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설문조사보니 제대로 먹는분이 많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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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8 02:22
본문
탕수육은 고기튀김에 소스를 버무려서 만들어진 식감으로 먹는 요리입니다.
찍먹이라고 하는건 고기를 튀김가루에 버무려 튀긴후 탕수육에 사용되는 소스를 찍어먹는거죠. 버무리기 전엔 탕수육이 아닙니다.
언젠가부터 모든음식은 쫄깃해야되고 바삭해야된다는 공식이 생기더니 탕수육배달시 눅눅해진다고 (이래야 탕수육인데) 소스따로 가지고가는 문화가 발생, 그러더니 탕수육은 바삭해야된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아졌는데
여기 설문에서 찍먹이 더 많다는거보고 트랜드라는게 정말 삶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걸 느꼈습니다.
글쓰고 보니 분란조장이 되버린듯.....ㅋ
댓글 23
/ 1 페이지
todesto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너스아이님에게 답글
전 무조건 부먹입니다. 주문할때 볶아서 달라고 해요.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todesto님에게 답글
선생님.
부먹과 볶먹은 엄연히 다른 장르 입니다.
진짜 다른 겁니다.
다르다구요.
다른데... ㅜㅜ
부먹과 볶먹은 엄연히 다른 장르 입니다.
진짜 다른 겁니다.
다르다구요.
다른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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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조무사님의 댓글
생긴 것 만큼 입맛도 취향도 제각각인데
기껏 탕수육 하나 먹는데 드립을 넘어서 찍먹부먹으로 선조절 잘 못하시는 분들 접할 때마다 " 저건 간짜장도 찍어먹고 시리얼도 찍어먹나?" 라고 속으로 생각 하곤 합니다.
기껏 탕수육 하나 먹는데 드립을 넘어서 찍먹부먹으로 선조절 잘 못하시는 분들 접할 때마다 " 저건 간짜장도 찍어먹고 시리얼도 찍어먹나?" 라고 속으로 생각 하곤 합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Dev조무사님에게 답글
아마도
간짜장도 완전 부먹파와 조금씩 섞어먹는 파가 나뉠 겁니다.
이거 한번 해봄직한 설문조사지요.
김준현씨가 짜장면 랩소디에서 그랬거든요.
백종원씨 였던가...
간짜장도 완전 부먹파와 조금씩 섞어먹는 파가 나뉠 겁니다.
이거 한번 해봄직한 설문조사지요.
김준현씨가 짜장면 랩소디에서 그랬거든요.
백종원씨 였던가...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설문 처음에 올라왔을 땐 찍먹 부먹만 있었습니다.
저는 볶먹파이자 이럴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자파입니다.
저는 볶먹파이자 이럴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자파입니다.
벗바리님의 댓글
소스로 볶은게 오리지날이고 그리해도 튀김이 바삭하게 요리하는 주방장이 제대로 만드는 거지요. 배달음식화 되면서 찍먹/부먹 논쟁화 된거 같습니다. 저는 볶먹파라서 배달시킬 땐 어쩔 수 없지만, 가끔 제대로 만드는 곳에 가서 먻을 때 행복합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저는 어릴 때 볶먹으로 배웠는데 이걸 왜 따로 주지? 해서 이게 정상인가? 하다 보니 이젠 이 싸움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이게 뭐라고...
전 볶먹파 입니다. 진심 입니다.
전 볶먹파 입니다. 진심 입니다.
웃는아이님의 댓글
개발 할때도 개발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다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많듯이
요리로 만든사람 떠나서 먹는사람에게 가면 의도와는 다르게도 먹는거죠
인간사 다 같은 의도로만 살수많은 없는거 같습니다
요리로 만든사람 떠나서 먹는사람에게 가면 의도와는 다르게도 먹는거죠
인간사 다 같은 의도로만 살수많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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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릴로님의 댓글
무조건 바삭해야 한다거나 매워야 한다거나 등등..
음식의 유행이라고 해야 할지.. 뭔가 극단으로 가는 자극이라고 해야 할지
저도 그런 방향은 참 아쉽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배달 탕수육의 논쟁 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사실 제대로 만든 탕수육이라면
잘 튀켜서 소스를 버무린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바삭함을 유지하며 겉은 살짝 부드러운 (눅눅해지는 ) 과정 을
적당한 시간을 거치며 먹는 것인데..
이걸 배달 탕수육이라는 한정적 음식으로 자꾸 토론하려니
부먹 찍먹 논쟁으로 서로 맞다고 하는 상황이죠..
좀 비싸고 잘하는 요리집의 탕수육은 부먹이 기본이죠...
탕수육이라고 하지말고,
저렴한 탕수육과 정통 탕수육이라고 나눠야 할듯 해요
꿔바로우에서는 부먹 찍먹 논쟁은 그래도 아직 없는듯 합니다.
음식의 유행이라고 해야 할지.. 뭔가 극단으로 가는 자극이라고 해야 할지
저도 그런 방향은 참 아쉽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배달 탕수육의 논쟁 이라고 해야 할듯 합니다.
사실 제대로 만든 탕수육이라면
잘 튀켜서 소스를 버무린 상황에서
어느정도의 바삭함을 유지하며 겉은 살짝 부드러운 (눅눅해지는 ) 과정 을
적당한 시간을 거치며 먹는 것인데..
이걸 배달 탕수육이라는 한정적 음식으로 자꾸 토론하려니
부먹 찍먹 논쟁으로 서로 맞다고 하는 상황이죠..
좀 비싸고 잘하는 요리집의 탕수육은 부먹이 기본이죠...
탕수육이라고 하지말고,
저렴한 탕수육과 정통 탕수육이라고 나눠야 할듯 해요
꿔바로우에서는 부먹 찍먹 논쟁은 그래도 아직 없는듯 합니다.
알랭드곱배기님의 댓글
그냥 제가 알아서 먹을게요. '회는 꼭 ~~에 찍어먹어야 한다' 랑 똑같은 느낌입니다.
winteragain님의 댓글
부어먹어도 눅눅해지기전에 다 먹는 1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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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갈나무님의 댓글
중식 배워본 입장에서 보면 탕수육 튀김 옷을 어떤걸로 할거냐에 따라 소스를 붓든 찍든 볶든,
알맞은 조리법이 다릅니다.
쓸데 없는 논쟁 입니다. 유머에서 끝나야죠.
개인적으로 중식당 가면 볶먹.
배달은 찍먹 입니다.
알맞은 조리법이 다릅니다.
쓸데 없는 논쟁 입니다. 유머에서 끝나야죠.
개인적으로 중식당 가면 볶먹.
배달은 찍먹 입니다.
routing님의 댓글
본래 볶먹 음식이죠. 매장가면 볶먹으로 나오기도하고요. 맛도 볶먹이 좋고요. 배달은 그냥 대충 먹습니다. 어차피 볶먹 맛이 안나서요.
altaberoho님의 댓글
경험상 분류인데, 탕수육은 진짜 자신있게 맛있게 하는 집은 볶먹이었습니다만, 요즘 그런집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요즘은 전 찍먹을 선호합니다.
그렇지뭐님의 댓글
위에 몇몇분들이 댓글 달았듯이 볶먹이 전통입니다. 찍먹과 부먹은 배달문화로 인해 파생된 것이라 배웠습니다. 그리고 우리 찍먹/부먹 따질 시간에 한 점이라도 더 드시는게 진리일듯합니다.
널문자님의 댓글
요즘은 부먹/찍먹 논란이
짜장/짬뽕 이냐, 물냉/비냉 이냐 처럼 그냥 놀이 문화가 된것같지만,
그 놀이의 시작은 틀을 만들어 놓고 그걸 벗어나면 넌 틀린거라고 정해버리는
우리의 문화와 연관이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부으면 붓는대로 안부으면 찍어서 먹습니다.
먹기도 바쁜데 무슨 논란을.... ㄲ
짜장/짬뽕 이냐, 물냉/비냉 이냐 처럼 그냥 놀이 문화가 된것같지만,
그 놀이의 시작은 틀을 만들어 놓고 그걸 벗어나면 넌 틀린거라고 정해버리는
우리의 문화와 연관이 있지않을까?
라고 생각한적이 있습니다.
저는 부으면 붓는대로 안부으면 찍어서 먹습니다.
먹기도 바쁜데 무슨 논란을.... ㄲ
whodadak님의 댓글
탕수육이 원래 볶아 먹는 음식인지는 전 처음 알았어요. 볶아주는곳 찾아봐야겠어요!!
hailote님의 댓글
경상도는 볶먹 없습니다. 중국집 가서 먹어도 소스 따로 나옵니다.. 내려온후 제대로된 탕수육을 못먹었습니다 ㅠㅠ
gandalf님의 댓글
볶먹 선호하고 가게에 따라 부먹용으로 음식을 만들면 부먹도 괜찮습니다
가게에서 만든 요리에 알맞은 방식으로 안내해주시면 거기에 따릅니다
가게에서 만든 요리에 알맞은 방식으로 안내해주시면 거기에 따릅니다
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