니면서 느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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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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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여러모로 몸에 고장이 나서 병원을 자주 다녔습니다.
1차병원에서 종합병원 다니면서 참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생각이 있습니다.
그냥 소화가 잘 안되고 메스꺼워 갔던 내과에서 일단 사진찍고 수액맞고 6만원 냈을때는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
그 다음엔 코가 막히고 열이나서 이비인후과를 갔는데 코 내시경보고 비염이라고 했습니다.
2만4천원 내고 귀가했는데 차도가 없고 목이 붓고 고열에 통증이와 응급실을 갔더니
편도농양으로 입원하여 항생제 샤워를 했습니다.
전자는 미련한 제 생각에 과잉진료당한거 같은데
후자는 소극적 진료로 인해 병을 키운거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항상 최적의 선택을 하고 싶은 마음인데
사실은 병은 최적이 아니라 최선을 선택해야 하는거겟죠…
최선은 몇 푼 더 내는게 차라리 좋은 것일 테구요.
지갑이 얇으니 마음도 가난해 지는 걸까요
미련한 걸 알면서도 자꾸 아쉽네요.
댓글 4
/ 1 페이지
아브람님의 댓글
병원 오진율 많습니다.
이상하면 다른병원 가야 합니다.
저도 단순감기로 약처방받았는데 밤새도록 시간단위로 잠을 깨고 땀을 흘리다보니...
다음날 가서 재진을 하는데도 처방한 약 그냥 먹으래요.
그래서 독감진단키트로 검사라도 해보고싶다고 해서 4만원인가 추가로 내고 독감검사를 하니...
B형 독감으로 나와서 즉시 타미플루 처방받았습니다.
이상하면 다른병원 가야 합니다.
저도 단순감기로 약처방받았는데 밤새도록 시간단위로 잠을 깨고 땀을 흘리다보니...
다음날 가서 재진을 하는데도 처방한 약 그냥 먹으래요.
그래서 독감진단키트로 검사라도 해보고싶다고 해서 4만원인가 추가로 내고 독감검사를 하니...
B형 독감으로 나와서 즉시 타미플루 처방받았습니다.
WinterIsComing님의 댓글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다양한 검사들을 통해서 결과치들을 해석하고 진단을 내립니다.
중증질환인 암의 경우가 좋은 예인데....
미국 탑 파이브 병원들이나 서울 유명병원들이나 지방 대학병원들이나 오진율 수치 자체가 엇비슷 합니다.
중증질환인 암의 경우가 좋은 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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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님의 댓글
그래서 실비보험이 꼭 필요합니다. 부담이 덜하거든요. 시간내기도 힘든데 돈까지 부담되면 더 힘들죠.
6미리님의 댓글
이게 의사의 경험에 따라 제대로 대처가 되는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어서 어렵네요.
저 같은 경우 저 진료해준 내과 선생님이 처음엔 그냥 감기로 처방해줬는데, 두번째에 신종 플루 같다고 큰 병원 보내서 결핵으로 확진받고 바로 입원후 저도 항생제 샤워 했네요.
아마 두번째 내원했음 큰 병원 보내셨을지도요. 1차 병원에서의 진료는 이제 참 어려운 일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