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리퍼도 커피맛에 큰 영향을 주는군요 ㄷㄷㄷ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07.23 19:16
본문
드립으로 시작했다가 머신도 써보고 모카포트도 써보고 집에서 로스팅도 하다가 다시 드립으로 돌아왔는데요
드립도 스킬 같은거 신경 안쓰고 물온도만 맞추고 물 조금 부어 불린 후 동일한 속도로 내려먹는 정도입니다.
얼마전 유투브 보니 요즘(?) 원두 10-12그램만 넣어서 한 잔만 내려먹는 드리퍼가 유행이라고 해서
하나 사서 내려보니 기존 드리퍼와 맛이 확 달라지는 걸 느껴서 비슷한 모델을 하나 더 샀는데요
지금 동일한 원두를 같은 분쇄도로 동일한 물온도에서 동시에 내렸는데 이게 뭐지 싶을 정도로 맛이 확 차이가 납니다!
하나는 진하고 고소한 향 위주고 다른 건 이보다 더 연하고 산미가 강하게요
일반 드리퍼와 차이나는거야 그렇다고 쳐도 이 두 제품은 형상이 거의 동일한데 신기하네요
설마 플라스틱 맛은 아니겠죠 ㄷㄷㄷ
댓글 15
/ 1 페이지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남극백곰님에게 답글
같은 플라스틱이라도 하나는 트라이탄 하나는 AS수지라 차이가 있기는 하네요 ㄷㄷㄷ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MDBK님의 댓글
전… 지금 럼/싱글몰트/버번 캐스크 원두 먹는데 뭔 차이인지 모르겠습니다: 잭다니엘 인퓨징은 확실히 바닐라향이 잘 났는데 이것들은 잘 모르겟네요.. 그냥 커피맛이에요
버미파더님의 댓글
커피 맛에 관계되는 변수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 orz;;;
드립하는 손목 각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 ㅋ
얼마전에 본 영상에는 커피를 불리는 용도의 드립과 커피를 내리는 용도의 드립 사이에
물 온도를 다르게 해서(중간에 찬물을 타서 70도로 낮춤) 커피를 내리더군요... 헐...
모양이 같다면 혹시 드리퍼 구멍 크기가 달라서 물이 통과하는 시간과 양이 다른 걸까요...
드립하는 손목 각도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요... ㅋ
얼마전에 본 영상에는 커피를 불리는 용도의 드립과 커피를 내리는 용도의 드립 사이에
물 온도를 다르게 해서(중간에 찬물을 타서 70도로 낮춤) 커피를 내리더군요... 헐...
모양이 같다면 혹시 드리퍼 구멍 크기가 달라서 물이 통과하는 시간과 양이 다른 걸까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시간은 체크 못했는데 해봐야겠네요. 구멍 크기는 거의 비슷한데 안쪽에 새겨진 무늬가 다르기는 합니다. 하나는 회오리 하나는 그냥 직선이에요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eNDePD님에게 답글
물은 그냥 수돗물 씁니다. 우리나라 수질이 나쁜것도 아니고 염소는 끓이면 날아가니까요 ㄷㄷㄷ
eNDePD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부평에 오멜라스에서 커피 마시고 너무 좋아서 원두 구입했는데 평창수 쓰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들은 편창수만 쓴다고..^^
자기들은 편창수만 쓴다고..^^
왁스천사님의 댓글
칼리타, 고노, 하리오 다 맛이 차이가 있죠.
전 바디감 진한 커피는 고노, 상큼한 과일/꽃 향 나는 원두는 칼리타 써왔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하리오로 대통합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ㅠㅠ
전 바디감 진한 커피는 고노, 상큼한 과일/꽃 향 나는 원두는 칼리타 써왔는데 요새는 트렌드가 하리오로 대통합이라..
조금은 아쉽습니다 ㅠㅠ
우주난민님의 댓글의 댓글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10년 전 쯤 처음 입문할때는 칼리타만 있었던것 같았는데 요즘은 다양해지고 또 하리오가 대세인가보군요... 놀랍게도 제가 산 두 제품은 저 위의 브랜드 것도 아닙니다 ㄷㄷㄷ
메이데이님의 댓글의 댓글
@왁스천사님에게 답글
개인적으로 제일 막 내려도 편차가 작은 게 하리오 더라구요.
좋아라 하는 건 하리오랑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 좋아합니다.
좋아라 하는 건 하리오랑 멜리타 아로마 드리퍼 좋아합니다.
Nath2n님의 댓글
V60이 제일 무난 한 것 같습니다. 요즘은 아이스 드립을 40도로 추출하는 레시피에 꽂혀 그것만 하고 있습니다
남극백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