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퍼도 커피맛에 큰 영향을 주는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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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9
작성일 2024.07.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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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으로 시작했다가 머신도 써보고 모카포트도 써보고 집에서 로스팅도 하다가 다시 드립으로 돌아왔는데요


드립도 스킬 같은거 신경 안쓰고 물온도만 맞추고 물 조금 부어 불린 후 동일한 속도로 내려먹는 정도입니다.


얼마전 유투브 보니 요즘(?) 원두 10-12그램만 넣어서 한 잔만 내려먹는 드리퍼가 유행이라고 해서


하나 사서 내려보니 기존 드리퍼와 맛이 확 달라지는 걸 느껴서 비슷한 모델을 하나 더 샀는데요


지금 동일한 원두를 같은 분쇄도로 동일한 물온도에서 동시에 내렸는데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맛이 확 차이가 납니다!


하나는 진하고 고소한 향 위주고 다른 건 이보다 더 연하고 산미가 강하게요


일반 드리퍼와 차이나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이 두 제품은 형상이 거의 동일한데 신기하네요


설마 플라스틱 맛은 아니겠죠 ㄷㄷㄷ

댓글 15 / 1 페이지

남극백곰님의 댓글

작성자 남극백곰 (114.♡.188.135)
작성일 07.23 19:18
온도 차이 아닐까요???? 금속과 플라스틱의 물 온도 열전도성으로 인한 냉각??? 뭐 이런거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224)
작성일 07.23 19:21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하나는 트라이탄 하나는 AS수지라 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ㄷㄷㄷ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DBK님의 댓글

작성자 MDBK (172.♡.252.30)
작성일 07.23 19:19
전… 지금 럼/싱글몰트/버번 캐스크 원두 먹는데 뭔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잭다니엘 인퓨징은 확실히 바닐라향이 잘 났는데 이것들은 잘 모르겟네요.. 그냥 커피맛이에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224)
작성일 07.23 19:22
@MDBK님에게 답글 별도로 향을 입히는 원두도 있군요 ㄷㄷㄷ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7.23 19:19
커피 맛에 관계되는 변수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orz;;;
드립하는 손목 각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 ㅋ

얼마전에 본 영상에는 커피를 불리는 용도의 드립과 커피를 내리는 용도의 드립 사이에
물 온도를 다르게 해서(중간에 찬물을 타서 70도로 낮춤) 커피를 내리더군요... 헐...

모양이 같다면 혹시 드리퍼 구멍 크기가 달라서 물이 통과하는 시간과 양이 다른 걸까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9)
작성일 07.23 19:23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시간은 체크 못했는데 해봐야겠네요. 구멍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안쪽에 새겨진 무늬가 다르기는 합니다. 하나는 회오리 하나는 그냥 직선이에요

eNDeP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DePD (106.♡.249.114)
작성일 07.23 19:26
물도 커피맛을 좌우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평창수만 쓴다나...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9)
작성일 07.23 19:30
@eNDePD님에게 답글 물은 그냥 수돗물 씁니다. 우리나라 수질이 나쁜것도 아니고 염소는 끓이면 날아가니까요 ㄷㄷㄷ

eNDePD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eNDePD (106.♡.249.114)
작성일 07.23 19:42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부평에 오멜라스에서 커피 마시고 너무 좋아서 원두 구입했는데 평창수 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편창수만 쓴다고..^^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48)
작성일 07.23 19:56
@eNDePD님에게 답글 오 전문가의 영역은 다르군요 ㄷㄷㄷ

왁스천사님의 댓글

작성자 왁스천사 (125.♡.210.135)
작성일 07.23 19:30
칼리타, 고노, 하리오 다 맛이 차이가 있죠.
전 바디감 진한 커피는 고노, 상큼한 과일/꽃 향 나는 원두는 칼리타 써왔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하리오로 대통합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ㅠㅠ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49)
작성일 07.23 19:34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10년 전 쯤 처음 입문할때는 칼리타만 있었던것 같았는데 요즘은 다양해지고 또 하리오가 대세인가보군요... 놀랍게도 제가 산 두 제품은 저 위의 브랜드 것도 아닙니다 ㄷㄷㄷ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220.♡.34.58)
작성일 07.23 19:50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제일 막 내려도 편차가 작은 게 하리오 더라구요.
좋아라 하는 건 하리오랑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 좋아합니다.

Nath2n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Nath2n (210.♡.45.250)
작성일 07.23 21:23
V60이 제일 무난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스 드립을 40도로 추출하는 레시피에 꽂혀 그것만 하고 있습니다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48)
작성일 07.23 22:23
@Nath2n님에게 답글 40도로 추출하는 레시피도 있군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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