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팔았습니다.

베트남입니다.

1년 350일 이상, 하루 12시간씩 = 5년 쓴 엘지 벽걸이 에어컨 팔았습니다.

한국 일반 가정집 같으면 12~13년 쓴거겠죠?

몇군데 전화해서 딜 해보니 오늘 온 곳 (30대 청년들이 하는) 이 제일 후하게 쳐주네요.

원래는 30만원 이라고 하고는 요모조모 뜯어보고 녹 있고 어쩌고... 결국 18만원에...

OK 했더니 호다닥 떼어 갑니다.

다른곳엔 15만원들이 대부분...

5년전 구입시 1300 만동 (65만원), 오늘 18만원 판거죠.

2년 지난 시점에서 점점 가스가 미세하게 새어 나가고 그게 시간이 흐를수록 빈도가 잦아지고 

에어컨도 헤롱헤롱해서 (1월부터 팡상시의 전기를 3배 넘게 먹어요.)…

이제 또 하나 들여놔야죠.

내일은 일이 있어서 안되고 월요일이나 하나 들여놔야 겠습니다.

전기요금 좀 작게 내고 싶어요. (5만원 정도)

6월 전기료가 맛탱이 간 에어컨 때문에 17만원 나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