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스타 김경호 변호사, '당당한 국민을 만드는 교육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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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혁신당 121.♡.122.153
작성일 2024.07.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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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SWrfHUlwPM


제 생각을 보태자면, 어릴때 편안~하게~ 공부해서 늙어서는 주색과 권력에 취해 머리가 딱딱하게 굳어버린 법사위 특정 정당 의원들 보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 것 같습니다.

변호사님더러 AI처럼 답이 술술 나온다고 많은 분들이 대단한 분이라고 하셨는데, 물론 대단한 게 맞지요 그렇지만, 변호사님처럼 '충분히 준비'하고 청문회에 임했다면, 청문회에 있는 사람들은 다 그만큼의 퍼포먼스가 나와야 합니다.

정청래 위원장님도 국회법을 빡세게 숙지해서 위원회를 이끌고 계시고, 야당 의원들도 철저히 준비해서 매번 새로운 논리로 질문하고 답을 얻고, 심지어 법사위 진행 중에 찍힌 임성근 폰으로 현직 검사랑 문자질하고 사령관 타령하면서 지탓 아니라 하는것까지도 바로바로 찾아내서 결국 '사후정정'까지 하도록 만들었죠.

그런데 같은 법사위원이면서도 그런걸 전혀 안 하고 매번 굳이 기어나와서 벌써 한 달이나 전에 필리버스터에서 반박된 얘기 또하고 또하고 또하고 자꾸 하면서, 그럴거면 그냥 지난번에 떠든 그대로 반박당하던 유튜브나 틀지 싶은 수준의 저질 문답을 하던 전직 검사 출신들이 있죠.

심지어 본인이 지금 법사위원석이 아니라 증인석에 있어야 할 것은, 국회법에 따라 나도 반박할 수 있음! 해놓고 위원장이 무슨 근거로? 하니까 니가 읽어봐 이**하면서 법령집 뒤적이다 근거 못 찾고, 옆에서 지원사격해준것도 순 엉뚱한 소리나 했고, 정청래 위원장도 별것도 아닌것가지고 시간낭비한다고 질책했죠.ㅋ 거기에 유삼부는 뭐 말할 것도 없이 한심하기가 무슨 애들 입히는 3부 반바지 수준.

2찍들은 네일베 댓글로 미문화원 테러(?)하고 징역살다 나온 보습학원 원장 출신이 법조인 출신에게 맞먹으려 든다며 비웃지만, 그 전과자 학원장 출신한테, 엘리트 법조인 중에서도 엘리트인 검사 셋이 한방에 나가리먹는 추태를 보면서도 그렇게밖에 말할 수 없는 것도 다 못배워먹어서 그렇습니다. 제도권 교육을 잘 못 따라갔다는 의미가 아니고, 사람답게 사는 법을 못 배워먹었다는 말이죠.

저런 멍청한 것들이 대한민국 엘리트고 귀족이고 특권층이고 사회지도층이다 하면(서 콜검 굴욕이나 자처하고) 얼마나 ㅈ같은 일인가요. 그러니 저것들이 이 나라 교육이 실패한 결과이자 대가이다 하는 생각이 안 들수가 없으셨을 겁니다.


변호사님이 그것을 지적하고 교육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구구절절 공감이 갑니다.



이하 영상 내 설명란 스크립트입니다. 직접 말씀하시는것과 표현은 조금 달라도 내용은 거의 같습니다.


  필자는 자녀가 셋(딸2, 아들1)이다. 다음 세대는 우리 자녀들의 세상이다. 그때에도 「대한민국의 국운」을 교묘히 가로 막으면서 자신은 높은 관직이나 챙기고 돈이나 쌓아 놓으려는, 척결해야 할 무리들에게 우리 자녀가 또 고개 숙이며 사는 그런 세상으로 이어지게 하고 싶지 않다. 그래서 오늘도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道)」에 대한 질문들을  몇 자 적고 공유한다. 


▶ 공자는 어려서는 비천했으나, 그 학문의 경지는 지금도 세계 여러 대학에서 연구가 진행될 정도로, 세계 사람이 존경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데에는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동양의 성인(聖人)에서 세계의 성인(聖人)이 된 공자는, 그의 설명대로 지금으로치면 이미 결혼하여 딸밖에 없던 하급 무사의 아버지가 아들을 원해 낳은 자식이지만, 태어나서 얼마 안 지나 그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어머니와 산 밑에서 따로 살 정도로 「비천한 흙수저」였다고 소개하고 있다.  


어머니는 무당이었다는 설도 있고, 공자는 어려서는 공부와 무관한 삶을 살다 15살에 이르러서야 학문에  뜻을 두었다(志學)고 스스로 소개한다. 그리고 50살이 되어서야 학문의 높은 깨달음을 얻었다(知天命)고 말한다. 공자가 가장 잘하는 것은 첫째도 「배우기」, 둘째도 「배우기」, 셋째도 「배우기」라고 할 정도로 배움의 열정은 그 누구보다 낫다고 이 점은 자랑하듯 「논어」에서 말한다.  


결국 공자는 태어나기는 비천하였으나, 「배움」의 열정으로 세상 「경험」에 열심히 하여, 지금의 세계적인 높은 수준의 학문과 깨달음을 얻었다는 것이다(下學而上達).  


▶ 필자 또한 어려서는 비천했으나, 지금은 대한민국이  「가야할 길(道)」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필자의 어려서 기억은 서울 종로 숭인동 달동네가 생각난다. 아버지는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노동자로 가시고, 어머니와 쥐가 왔다 갔다 하는 판자집 기억이 어려서 첫 기억이다. 


아버지가 귀국하고 동대문구 장안동으로 이사 가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졸업하고 3수까지 해 보았으나 대학 입시 실패하고 후기로 법대에 들어가서 1학년 마치고 군에 방위 소집으로 다녀 온 후 나머지 대학 다니다 아버지 권유로 사법시험 시작이 되어 5년 공부 후 군법무관으로 연수원 들어간 평범한 인생이었다. 


낮에는 연수원 밤에는 야간 대학다니며 나중에 청와대까지 들어간 나름 유명한 교수였으나 오히려 그 교수의 강의를 듣고 대학 중퇴를 시원하게 결정했다. 이후 배움은 「유튜브」였다. 왠만한 대학 강의 보다 낫다고 본다. 학위만 원하지 않으면 내용은 충분히 대학 교육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지금까지 배움을 멈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50대가 되어 보니 공자의 지천명(知天命)이 뭔지 조금 알 것 같다.   


하늘은 4계절 변화하고 하루도 밤낮으로 변화하고 있고, 땅은 그에 맞추어 봄에는 「만물의 소생」을 여름에는 「만물의 성장」을 가을에는 「만물의 결실」을 그리고 겨울에는 「만물의 휴식」을 하늘과 교섭에서 변화한다. 그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인간도, 하늘과 땅의 변화에 교섭하고 응하여 맞는 「선택」을 하고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것을 아는 것이 바로 지천명(知天命)이라 느끼고 있다.


즉, 세상 변화에 맞게 교섭하여 생명을 탄생시키고 성장시키고 서로 함께 성장할 수 있게 세련된 감성으로, ‘시대에 맞게’ , ’만나는 사람‘에 맞게 언행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익혀진 상태 바로 지천명(知天命)이라 느끼고 있다.


필자는 실패도 많았고, 실수도 많았다. 그럼에도 학위보다는 경험으로 이 자리까지 왔고, 앞으로도 스펙이나 학위의 지식보다는 다양한 경험의 지혜를 더 중시하며, 현실에 필요하고 맞는 지혜를 구할 것이다.  


▶ 「통」으로 인식할 수 있는 「감성」은 단순 이성보다 현실에 도움이 된다.


   서양은 이성과 감정을 (인간 내부에서는 분리할 수 없는 것을) 굳이 언어로 분리하고 이 중에 이성이 우월하다는 식으로 ’학문을 위한 학문‘을 해 온 것 같다. 현실에서 살아가는 일반 국민에게는 아무짝에 도움이 안 되는, 대학 교수들이나 강의할 때 필요한 지식으로 보인다.


필자는 인간의 이성과 감성은 분리될 수 없고, 어떤 사태를 맞이하여 동시에 작동되는데, 그 사태를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적으로만 분석하려는 접근은 전체 중에 「부분」을 강조하고 「논리」를 세우려는 우를 범하기 쉽다. 그리고 그들은 그 논리, 이념, 관념으로 서로 소모적인 싸움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현실은 논리가 우선이 아니라 「소통」이 필요하다. 논리도 소통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 


어느 사태를 맞이하여 일어나는 정당한 감정을 기반으로 그 감정을 공유하고 표출할 수 있는 이성적 분석을 하다보면, 즉 종합적으로, 통으로 쳐다 보게 되고, 그러면 상대의  「언어로 쪼개서 장난질」 하는 것이 보인다. 


우리 자녀들에게는 주권자 국민으로서 이런 「눈」을 갖게 하고 싶다. 스트레스만 받고, 누군가 좌절을 맛보게 하고, 실패하거나 실수하면 기회가 없다는 절박감을 주는 지금 교육, 기존 기득권에게 고개 숙이게 하는 이런 교육은 확 바꿔 버리고 싶다.


실패해도 괜찮고, 실수해도 괜찮은, 중요한 건 「종합적 감성」으로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는, 그런 교육을 원하고, 그 누구에게도 고개 숙이지 않는 「당당한 주권자 국민」이 되는 교육을 원한다. 


지금의 교육은 일제 강점기 식민지 교육의 변형으로 보인다. 고개 숙이게 하는 상대만 바뀌었을 뿐.




댓글 2 / 1 페이지

비빌님의 댓글

작성자 비빌 (220.♡.79.217)
작성일 07.24 13:22
이번 특검 수사팀장 했으면 좋겠어요

블랙맘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블랙맘바 (203.♡.136.57)
작성일 07.24 13:25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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