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줄어드는 욕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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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큐리스 211.♡.206.120
작성일 2024.07.29 17:21
1,03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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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한살 나이가 들어가면서 욕구가 점점 줄어갑니다.

이제 모바일 화면은 큰 글씨가 편안해지고,

음악도 적당한 볼륨으로,

음식도 어느 정도만 먹고 나면 숟가락을 내려 놓게 되네요.

그게 몸에 좋다는걸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네요.

안하려던 운동도 필요성을 느끼니 와이프에게 같이 나가서 뛰자고 하고요.

무리하지 않고 적당하게 뭐든지 필요한 만큼만 내몸과 내마음 모두에게

이렇게 현자가 되어가는가 싶네요 ㅎㅎ

댓글 5 / 1 페이지

보수주의자님의 댓글

작성자 보수주의자 (218.♡.42.109)
작성일 07.29 17:24
나이들며 줄어드는 것 : 물욕 (새거 사봤자 제대로 쓸 시간도 없어요..)

나이들며 늘어나는 것 : 내 의지를 방해하는 것들에 대한 짜증

짜증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ㅠㅠ

Ellie380님의 댓글

작성자 Ellie380 (112.♡.9.95)
작성일 07.29 17:26
저랑 어쩜 똑같으시네요.. 아이 중고등학교때는 벌어서 교육비도 쓰고 차도 바꾸고...
어느 순간 아이 대학가니 인생에 목표가 별로 없네요
회사에서 더이상 진급을 할 위치도 아니고.. 집을 키우거나 차를 바꿀 필요성도 없고..
노후대비로 저축 조금 하고..
인생이 별루 재미 없네요
7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19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19금 (121.♡.79.121)
작성일 07.29 18:35
@Ellie380님에게 답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ㅠ ㅠ

깅굥보미님의 댓글

작성자 깅굥보미 (210.♡.173.101)
작성일 07.29 17:28
절실하게 공감합니다
먹는 것도 즐겁지가 않습니다

글렌모어님의 댓글

작성자 글렌모어 (59.♡.226.150)
작성일 07.29 17:40
삶에 익숙해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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