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속이 쫍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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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2024.07.3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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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극 E성향) 대학 동기랑 언니들이 매년 1박2일로

애기들 데리고 저희집에 와요. 이맘때쯤..여름에..

그럴때마다 저는 퇴근후 부모님 집으로 가구요.

어머니는 그럴때마다 좀 안좋게 보세요.. 


성인 3~4명+애기들5명 정도 데리고 와요

(저희집은 관광지 해안에서 20분 가량 떨어져 있어요.)


근데 저는 집은 가족의 보금자리이고

일하고 와서 쉬는 휴식 하는곳이라고 생각해서

Ok를 안하는데 제 생각은 안중에도 없고

무시하고 데려 옵니다.


어제와서 방금 10시쯤에 갔구요

퇴근후에 또 부모님집에 갔다가 이제서야 집에 왔습니다.


걍 2일정도 눈 딱감고 매년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ㅡㅡ  근데 진짜 좀 제가 너무 불편해서..

일 년에 2번정도 이러는데..

이 정도는 이해해 주시나요?

댓글 37 / 1 페이지

입틀막클리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입틀막클리앙 (58.♡.88.112)
작성일 07.31 22:28
어머니댁으로 가지 마시고,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곳으로 가서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세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29
@입틀막클리앙님에게 답글 담엔 모텔잡고 모캉스라도 해야겠습니다 !!

지노랜드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지노랜드 (118.♡.199.191)
작성일 08.01 09:52
@입틀막클리앙님에게 답글 글쵸.. 저도 이생각을 했네요.. ㅎ자유를 얻은거라 생각하시면...

아달린님의 댓글

작성자 아달린 (211.♡.3.238)
작성일 07.31 22:30
호캉스 하세요~ 모텔잡고 에어컨 빵빵하게 영화보거나 게임, 독서하는 것도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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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38
@아달린님에게 답글 그냥 내집에 내가 들어갈수 없다는게 뭔가 진 기분입니다 ㄷㄷㄷ

돈쥬앙님의 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7.31 22:30
아내분은 일방적 통보인가요?

초대받는? 사람들은 메버릭님에게 전화통화로 감사인사 한 마디 없나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39
@돈쥬앙님에게 답글 온다고 말은하는데 저는 ok를 안하거든요. 구렁이 담넘어가듯 어쨋든 와서 놀다가 가요 매년..

돈쥬앙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돈쥬앙 (211.♡.39.9)
작성일 07.31 22:42
@매버릭님에게 답글 피할 수 없으시면 그날은 자유의 날로...
초대가족들도 생각 더티하게 없네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4
@돈쥬앙님에게 답글 아까도 나가면서 마주쳤는데
"잘 놀다가요 내년에 또 올게요"
라고 하는데.. 욱 하더라구요

땅콩촤클릿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땅콩촤클릿 (211.♡.226.240)
작성일 07.31 22:45
@매버릭님에게 답글 오 ㅏ......혈압이 ㅠㅠ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7
@땅콩촤클릿님에게 답글 전화해서 저게 할 소리냐 라고 말했더니.. 제가 나쁜사람 이랍니다ㅋㅋ 하..

라움큐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31 23:11
@매버릭님에게 답글 사람들이, 상대방 입장은 전혀 생각 안 하는 부류인가 보네요.
다들, 손절각인데....그런데, "내년에 또 오겠다"는 말이 열 받게 만드네요.
올 때 그 댁에 드시라고, 소갈비라도 한 짝 들고 왔나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8.01 01:21
@라움큐빅님에게 답글 1도 없네요..

크리안님의 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31 22:30
아내 친구가 애들 데리고 와도
온듯만듯 평온하게 버티는 겁니다.
배달도 시켜먹고 하시면서요.
눈치는 그들이 봐야지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0
@크리안님에게 답글 서로 불편한게 싫어서요
제가 있으면 쨋든 온 사람들도 눈치를 봐야하고 저도 성격상... 윽..너무 불편해요

크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31 22:41
@매버릭님에게 답글 집주인이 불편하면 손님으로 오면 안되는게 먼저잖아요 ㅎ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5
@크리안님에게 답글 위에 내용처럼 우리 보금자리이고 일하고 와서 쉬는 공간이라 달갑지 않다라고 말하면 이미 저는 속 좁은 사람이 되어있는 매직..

크리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크리안 (58.♡.210.7)
작성일 07.31 23:16
@매버릭님에게 답글 제 경우 말씀드리면
제 집엔 친척외엔 출입금지 입니다.
처가 식구는 아무리와도 OK ㅎ

라움큐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31 23:16
@매버릭님에게 답글 때 맞춰서, 보일라라도 고장(이건 별 소용 없을 것 같..) 말고, 수도 배관 공사 하실래요?
온 집을 다 파 헤쳐서, 이 기회에 배관을 동 파이프로 교환 한다거나...
돈이야 많이 들지만, 내 집에 드는 거니 그냥 좀 썼다 쳐도 되지만, 손님들 불편하게 만드는데는 최고일 것 같네요.
그 공사하면, 며칠은 집에서 잠 못 자게 할 수 있을 것 같고, 일단 스트레스 안 받아서...

Java님의 댓글

작성자 Java (116.♡.66.77)
작성일 07.31 22:32
님의 의견을 묻지 않거나 건성으로 물었다면 굉장히 무시당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건 E/I 성향의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2
@Java님에게 답글 슬쩍 지인들 온다고 흘리면 저는 동의하지 않는다 정도로 말하는데 저게 문젠건지.. 어쨋든 저렇게 해도 와요
5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슈퍼눈팅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눈팅 (211.♡.196.161)
작성일 07.31 22:33
오랜만에 pc방, 찜질방, 홀로 1박 낚시나 캠핑....여행)

제게 그런시간이 주어진다면 너무 행복할거 깉네요;;;

(개인의 성향마다 다르겠지요;; 집돌이에겐 가혹할거 같아요)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1
@슈퍼눈팅님에게 답글 근데 저는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해서..
걍 집에서 잘 쉬고 잘자고 그러고 싶은데..ㅠㅠ

코파니코피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파니코피나 (211.♡.210.215)
작성일 07.31 22:33
저는 집돌이라 친척집 놀러가서 자는 것도 불편해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46
@코파니코피나님에게 답글 저도 집에서 잘자고 다음날 출근하는게 제일 베스트인데.. 일년에 한두번 못받아주는 제가 속 좁은 사람이 되어 있으니..하아..ㅠㅠ

midnightst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idnightstar
작성일 07.31 22:34
[삭제된 댓글입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53
@midnightstar님에게 답글 말해도 안되니까 문제입니다....ㅜㅜ

밴플러님의 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07.31 22:52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씀을 하셔야 할 걸로 보입니다.
사소한 오해와 싸움은 서로의 소통부재에서 일어나는거죠.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7.31 22:54
@밴플러님에게 답글 불편하다고 말해도 저럽니다.. 휴

밴플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밴플러 (125.♡.199.126)
작성일 07.31 22:55
@매버릭님에게 답글 진지하게 말씀하셔도 그렇다면..... 답이 없겠군요..........
애도를 드립니다. ㅠㅠ....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7.31 23:08
제가 E고 와이프가 I라서 반대로 저희같은 경우는 제가 손님들이 집에 오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고 와이프는 밖에서만 봤으면 하는 편인데, 결과적으로 와이프도 많이 친해져서 와도 괜찮다고 하는 수준의 손님이 아니면 집에 들이지 않습니다.

이건 성향의 문제를 떠나서 부부간 상대에 대한 존중의 문제이고, 서로의 호불호가 갈리는 영역에서 호 보다는 불호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에서 나오는 결과입니다.

불편하다 싫다 라고 말씀을 하셔도 아내분이 막무가내로 '속 좁게 왜 그러냐' 하는 식으로 나오신다면, 죄송한 말씀이지만 아내분은 배려가 부족한 분이십니다. 그런데 이것이 당연한 것으로 굳어지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버릭님만 더 힘들어지고 정말 내가 속이 좁은 것인가 하는 생각으로 자책에 빠질 수 있습니다. 사실 문제는 배려심 없는 아내분에게 있는데 말이죠.

평생의 반려자이고 가족인데 나랑 친한 언니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위해 내 남편이 겪는 심적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집에서 모임을 가져야겠다? 그냥 다른 곳에 숙소를 잡아서 1박 2일로 다녀올 수도 있고 그게 아니면 밖에서 당일치기로 만나도 됩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 것은, 제가 예상하기로 아내분의 심정은 '숙소 잡거나 하면 다 돈이고 그런데, 어차피 집에서 조금만 나가면 바닷가인데 애들 데리고 나가서 놀고 집에 데리고 와서 씻기고 놀면 되지 뭐?' 라는 것이라고 봅니다.

잘못된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혼자 사는 것이 아닌데 위와 같은 사고 내에 '그런데 그걸 우리 남편이 싫어하는데 해도 되는가?' 하는 부분이 뒤이어 작용해서 다른 선택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것을 결정 짓는 것이 배려의 여부입니다.

결론적으로 매버릭님은 속이 좁지 않습니다. 그리고 아내분은 남편의 불편함에 대해 민감도가 많이 떨어져 있으신 것 같습니다. 한번쯤 아내분이 굉장히 불편해 하는 상황을 만들어보시고, "속 좁게 왜 이래?" 라고 말해보신 뒤 이 상황이 나에게는 비슷하게 다가온다 하는 식으로 충격요법을 써보실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라움큐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라움큐빅 (218.♡.164.150)
작성일 07.31 23:17
@이니즈님에게 답글 옳으신 말씀입니다.
3 랜덤 럭키포인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매버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매버릭 (59.♡.80.235)
작성일 08.01 01:24
@이니즈님에게 답글 이니즈님 장문의 댓글 고맙습니다.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까망꼬망1님의 댓글

작성자 까망꼬망1 (211.♡.160.162)
작성일 07.31 23:41
엄청 짜증인데요. 친한 친구들 놀러와도 자고가는것까진 그닥인데 본문같으면 정말 못견딜거같습니다

쌍둥이파파님의 댓글

작성자 쌍둥이파파 (202.♡.197.116)
작성일 08.01 02:25
저는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런 날에 저도 친구들과 밤낚시를 가거나 캠핑을 가거나 등등....
결혼 후 만나기 힘든 친구들과 만나는 기회로 삼고 싶네요.
경험상....해 왔던 것을 못하게 하면 생각보다 반동이 심하게 오더군요. 못하게 하기 보다는 그걸로 무언가 아내분에게 얻어낼 수 있는 전화위복으로 바꾸는게 좋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lonelyworld님의 댓글

작성자 lonelyworld (218.♡.66.61)
작성일 08.01 04:22
다들 돌아갔을때 집이 난장판만 아니라면 좋은데요.
저희 와이프는 I입니다만 1년에 한번정도 대학동기들과 아이들데리고 모이는데 서로 얼굴보기도 어렵고 하다보니 권장합니다.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08.♡.134.4)
작성일 08.01 05:20
본가로 가지 마시고 처가로 가세요. 그거도 여의치 않으면 그냥 친구분들 만나서 노세요.

nice05님의 댓글

작성자 nice05 (175.♡.18.168)
작성일 08.01 09:32
글쓴 분 가족 전원이 허했다 하더라도,
오는 자들 입장에선 숙박비 조로 작은 선물이라도 남기고 가야 경우에 맞을 것 같아요, 한여름에 손님 오는 게 얼마나 귀찮은 일인데요.

물론 그걸 원하시는 건 아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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