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썰 하니 생각나는데 저는 정말 못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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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7.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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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눈 왼눈 시력차가 어마어마해서(거의 윤석열급..)
현역은 가고 싶고 그래서 그냥 시력검사하는데 뒤에서 대충 왼눈으로 외웠읍니다
다행히 짚었던데만 짚더군요 역시 군대야
양눈시력 똑같이 나오고 특공대 착출되었읍니다
일단 외워서 오긴 했는데.. 뭔 오른눈이 보이질 않으니 사격이 될리가 있나요
맨날 굴렀읍니다.. 그래도 나중엔 감샷으로 어느정도까진 되더군요
물론 만발은 힘들구요
그러다가 전투력측정날이 되었읍니다
평소에 친하던 사격장관리병이 귀뜸을 하더군요
'어떻게 줄 잘 서가지고 7사로 들어가바'
?? 일단 7사로 들어갔습니다
총소리만 나도 넘어가더군요.. ㅋㅋㅋ
대충 근처 쏘면 튀는 흙먼지 맞고 넘어가는게 아닐까 싶을정도
센서 민감도가 극대로 올라가있는듯했읍니다
결국 첫 만발을 전투력측정때 때려버렸네요
그날 7사로에서 만발 못때린사람은 지역대장뿐이었습니다
19발쏘고 야 이거 진짜 소리만 나도 넘어가냐하고 마지막발을 딴데 쐈더군요 ㅋㅋㅋㅋ
그리고 병장때는 온갖 작업핑계 등으로 잘 빠져다녔고
예비군때는 총 아무데나 쏘고 나왔져
표적지 자석으로 붙이는곳이었는데 선배님들 제발 자석 쏘지마십쇼 하길래
난 사격 못해서 못맞춰하고 아무데나 갈겼는데 맞아버렸읍니다 뻘쭘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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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스아이님의 댓글
저랑 똑같으시네요.
양안 시력 차이가 너무 나서 대충 외워서 군대 갔습니다.
사격은 잘보이고 말고 .. 그냥 못하더군요 저는.
뭔 군대가 한달에 한번 사격하러 가는지... 맨날 죽을 맛이었습니다.
양안 시력 차이가 너무 나서 대충 외워서 군대 갔습니다.
사격은 잘보이고 말고 .. 그냥 못하더군요 저는.
뭔 군대가 한달에 한번 사격하러 가는지... 맨날 죽을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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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쉬뜨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