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령에 팔에 묶어서 자살하신 60대분보고 생각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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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꿈꾸던그날까지 211.♡.193.193
작성일 2024.07.30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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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기사를 처음봤을때 

보자마자

자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대부분 사람들이

타살이라고 생각하셨죠..


8년전에

제가 아는지인의 친한형이

저수지에가서

가방안에 저수지 주위에 큰돌을 가득담아서

가방메고 풀지못하게 (생존본능에의해) 해놓고

그대로 저수지에 뛰어내렸답니다.

정말로 죽고싶으신거겠죠...

 

지인이 친한형이 연락이안되어 자살의심으로 신고에의해

발견되었다고합니다.


이걸 얘기해줬는데

아직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본적도 없고 대화도 한적이 없는사람이였지만

제겐 너무 충격적인일이여서…


사람이 자살할때 

생존본능에의해 헤쳐나오거나

살려고 아둥바둥할때를 대비해서

그걸 막아놓은거라니… 너무 마음이 아파서요

너무 충격이고요 


다들 힘냅시다

정말 답이 없는상황과 너무힘든사정이있을때

위로가 안되겠지만요..



댓글 7 / 1 페이지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4.♡.221.158)
작성일 07.30 12:12
ㅠㅠ 힘드신 분들이 안계셨으면 좋겠습니다만...

blowtorch님의 댓글

작성자 blowtorch (211.♡.206.201)
작성일 07.30 12:19
고독사와 자살 관련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픕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2.58)
작성일 07.30 12:22
휴.....
6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포크커틀릿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포크커틀릿 (223.♡.165.193)
작성일 07.30 12:3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울 때
좀더 치밀한 분들은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는 상황까지 가정하고
그때를 대비한 계획까지 세워야
진정한 계획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죠
(저도 그런 편?)

아마도 기사 속의 고인이 되신 분이나
말씀하신 지인의 친한 형 고인 분이나
생전에 그런 치밀한 분들이 아니셨을까
짐작합니다

꼬질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꼬질이 (58.♡.202.245)
작성일 07.30 12:56
돌아가신분의 극단적인 선택 시도가 한두번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글쓴이님 말씀처럼 생존본능에 의해 실패를 한 경험이 있어 아령을 묶어 시도하신 거겠죠.
주변을 자세히 보시면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던 분은 재선택을 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사회가 그런 분들을 잘 보듬어 주어야 되는데 복지정책은 계속 뒤쳐지고 있으니 답답합니다.

핑크연합님의 댓글

작성자 핑크연합 (180.♡.105.88)
작성일 07.30 14:29
ㅠㅠ

소금두알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두알 (202.♡.191.103)
작성일 07.30 17:11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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