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시간의 역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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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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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랄건 없지만 소갈비를 넣고 끓인 미역국과 간장게장 국물이 아까워 급하게 연성한 계란장이네요.
기름이 좔좔 흐릅니다
소기름에 미역이 흐들흐들 익었습니다.
냉장고에 넣어 굳힌 기름은 걷어내면 됩니다 ㅎㅎ
갈비 1킬로래야
뼈 7개 빠지고 국물에 기름 녹아들고
고기 별로 없네요(썰면서 맛난부위 마구 집어먹은건 안 비밀ㅋㅋㅋ)
이거면 한동안 국걱정 없습니다.
간장게장물에 알룰로오스 한바퀴 두르고 마침 표고 사놓은게 있어 숭덩숭덩 썰어넣고 한소큼 끓입니다.
식은 후 삶은 계란 청양고추송송 양파 촵촵해서 간장물부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몇시간 후부터 먹을 수 있습니다.
첨엔 삼삼해서 국물 끼얻어가며 먹고 나중엔 간장물이 계란에 깊이 배어 간이 좋아지죠.
계란 남은게 몇개 없어 양이 적네요.
낼 장볼땐 계란도 한판!
이더위에 뭔짓인가 싶지만 해놓고 나면 뿌듯 ㅎㅎ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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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숲1님의 댓글의 댓글
@모리님에게 답글
여름엔 쉽지 않지만 해두면 한동안 잘먹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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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lsky님의 댓글
남는 요리들 아까울 때가 많은데 좋은 방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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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연합님의 댓글
더운날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