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ntelligence의 진짜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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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모델인 만큼 당연히 서버에서 돌아가는 대형 언어 모델만큼의 절대적 성능에는 도달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애플의 계획은 정말로 단순히 GPT같은 질의응답 인공지능을 아이폰에 내장하겠다는 의도가 아닙니다.
애플의 인공지능이 가진 진짜 강점은 인공지능이 더욱 사용자의 데이터와 밀접하게, 로우레벨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작업중이라는 거죠. 그러면서 보안은 검증 가능하도록 오픈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GPT앱을 내장시키는 것과는 다른 차원입니다.
18.1 베타를 올린 후 오늘 아침 메시지 앱입니다.
어머니가 보낸 사진을 분석해서 설명해주고 있네요.
이 외에도 카카오톡 내용에 따라서 어떤 건 조용히 보내고 어떤 건 알림을 보내주기도 합니다.
다른 카카오톡은 조용히 보냈는데, 친구가 '입원함' 이라고 한 카카오톡 메시지만 중요할 수 있는 알림으로 판단해서 보내주더라구요.
아이폰은 이미 예전부터 온디바이스 머신러닝으로 사진첩의 사진들을 분석해서 분류하고 있었고,
이제는 Apple Intelligence가 그것을 디바이스 전반의 데이터와 앱들에 대해서도 수행하게 될 겁니다.
이러한 기능들 외에도, 이모지와 미모지 등에 대해 애플이 작업하고 있는 걸 보면, 이 또한 생성형 이모지를 통해 아이메시지의 락인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이 느껴집니다. 지금 애플은 유저가 생성한 스티커를 거의 마치 네이티브 이모지나 이모티콘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작업을 해 놨거든요.
베타 딱지 떼고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기 시작하면
아이폰을 사용하는 양상이 확실히 달라질 거라고 개인적으로 기대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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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님의 댓글
시리때문에 비웃음을 계속 받기는 하겠지만 진정한 강점은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죠.
애플이 시리 향상 보다는 ChatGPT와 융/통합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