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데드풀 울버린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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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윰어 223.♡.162.22
작성일 2024.07.2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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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보고왔네요.

침몰하는 MCU를 멱살잡고 끌어올리는가 싶어 기대를 '너무' 해서 그런지..

네.. 막 그렇게 재밌진 않았습니다.

재미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이게 무슨소리야?')

엔드게임 이후 MCU가 삽질 한것 때문에 비교되어서 선녀처럼 보이기에 재밌게 느껴지기 보다는

인피니티워, 엔드게임이 눈높이를 너무 올려버린게 문제인거 같아요 저는요.

재미는 있는데 막 재밌진 않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ㅠ


이 영화의 양날의 검은

자조적인 데드풀의 셀프 디스를 이용한 해학과 카메오들이 팬들을 흥분 시킬만 하지만

마치

밈이 조금씩 센스있게 치면 산뜻하고 맛깔나는 음식이 되는데

밈을 여기저기 막 치니까 산미가 너무 강해져서 매니악한 음식이 된 느낌 이네요.


수없이 등장하는 밈들이 이 데드풀 영화를 이끌어가는 플롯 자체라서

그것을 조금 지치게 느낀다면, 재미는 있는데.. 막 재밌지는 않는 느낌으로 되네요.

좀 더 데드풀의 좌충우돌 이야기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또,

멀티버스를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지

무한대로 오남용하면 팬들에게 피로감을 누적시켜 피로파괴로 이어지지 않길 바라면서..

정신차린 MCU가 다음 페이즈를 어떻게 다시 조정할지 궁금합니다.


삽질한 MCU의 과거는 바꿀 수 없고

그 삽질한 과거의 진통을 겪은 MCU가 새로운 이야기를 써내려간다는 MCU의 의중을 마지막에 나타냈다고 저는 받아들였습니다.. 이정도면 한번 더 기다려 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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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Soju님의 댓글

작성자 Soju (211.♡.27.242)
작성일 07.26 06:57
mcu 와 이별할지 기회를 줄지 판단 될거 같다라고 생각 하며 봤는데요
딱 나쁘지 않은 그 어딘가라 기회는 더 줄거 같습니다 ㅎ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윰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윰어 (223.♡.162.22)
작성일 07.26 08:46
@Soju님에게 답글 일단 파킹 기어 박고 제임스건 DC 리부트 기다리면서 참아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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