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위에 아령 놔뒀다가 애가 다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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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리아스 118.♡.4.80
작성일 2024.08.01 08:09
1,853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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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킬로짜리에 고무씰링 되어있는 거라 별 문제 없겠거니 하고 크게 신경 안썼는데...


퇴근후 집에와서 네살 둘째가 발에 밴드를 발에 잔뜩 붙이고 있길래 물었더니


애가 책상위에 아이패드를 꺼내려다 아령을 건드려서 발가락이 찍혔군요.


피가좀 났나봅니다


아내는 애가 제 방에 들어가게 놔둔것도 잘못이었다곤 합니다만


상당히 울적하군요 아이한테 미안합니다.


내 안이함으로 애를 다치게 만들다니






그나마 가벼운 상처로 끝나서 정말 다행입니다만


다음엔 이런일이 제 인생에 다시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DevChoi84님의 댓글

작성자 DevChoi84 (211.♡.96.205)
작성일 08.01 08:11
아령같은건..높은곳에 두면 안됩니다. 낙하에너지가 붙으면서 더 큰 부상을 만들 수 있더라구요.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6)
작성일 08.01 08:11
아이고 성인이라도 아팠을텐데 ㅠ 가벼운 상처라니 다행이네요

재윤아빠23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재윤아빠23 (211.♡.205.24)
작성일 08.01 08:13
엑스레이는 찍어보셨나요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4.80)
작성일 08.01 08:15
@재윤아빠23님에게 답글 피가 멎고 환부를 살펴보니 다행이 뼈나 관절쪽에 직격을 한게 아니라 피부가 쓸려서 출혈이 있었던걸 확인 했습니다.

뼈나 관절에 타격이 가해지면 발이 퉁퉁 부어서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죠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221.♡.175.185)
작성일 08.01 08:17
아이가 크게 안 다쳐서 다행입니다

살려주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살려주세요 (115.♡.254.130)
작성일 08.01 08:19
그만하길 다행입니다. 액땜 했다 생각하시고 다음부터 조심하면 됩니다.

DUNHILL님의 댓글

작성자 DUNHILL (118.♡.2.230)
작성일 08.01 08:43
주의하세여!!

안개구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개구름 (211.♡.230.57)
작성일 08.01 08:56
아이 키우다 보면 위험의 연속이죠. 가벼운 부상이었다니  다행이네요.
아이도, 부모님도 많이 놀랐겠어요.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랄께요.

BARCA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ARCAS (39.♡.180.119)
작성일 08.01 09:19
얘기도 아빠도 다 처음이니 그럴수도 있는거죠.
그렇게 하나하나 조심해 나가면되니 너무 자책하지는 마세요.

꼰대생각님의 댓글

작성자 꼰대생각 (220.♡.206.218)
작성일 08.01 09:37
아이패드도 조심하세요
얇은케이스입혀놓은 건
세로로 떨어지면 연약한 아이 손이나 발등에 치명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책꽃이나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고
항상  낮은곳, 책꽃이 맨 아래칸쯤에 세워놓았습니다(눕혀놓으면 밟을수도 있어서)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18.♡.4.80)
작성일 08.01 09:45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그거까진 생각을 못해봤는데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탐캣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탐캣 (218.♡.115.31)
작성일 08.01 10:23
@꼰대생각님에게 답글 아!

이거........네....오래 전 제 경험이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아동용 영상 몇 번 틀어주고, 그걸 책상 위에 놓아뒀는데

아들이 그걸 발견하고는 서서 손으로 잡으려다 떨어뜨려서 엄지발가락을 모서리로 찧었던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애가 자지러지는 울음을 울어서 정말로 놀랐던 적이 있었습니다.

천만다행으로 각진 곳이 바닥에 먼저 떨어져서 뼈에 이상이 생기진 않았었지만.....정말 놀랐었습니다.

Alex9006님의 댓글

작성자 Alex9006 (211.♡.77.53)
작성일 08.01 09:52
제가 초딩때 4Kg짜리 아령이 넘어져서 발등이 골절된 적이 있습니다. 웬만하면 바닥에 눕혀놔야 합니다.
만지지 못하게 하는게 제일 좋고요.

녹차중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녹차중독 (220.♡.66.232)
작성일 08.01 11:00
아. 어른도 그렇게 다치면 많이 아픈데요.

humanitas님의 댓글

작성자 humanitas (78.♡.45.236)
작성일 08.01 15:05
아이가 아프고 놀라서 자지러지게 울었을 것 같네요...
엄마도 놀라시고...

이런 일 없는 것이 제일 좋고, 미리미리 조심하면, 또 없앨 수 있지만,
아이가 항상 부모 마음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아니니...
아이들 키우면서 이런 일 한 번쯤은 많은 분들이 겪어 봤을 겁니다.
힘 내세요...

파란반팔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파란반팔티 (116.♡.93.139)
작성일 08.01 20:11
오전에 이 글을 봤는데, 저녁까지 자꾸 신경이 쓰여서 댓글 남깁니다.
성인인데 무릎높이에서 700g 소스 들어있는 유리병을 떨어뜨려서 발가락에 찧인 적이 있어서요.
발 전체의 1/4 부분이 보라색으로 피멍이 들어서 오래갔더랬습니다.  통증은 그냥 하루이틀이었는데, 뼈는 또 모르죠.
아기니까,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다음번에 비슷한 곳에 또 다치면, 그때는 크게 아프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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