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와이프한테 청양고추 멸치볶음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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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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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였네요.
뭔가 좀 칼칼한게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와이프한테 "뭐 없어?"하고 물어봤지요.
냉장고에 멸치랑 해서 남은 청양고추랑 해서 멸치볶음을 만들자고 하더군요.
열심히 멸치를 손질하고 와이프에게 건넸습니다.
한참을 볶더니만, 너무 매울거 같다고 저보고 맛을 보라고 하길래 한입 먹었습니다.
"아!!!!" 너무 매웠어요. 혼자만 당할수는 없었습니다.
"여보!!!!" 하면서 갑자기 키스로 변경해서 "너도 맛봐봐!!!!"
와이프가 성질내면서 "입이 너무 화끈거리잖아!!!" 하면서 눈을 흘겼습니다.
그런데 "이딴걸로 화끈하게 하지말라고!!!!" 한마디를 더 남겨서 ㅠㅠㅠㅠ
전 너무 슬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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