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지막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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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널닮은너 125.♡.106.19
작성일 2024.07.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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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제 글에 댓글과 쪽지등으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위 도움으로 백혈구 수혈은 2번을 했고 좋아지셨다 나뻐지셨다를 반복하다 이제는 마지막 준비를 해야할 상황이 되었네요..


새벽5시에 중환자실에서 전화받고 달려가서 당직 의사선생님께 이야기를 듣고… 2시간 정도 기다렸다 담당 의사선생님께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젠 더 방법이 없다고 더이상 힘들게 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이야기를 하시네요..


오늘 백혈구 수혈 3번째가 예정되어 있는데, 큰 의미없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것까지는 하기로 했습니다..


병원측에서 심사 후 연명치료 중단에 관련된 연락이 오면 와서 싸인을 하라고 하는데.. 불과 10일만에 이렇게 상황이 급박하게 변하네요…


가족들끼리 모여 이후 진행 절차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아직도 제일 같지 않은.. 현실감이 없게만 느껴지네요..


이제 일주일을 넘기기 힘들다고 하니…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는데 그게 참 쉽지가 않네요…


이글을 보는 분들…. 진짜 미루지 말고 부모님께 자주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넋두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41 / 1 페이지

꼬끼님의 댓글

작성자 꼬끼 (1.♡.148.2)
작성일 07.26 10:34
어떤 위로의 말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부디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겠습니다.

삼진에바님의 댓글

작성자 삼진에바 (182.♡.240.10)
작성일 07.26 10:34
아......아무쪼록 마음 잘 잡으시길 바랍니다....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7.26 10:38
힘내시길 바랍니다

고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난 (221.♡.147.63)
작성일 07.26 10:39
힘내십시요

HowR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owRU (119.♡.200.105)
작성일 07.26 10:43
힘 내시고, 남은 가족을 이끄시길..
저는 부모님 두분의 연명치료 포기각서에 서명했습니다.

김냥구님의 댓글

작성자 김냥구 (180.♡.160.103)
작성일 07.26 10:45
힘내시길 바랍니다.

흐린기억님의 댓글

작성자 흐린기억 (211.♡.203.29)
작성일 07.26 10:46
우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아버지가 중환자실에 몇 달 계셨는데 쭉 희망을 가지고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의사가 와서 이제 그만 포기하자는 말에 그동안 참아왔던 눈물이 터져서 얼마나 울었는 지 모르겠습니다. 꼭 기적이 있기를 바라며 잘 이겨내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나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듀 (211.♡.192.220)
작성일 07.26 10:46
힘내시길 바랍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23.♡.217.23)
작성일 07.26 10:48
오늘 일어날 기적이 있다면 꼭 아버님에게 일어나길 바랍니다.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211.♡.63.224)
작성일 07.26 10:48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4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dmx1님의 댓글

작성자 dmx1 (1.♡.137.124)
작성일 07.26 10:49
힘내세요 꼭

나랑노랑님의 댓글

작성자 나랑노랑 (218.♡.22.247)
작성일 07.26 10:49
위로의 말씀 올립니다.
제 부모님도 아프시니 남 일 같지 않네요
기운 내시길 빌겠습니다.
기적이 꼭 일어나길
아버님이 다시 건강해지길
저도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외국인노동자의현실님의 댓글

작성자 외국인노동자의현실 (157.♡.92.86)
작성일 07.26 10:49
파이팅입니다..

글록님의 댓글

작성자 글록 (73.♡.246.150)
작성일 07.26 10:49
연명치료로 가도 더 사실수도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친구분도 그렇구요 ㅠㅠ  힘내시길 바랍니다.
3일안에 돌아가신다고 했는데 일주일을 넘게 살아 계시다가 갑자기 기력이 좋아지셔서 이젠 됐다 했는데 돌아가셨거든요.
어찌되었든 나중엔 못 쉬실수도 있으니까 혹시 모르니까 쉬시면서 체력을 쌓아두세요.

셀빅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셀빅아이 (125.♡.200.218)
작성일 07.26 10:59
힘내세요.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21.253)
작성일 07.26 11:00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ㅠㅠ

JORDAN님의 댓글

작성자 JORDAN (211.♡.172.116)
작성일 07.26 11:05
누구든 한번은 겪는 일이지만 이미 겪어봐서 그런지 이런 글 올라 올때마다 감정이 이입돼 울컥합니다... 힘내시라는 말 말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수라님의 댓글

작성자 아수라 (220.♡.174.65)
작성일 07.26 11:11
가시기전 하시고 싶은 이야기 많이 해드리세요. 위로 드립니다

래비티님의 댓글

작성자 래비티 (218.♡.64.244)
작성일 07.26 11:13
부디 가족 모두 힘내시길 바랍니다..

catopia님의 댓글

작성자 catopia (118.♡.172.85)
작성일 07.26 11:14
연명치료중단 싸인하는게 힘들더라구요
이성적으론 납득하면서도 마음은 또 그게 안되고…
싸인하고 병원나와서 혼자 펑펑 울다가 집에 온 기억이 있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무리생강캐도난마늘 (106.♡.194.30)
작성일 07.26 11:33
위로의 말씀과....  힘내세요

fische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ischer (118.♡.10.236)
작성일 07.26 11:35
아...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ㅠㅠ

중경삼림님의 댓글

작성자 중경삼림 (14.♡.109.30)
작성일 07.26 11:43
얼마 전 아버지를 보낸 입장에서 이 글을 보니 마음이 또 아파오네요..
마지막 기적을 바라겠습니다.
남은 가족분들께서는 힘내시구요.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ㅠ

Bluemamma님의 댓글

작성자 Bluemamma (1.♡.159.163)
작성일 07.26 11:44
힘내세요.
기도 하겠습니다.

사람만이희망이다님의 댓글

작성자 사람만이희망이다 (175.♡.133.89)
작성일 07.26 11:50
10년이 넘었는데요 아버지 더 많이 주물러 드리지 못하고 닦아드리지 못하고 손잡아 드리지 못한 게 너무도 후회가 되요 그냥 일이 뭐라고.. 연차 쓰고 더 많이 뵙고 시간 보냈어야 하는데 후회만 ;;;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의 눈과 가슴에 많이 담아두시는 시간 되시길 소원드립니다 ㅠ

kingcoin님의 댓글

작성자 kingcoin (211.♡.77.196)
작성일 07.26 12:14
가족 모두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도 13년 전에 어머니 보내드린 후 걷다가도 눈물이 쏟아지더군요
힘내시길 바라고 마지막 기적을 저도 간절히 바래 봅니다!

s0wn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0wnd (211.♡.201.75)
작성일 07.26 12:46
손 많이 잡아드리고 영상도 많~~~~이 찍어놓으세요!! 사소한 하나하나가 기억에서 지워져 갈때쯤 아쉽습니다 ㅜㅜ

축구선수님의 댓글

작성자 축구선수 (175.♡.209.70)
작성일 07.26 12:48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만은..ㅠㅜ
가족들 모두 힘내시길..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드립니다!!

domine님의 댓글

작성자 domine (121.♡.201.180)
작성일 07.26 12:59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아버님도 가족분들도 모두 너무 힘들지 않으시기만 바랍니다.

바다사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다사이 (222.♡.1.19)
작성일 07.26 13:22
마음 아프고 먹먹합니다.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시길
9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붉은스웨터님의 댓글

작성자 붉은스웨터 (223.♡.208.187)
작성일 07.26 13:30
힘내시길 바랍니다.

규링님의 댓글

작성자 규링 (170.♡.228.34)
작성일 07.26 13:49
아... 힘내시길 바랍니다.

stillcalm님의 댓글

작성자 stillcalm (165.♡.219.74)
작성일 07.26 14:37
어떤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위로의 마음 전달 드리고 싶습니다.

알로에비어님의 댓글

작성자 알로에비어 (112.♡.217.143)
작성일 07.26 14:44
얘기만 들어도 눈물이 나네요...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가슴이 저린데..얼마나 힘드실지...가늠도 안되네요.
부디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고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ㅜㅜ

봇대스님의 댓글

작성자 봇대스 (39.♡.28.190)
작성일 07.26 14:53
힘내십시오. 기적같이 다시 일어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더불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더불어 (121.♡.174.116)
작성일 07.26 15:01
저희 아버지도 그랬습니다. 어떤 결정을 해도 후회됩니다. 저희는 아버님 입장에서 결정했습니다. 힘든 시기입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지낭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지낭 (58.♡.230.67)
작성일 07.26 15:02
널닮은너님과 아버님 그리고 가족분들께 하늘의 한없는 위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마음1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13 (59.♡.4.46)
작성일 07.26 15:11
기적이 일어나길!  가족 모두 잘 이겨내시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sunandmoon님의 댓글

작성자 sunandmoon (180.♡.191.33)
작성일 07.26 15:45
힘내시고 아버님과 소중한 시간 알차게 보내시길 바래요!

재원34님의 댓글

작성자 재원34 (106.♡.0.31)
작성일 07.26 15:48
힘내십죠.
그게 아버님이 바라는 겁니다.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7.26 16:42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힘든일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곤 하더라구요.
아무쪼록 기운 차리십시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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