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운전 면허의 인상적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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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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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로 여행을 가는데 렌트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현지 운전자 도로 교통 매뉴얼이나 핸드북을 찾아서 쭉 읽어 봤는데 인상적인 내용이 있어서 한번 적어 봅니다. 아직 절반 정도 읽었어요.
Road User Handbook (nsw.gov.au)
호주에서 휴대전화를 정해진 규정을 넘어 운전중 사용하면 단속 카메라에 찍히고 벌금을…ㅎㅎ
한국은 경찰이 직접 단속하긴하죠. 카메라로 단속은 안합니다.
과속도 규정 속도를 3km/h인가 넘어도 바로 찍힌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나라야 10%인가 리저브가 있죠…
한국은 10km/h 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단속 지침에 나와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교통 문화는 땅덩이가 좁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인지 모르겠어요. 그 근본적인 원인이야 어찌 되었든 중진국? 후진국 수준입니다. 저는 노력하지만 반면에 그의 한 부류이기도 하고요. 25년 만에 호주에 가는데 정말 25년전에 호주의 교통문화는 대단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의원, 시의원 그리 해외 출장? 많이 가던데 이렇거 좀 보고 배워올 일은 절대 없는거죠? ㅋㅋㅋ
아래는 읽던 중 인상적인 내용을 발췌해 봤습니다.
단계별로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니, 알고는 있었지만 25년전과 달라졌네요.
그땐 R 면허가 있었던거로.. ㅎㅎ
차선 잘못 들었다고 마지막에 무조건 끼어 들기하는 건 한국의 국룰 아닌가요? ㅎㅎ
암을 유발하는 운전 방식입니다. ㅠㅠ
고속도로, 자동차 전용도로 진입 시 교통량이 많아지면 ㅎㅎ 양보는 없죠…
그냥 이렇게 신호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댓글 29
/ 1 페이지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상유캄삐로뽕님에게 답글
맞아요. 25년 전에 머리털 나고 처음 해외로 간 곳이 호주인데 도로교통 문화는 정말 인상적이었고 최고였습니다.
아마 그렇게 제가 호주에 대한 환상을 계속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호주 가기 전이라 한국에서 요즘 계속 스스로 학습 운전하고 있습니다.
- 운전 중 휴대전화 만지지 않는다.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안꺼냅니다.)
- 시내 규정 속도 50km/h 지키면서 운전한다.
- 전날 음주하면 다음날 운전하지 않는다.
독일 아우토반이 살짝 그립긴 합니다. ㅠㅠㅠ ㅎㅎㅎㅎ
아마 그렇게 제가 호주에 대한 환상을 계속 가지고 사는 것 같습니다.
호주 가기 전이라 한국에서 요즘 계속 스스로 학습 운전하고 있습니다.
- 운전 중 휴대전화 만지지 않는다. (그냥 가방에 넣어두고 안꺼냅니다.)
- 시내 규정 속도 50km/h 지키면서 운전한다.
- 전날 음주하면 다음날 운전하지 않는다.
독일 아우토반이 살짝 그립긴 합니다. ㅠㅠㅠ ㅎㅎㅎㅎ
PeterShin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제가 운전해본 나라중에 최고의 운전환경은 네델란드였던거같습니다. 전체적인 패이이가 무지 빠르고(남녀노소불문) 편도 1차로 국도를 한달내 운전하고 다녀도 빌런을 만나본적이 없네요.
전국민의 운전스킬이 한국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모든차량이 노틴팅이라 시야도 너무 좋았구요.(앞차의 앞차 옆차의 옆차 모두 잘 보이니..)
부수적으로 도로상태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그러다가 가끔 독일로넘어가서 운전해보면 은근 스트레스..
전국민의 운전스킬이 한국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모든차량이 노틴팅이라 시야도 너무 좋았구요.(앞차의 앞차 옆차의 옆차 모두 잘 보이니..)
부수적으로 도로상태는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그러다가 가끔 독일로넘어가서 운전해보면 은근 스트레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PeterShin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네덜란드!!
아우토반에서 200km/h 넘는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탑승한 기억이 ㅎㅎㅎ
차가 진짜 그렇게 달릴 수 있구나 했습니다.
아우토반에서 200km/h 넘는 속도로 달리는 자동차를 탑승한 기억이 ㅎㅎㅎ
차가 진짜 그렇게 달릴 수 있구나 했습니다.
PeterShin님의 댓글
램프 미터링은 가까운 대만만 가도 적용중(미터링 신호 대기가 너무 길어서 힘들어요..엄청난 정체)이고, 유럽 대부분의 나라도 시행중이더군요.
라이센스별 속도제한 및 핸드폰 사용규정이 특이하네요. 적극 도입검토가 필요합니다.
라이센스별 속도제한 및 핸드폰 사용규정이 특이하네요. 적극 도입검토가 필요합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PeterShin님에게 답글
도대체 시, 구의원은 진짜 그냥 놀러 가는거겠죠? ㅋㅋㅋㅋㅋㅋ 망할놈들....
다묘앙님의 댓글
우리나라 과속 카메라 10%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정말 정확한 측정이 안되서 그런 것인지....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다묘앙님에게 답글
악성 민원인 때문에 지쳐서 그렇게 한 거 아닐까요?
너희가 찍은 단속 카메라가 정확하다는걸 어찌 증명할거냐? 나의 계기판에는 과속 아니었다 등등 민원 말이죠..
너희가 찍은 단속 카메라가 정확하다는걸 어찌 증명할거냐? 나의 계기판에는 과속 아니었다 등등 민원 말이죠..
다묘앙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ㅎㅎ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워낙....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팬더5엔님의 댓글의 댓글
@다묘앙님에게 답글
측정보다는 계기판 오차가 있어서 그렇다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 속도보다 계기판 상의 속도가 살짝 높게 표시되도록 설정 하는게 보통이지만
그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휠)타이어 인치 변경 등의 영향으로 오차가 더 커지는 경우도 있구요.
물론 여러가지 이유로 실제 속도보다 계기판 상의 속도가 살짝 높게 표시되도록 설정 하는게 보통이지만
그게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고 (휠)타이어 인치 변경 등의 영향으로 오차가 더 커지는 경우도 있구요.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팬더5엔님에게 답글
그렇군요~~ 무튼 조금도 거의 용납하지 않는 나라 vs 이런 저런 이유로 리저브를 두는 나라의 차이겠네요..
세온님의 댓글의 댓글
@팬더5엔님에게 답글
오차가 덜 생기도록 관리하는 것이 운전자/차량소유자의 의무 아닐까요?
그런 의무를 게을리해서 단속된 것에 항의하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그런 의무를 게을리해서 단속된 것에 항의하는 것도 문제라 봅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가 이 따위로 된 배경에는 자동차 산업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호주는 자체 자동차 생산을 하지 않으니 자동차 팔리는 댓수에 따라 저런 안전을 타협할 필요가 없는 데 반해 우리 나라는 자동차 산업 살리겠다고 어떻게든 한 대라도 더 팔아먹게 하려니 면허 개판, 운전자 마인드 개판, 법도 개판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거 다 알면서도 손을 안대고 아니 못 대는 이유는 그 자동차 산업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는 자체 자동차 생산을 하지 않으니 자동차 팔리는 댓수에 따라 저런 안전을 타협할 필요가 없는 데 반해 우리 나라는 자동차 산업 살리겠다고 어떻게든 한 대라도 더 팔아먹게 하려니 면허 개판, 운전자 마인드 개판, 법도 개판된 것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나라 자동차 문화에 문제가 있다는 거 다 알면서도 손을 안대고 아니 못 대는 이유는 그 자동차 산업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25년 전에 호주에 홀덴 (GM 브랜드) 공장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ㅎ
10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메카니컬데미지님의 댓글의 댓글
@노말피플님에게 답글
아... 중공업이 별로 없는 거 같아 자동차 산업이 전무한 줄 알았는데 브랜드도 있었군요. 그런데 2017년에 싹 뺀 모양입니다. 호주 면허 관련 법이 2017년 이후로 갑자기 저렇게 빡세지는 않았을 거고...
그냥 우리나라 인간들이 문제네요ㅎㅎㅎ
그냥 우리나라 인간들이 문제네요ㅎㅎㅎ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독일도 자동차 생산이 국가 경제의 큰 부분을 차지 하지만 그렇다고 운전문화와 타협을 하진 않았죠.
kama21님의 댓글
약 18년 전 호주워홀할때, 렌트카 운전할땐 핸드폰은 노키나 bar타입이라 만질일 없었죠 ㅎㅎ
우핸들 금방 적응하면, 어렵지 않게 여행다녔던 걸로 기억합니다.
우핸들 금방 적응하면, 어렵지 않게 여행다녔던 걸로 기억합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kama21님에게 답글
주차 사인이랑 요런 건 좀 미리 알고 가야 겠더라구요... ㅎㅎ
주차 사인이 복잡하고, 멜버른은 시티에서 훅턴 ㅎㅎ ㅠㅠ
주차 사인이 복잡하고, 멜버른은 시티에서 훅턴 ㅎㅎ ㅠㅠ
BLUEnLIVE님의 댓글
우리나라 과속 단속은 10%가 아니라 10km/h 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단속 지침에 나와있습니다.
노말피플님의 댓글의 댓글
@BLUEnLIVE님에게 답글
아하... 그렇군요... 본문 내용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디어님의 댓글
우리나라 운전면허 자격증은 너무 평가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교육을 포함한 자격획득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상유캄삐로뽕님의 댓글
렌트카 빌릴때도.. 업체에서.. 무조건 1)핸드폰 노 터치 2)과속 no 3)안전띠
이 세가지는 무조건 강조합니다..
경찰관의 진짜 무서움을 알게해주는 나라중 하나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