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마약같은 그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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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맛들이고 나면 또 안 하고서는 도저히 못 베기는 그런 종류인가 봅니다?
마약을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영화, 드라마 같은 매체에서 보여주는 마약 중독의 모습을 보면 섬뜩하죠. 분명히 해서는 안된다는 걸 알면서도 이성을 잃고서는 주위 상황과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고 투여하는 그런 모습들이 나오죠. 그런거 볼 때마다 도대체 마약이 주는 쾌락이 얼마나 크길래 저렇게까지 하나..싶습니다만,
모르긴 몰라도 주가조작도 그정도 쾌감이 있나봅니다.
이미 과거부터, 대선 후보 시절부터 도이치모터스가 논란이 되고, 본인이 그거 때문에 기자회견도 하고(feat. I believe) 한동안 얼굴도 안 보이고 그랬으면.
적어도 인간이라면. 양심이 있고 사회적 지위와 신분에 대해 주변의 시선을 조금이라도 신경쓴다면. 인정하긴 정말 너무나도 싫지만, 그래도 인간적으로 대통령 영부인이라는 자리까지 올라갔다면. 자중하고 사과하고 수사 받을 건 받고 그래야지요.
최근의 밝혀지는 삼부토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연관에 대한 의혹은..
정말 상상조차 하기 싫을 정도로 너무 끔찍합니다.
한 나라의 외교가, 한 국가 전체의 안보가, 앞으로 다음 세대의 대한민국이 어떤 국제 정세속에서 어떤 상황들을 풀어나가야 되는건지는 전혀 생각하지 않은채로, 단순히 자기 자신의 금전적인 이득을 위한 도구로 밖에 생각을 안한다는 그 자체가 너무 소름끼치게 무섭습니다. 진짜 마약중독과 같은 그런 중독이지 않고서야, 미치지 않고서야 그럴 수가 있을까요. 그게 사람입니까.
가능한 빨리 모든 의혹들이 밝혀지고 저 인간들을 끌어내리고 싶지만,
그사이 밝혀질 사안들이 제발 지금 이 현실, 이 상황보다 더 끔찍하지 않기만을 기도합니다.
나라가 망가지는건 이미 충분히 망가진 것이고.. 이 이상의 최악이 없기만을 바랄뿐입니다.
블루지님의 댓글
다른 사업으로 돈버는게 그렇게 시시해보인다고 하는데요,
거기서 차원이 다르게 아예 주식가격을 내맘대로 조종하면서
단시간에 몇백프로 수익내는 돈놓고 돈먹기를 하다보면
수십 수백억 수천억 투자해서 10% 이익내기 어려운 제조업이나
몇십프로 그거 이익내려고 사업하는게 바보같아보인다고..
아이디어님의 댓글
렌더님의 댓글
주가조작이라기보다 탐욕에 중독이 된거라 제어가 안되면 점점 더 커질거에요
진짜로 나라를 팔아넘길 수도..
born2love님의 댓글
무조건 이기는 도박 아닙니까?
눈이 확 돌아가겠죠.
뜨쉬뜨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