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중복??암튼 삼계탕 먹다가..보신탕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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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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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개고기를 입에도 안대는 사람 입니다..이떄 딱 한 번..)
방금 삼계탕 시킨 집이 원래 보신탕 전문으로 유명한 집인디..여사친네 집..
거진 30년 전 제가 고시공부 중일떄 불면증에..시달릴때가 있었습니다..95-->83키로까지 빠지는..
요맘때 간만에 시골 내려왔는디..옆집화교형(지금 중국집의 원주인 6년 전에 신장암으로 돌아갔어요)이 보자마자..
절 데리고 이 식당을 데려간규..개고기 안 먹는거 알지만..막 화내면서..
"너 ** 이거 안 먹으믄 직일겨..;;"
글구 또 식당엄니가 딸친구잉께 보신탕에 고기를 어찌나 많이 주셨는지..
그런거 있자뉴..진짜 이거라도 먹고 자자..라는;;;
저도 절박할때라 이거 먹으믄 잠들 수 있다고..;;;
(시골사람들 그런 맹신 있자뉴..수술후에 기력 회복이라던가 그떈 개고기가 짱이라고//말도 안되는 소고기 먹음 전 더 좋드만요;;)
진짜 억지로 먹었슝..
근디 우찌 된건지..
집에 와서 10시간인가를 푹 잤다는거..개운하게..불면증이 나았쥬..ㅎㅎ
그게 뭐 개고기 먹어서 그랬겠어요..
시골 와서 긴장 풀어지고 엄니 보니 그래서 그런거겄쥬..ㅎㅎㅎ
개고기 찬양 아니고요..삼계탕 먹다 보니 그 시절 그 식당이라 엄니도 생각나고 그 형도 생각나고요..암튼 그류..;;
(오늘 새벽에도 꿈에 엄니가 나왔슝..엄니 얼굴은 명확하지 않으나 엄니 맞어유..ㅎ)
이제 존거 많아서 그런가??시골도 개고기 먹자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저 어릴떈 냇가에 가믄 여러팀이 개 잡고 그랬는디 말유..;;;
댓글 15
/ 1 페이지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설중매님에게 답글
고덕 ic 로 오심 지가유 승리식당서 한우 사드리쥬..ㅎㅎ
설중매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에게 답글
실은 쇠괴기도 별로 안조아하긴혀유 ㅋ
지는 목살이 젤맛나유 ㅎ
지는 목살이 젤맛나유 ㅎ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설중매님에게 답글
목살 같은건 안키워유..ㅎㅎ 합덕에 항정살 잘 허는집 있슝..ㅎㅎ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아메리카농님에게 답글
10년도 넘은거 같아요..개고기 좋아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있자나요??그런 말을 이제 아예 못 들어본거 같아요..
츄하이하이볼님의 댓글
수술 후에 개고기가 좋다는 소리는 의외로 의사들이 많이 하긴 해요 ㅋㅋ
영양학적으로는 논란이 있는 것 같지만서도..
하튼 당시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던 거겠쥬
맛나게 드시고 회복하셨었다니 다행입니다.
영양학적으로는 논란이 있는 것 같지만서도..
하튼 당시에 기력이 많이 떨어지셨던 거겠쥬
맛나게 드시고 회복하셨었다니 다행입니다.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츄하이하이볼님에게 답글
그쥬?그 소리 많이 했슝..옛날엔..ㅎ 개고기가 짱이라고..
그저님의 댓글
위생교육을 받으러가면 강사중 교수
새벽 모란시장에 제자들이랑 가서 누렁이는 싹쓸어온다고
멍멍이 성분이요
사람과 가장가까워 흡수가 잘된대요
수술후 회복 그럴때 교수들이 슬그머니 그런거좀 챙기라고
알려주기도 했던
새벽 모란시장에 제자들이랑 가서 누렁이는 싹쓸어온다고
멍멍이 성분이요
사람과 가장가까워 흡수가 잘된대요
수술후 회복 그럴때 교수들이 슬그머니 그런거좀 챙기라고
알려주기도 했던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에게 답글
전 돼지갈비로 사주세요..전 돼지갈비가 젤 좋아유..ㅎㅎ
죽기 전에 음식 한가지만 먹고 갈 수 있가면 물론 돼지갈비쥬..ㅎㅎ
죽기 전에 음식 한가지만 먹고 갈 수 있가면 물론 돼지갈비쥬..ㅎㅎ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갓 결혼했을 무렵 돌아가신 장모님이 사위들 집합걸어서 개고기 먹이신 적이 있습쥬... 그 돈이면 차라리 삼겹살을 주시지...ㅠ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비싸긴 겁나 비싸대요..;;;전 돼지갈비요..ㅎㅎ
자비님의 댓글
개고기.... 맛있는데, 술이 술술....
아, 그러고 보니 술(戌)이 개네..ㅎㅎㅎ
누가 사주면 모를까, 내 발로 그런 집에 가기가 좀.... 이젠 안 갑니다.
아, 그러고 보니 술(戌)이 개네..ㅎㅎㅎ
누가 사주면 모를까, 내 발로 그런 집에 가기가 좀.... 이젠 안 갑니다.
humanitas님의 댓글
맛있긴 했어요;;;
해외에 나와 사니 먹을 일이 없고, 오랫 동안 입에 대 보지도 못했지만,
어릴 때나 한국에 있을 때는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어 본 게 2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수술하신 분이 드셔야 하는데, 못 드셔서... 제가 먹었던 게 마지막으로 보신탕 먹었던 기억입니다.
해외에 나와 사니 먹을 일이 없고, 오랫 동안 입에 대 보지도 못했지만,
어릴 때나 한국에 있을 때는 많이 먹었더랬습니다.
마지막으로 먹어 본 게 2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수술하신 분이 드셔야 하는데, 못 드셔서... 제가 먹었던 게 마지막으로 보신탕 먹었던 기억입니다.
설중매님의 댓글
사회초년생때 억지로 먹은 기억 땜에 더그류.
어려선 한번도 안먹어봄요.
차라리 소고기를 사주등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