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손절 당한 일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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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4balls 221.♡.145.72
작성일 2024.07.2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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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 대학강사, 글쓴이 = 당시 대학생


고교 때 사제관계

대학에서 강사와 수강생으로 재회

전공심화 수업으로 당시 수강생 5명

5명 중 출석이 가장 안 좋았던지라 상대평가로 최하점


2학기에 해당 수업 신청 안함

수강생 총 4명으로 폐강 위기

지인에게 수업 신청하라고 연락 옴

이미 20학점 가까이 수강 신청이라 거부

사실 최하점 받은 것도 쪼금 서운 ㅋㅋ


이후 수업 폐강됐고 저는 손절 당했네요.

20년 지난 일이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직도 서운하실라나..


댓글 7 / 1 페이지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27 16:30
상대평가라니 사제지간이라도 어찌할수 없었겠네요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4balls (221.♡.145.72)
작성일 07.27 16:32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렇죠. 성적에 이의는 없었습니다 ㅎㅎ 근데 그 다음 학기도 꼴지 확정이었을겁니다

네츄럴픽님의 댓글

작성자 네츄럴픽 (125.♡.2.166)
작성일 07.27 16:36
대학에서 강의 해보니 절대평가가 아닌 상대평가는 학교 내규에 맞춰서 줘야 하기 때문에

b0 -> b+ 이 정도 성적은 올려줄 수 있어도 등수가 최하면 어떻게 살려줄 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강사는 1년 계약 + 강의가 폐강되어 버리면 돈을 벌수가 없는 백수가 되기 때문에 그 당시 강사분 입장도 이해는 가네요.

글쓴분이 강의신청 해서 최소강의인원 채워지면 돈을 벌수 있는데 그게 안되어서 폐강되었으니 실직한거나 마찬가지니깐요.. 그 지인도 앵간해서 자존심 굽혀가면 도와달라고 한겁니다. 더군다나 고딩때 사제관계 였다면 부탁하기 더 어려웠겠죠..

4ball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4balls (221.♡.145.72)
작성일 07.27 17:05
@네츄럴픽님에게 답글 시점을 달리하니 이해는 가네요.

돌마루님의 댓글

작성자 돌마루 (210.♡.188.248)
작성일 07.27 16:37
출석이 안좋았으면 불성실 했다고 판단됐을것이고...

선배 입장에서는 불성실하고 자기 말도 안듣는 후배를 굳이 챙겨줄 필요가 없었을듯 싶네요.

몽몽이님의 댓글

작성자 몽몽이 (219.♡.77.248)
작성일 07.27 17:28
그 강사분은 아마 서운했을것 같습니다..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한 상황이니 누가 잘못했다 하기 어렵지만, 강사분은 생계가 걸려있었을테니까 충격파가 컸을것 같아요.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180.♡.169.51)
작성일 07.27 17:59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최선의 판단을 할 뿐이죠
글쓴님께서 잘못한 건 없어 보입니다
지인분의 손절이 저는 좀 과해 보입니다
지인분이 글쓴님 입장이 되어 본다면 이해가 될 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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