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점심 때 편의점에서 보니 요새 애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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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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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아무렇지 않게 마시네여???
우리 삼춘은 국민학교 때 커피 몰래 먹었다가
할머니한테 디질나게 맞았었다고 하셨는데 말이져..
요새 애들 = 초등애들
댓글 31
/ 1 페이지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언더라인님에게 답글
울 삼춘 힘들게 살아오셨군여...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건강한전립선님에게 답글
울 삼춘께서도 수능보고 온 그날 저녁부터 술담배를 하셨다고...
catzlog님의 댓글
전 고등학교 때부터 제 컵으로 마셨습니다. 중학교 때는 가끔씩 아버지 커피 한두모금 얻어 마셨구요.
귀찮아서님의 댓글
여기서 말씀하신 요새 애들은 고딩말씀하시는거죠? 걔들 아주 웃겨요 커피뿐만아니라 몬스터같은 에너지 드링크도 수시로 마셔요
catzlog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초딩이면 부모가 뭐라고 해야 할 나이 아닌가요? 아직 카페인 먹기엔 뇌가 부담스러울텐데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catzlog님에게 답글
그래서 제가 이 글을 적은거져... 근데 다들 고딩으로 생각하셨네..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에 나오죠. 학원 많이가는 초딩들이 카페인 음료 사먹는 장면..
실제로 고카페인 음료도 먹을테니 커피 별거아닐지도 몰라요
실제로 고카페인 음료도 먹을테니 커피 별거아닐지도 몰라요
북극곰님의 댓글
저때는 ... 중학교때 그 슈퍼에서 파는 카페라떼나 프렌치카페 같은 냉장 컵 커피 사먹으면서 곧잘 시험공부하곤 했었는데
요즘은 거의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애들도 카페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제가 나이 먹었음을 실감하려다가...;;
요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보면... 음? 그게 괜찮기도 하겠구나 싶더라고요..
요즘은 거의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애들도 카페 들어가는 것을 보고 제가 나이 먹었음을 실감하려다가...;;
요즘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가격보면... 음? 그게 괜찮기도 하겠구나 싶더라고요..
북극곰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아마 초등학생이 커피 테이크 아웃해서 학교 등교해서 수업 들으며 먹지 않는 이상
값싸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정도야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하루 1잔정도로요 ㅎㅎ
값싸고 시원한 아이스 커피정도야 괜찮다고 봅니다.
다만 하루 1잔정도로요 ㅎㅎ
지혜아범님의 댓글
저는 어렸을적 초딩(국민학교 입학전)에 아버지 모임 따라가서 믹스커피 냄새 맡아봤습니다
그 향기 아직도 기억합니다
커피 못마십니다
그 향기 아직도 기억합니다
커피 못마십니다
지혜아범님의 댓글의 댓글
@DUNHILL님에게 답글
네 이해 합니다
1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
커피면, 얼마나 다행이게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시라고, 커피보다 더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제 육촌 동생 한 놈은, 어려서(?)부터 술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려서 란 의미는, 서너 살 쯤 부터 라고 기억합니다. (싹이 보이는 나이 아닙니까?)
얼마나 영악한 놈이냐 하면,
저에게는 종조부이신 할아버지 친구분들이 집에 자주 오시는데, 숙모님께서 그때마다 술상을 차려 드립니다.
그러면, 이 놈이 과자(크래커류)를 들고, 제 할아버지 무르팍에 앉습니다.
할아버지도 장손자인 이놈이 무릎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지십니다.
그런데 문제는..지금부터입니다.
주로 술은 청주나 소주를 차려 드리는데,
어른들께서 술잔을 채우시면, 이 놈이 먹으려던 크래커를 실수를 가장하여 술잔에 빠트립니다.
그리고, 얼른 주워서 먹습니다.
나중에 이런 짓이 상습적이란 걸 알고는, 어른들이 정말 놀랐습니다.
결국은 다섯 살 인가에, 종합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술에 취해서 말입니다.
그때에는, 할아버지가 한 눈 판 틈을 타서, 원샷을 해 버렸거든요.
정말 대단한 놈입니다.
다섯 살에 술 마스터가 되어버린 놈인데,
그 동생이 세살 아래인데, 그 놈도 똑같은 놈이 되었습니다.
형제가 아주 술고래입니다. 지금도.
그 아버지도 술은 좋아 하시는데, 주량은 낮아서 3부자가 앉아서 마시면 아버지가 제일 먼저 쓰러져서 주무시고.
형제는 밤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 놈 직업이,
서울의 가장 유명한, 대형 종합병원의 XXX과 과장입니다.
그렇지만 음주 진료는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린 놈이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그놈 이전에도 이후에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겨우 커피 가지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그런 애들이 무엇이 될지는, 지금 아무도 모르니까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시라고, 커피보다 더한 이야기를 해 드리겠습니다.
제 육촌 동생 한 놈은, 어려서(?)부터 술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어려서 란 의미는, 서너 살 쯤 부터 라고 기억합니다. (싹이 보이는 나이 아닙니까?)
얼마나 영악한 놈이냐 하면,
저에게는 종조부이신 할아버지 친구분들이 집에 자주 오시는데, 숙모님께서 그때마다 술상을 차려 드립니다.
그러면, 이 놈이 과자(크래커류)를 들고, 제 할아버지 무르팍에 앉습니다.
할아버지도 장손자인 이놈이 무릎에 앉으면, 기분이 좋아지십니다.
그런데 문제는..지금부터입니다.
주로 술은 청주나 소주를 차려 드리는데,
어른들께서 술잔을 채우시면, 이 놈이 먹으려던 크래커를 실수를 가장하여 술잔에 빠트립니다.
그리고, 얼른 주워서 먹습니다.
나중에 이런 짓이 상습적이란 걸 알고는, 어른들이 정말 놀랐습니다.
결국은 다섯 살 인가에, 종합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습니다.
술에 취해서 말입니다.
그때에는, 할아버지가 한 눈 판 틈을 타서, 원샷을 해 버렸거든요.
정말 대단한 놈입니다.
다섯 살에 술 마스터가 되어버린 놈인데,
그 동생이 세살 아래인데, 그 놈도 똑같은 놈이 되었습니다.
형제가 아주 술고래입니다. 지금도.
그 아버지도 술은 좋아 하시는데, 주량은 낮아서 3부자가 앉아서 마시면 아버지가 제일 먼저 쓰러져서 주무시고.
형제는 밤을 세웁니다.
그런데 그 놈 직업이,
서울의 가장 유명한, 대형 종합병원의 XXX과 과장입니다.
그렇지만 음주 진료는 한 번도 안 했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어린 놈이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 것은, 그놈 이전에도 이후에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겨우 커피 가지고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그런 애들이 무엇이 될지는, 지금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까이꺼대충님의 댓글
울 애들 고딩부터 마셨어요. 주로 라떼를 디카페인으로 해줬는데…. 가끔 커피우유 사먹구요. 근데 초딩이면 넘 빠르네요.
DUNHILL님의 댓글의 댓글
@그까이꺼대충님에게 답글
요새 애들 엄마들은 애들교육에 그다지 진심인 것 같진 않아보여요..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