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이직을 하려면 뭐부터 준비를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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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URYGARAM 223.♡.22.167
작성일 2024.08.0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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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슈가 잇어서 미국에서 일할수 있는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데


보통 뭐부터 준비를 하시나요?


일단 링크드인이랑 인디드보면서 이력서랑 cv, recommendatio letter는 받아보려고 하는데


지역도 중요하다고 하고…뭔가 안정성? 보험도 중요하다고 들어서요 ㅠ


혹시 경험 있는 앙님 있으면 고견 남겨주시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회사에서 해외 근무지 형태로 가는것도 가능한데, 이건 어렵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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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1 페이지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103.♡.126.33)
작성일 08.01 12:12
가장 좋은건 미국에 지사가 있는 회사로 주재원으로 나가는 것이죠. 전직장에서 주재원 파견을 전제로 입사한 분이 있었고 실제로 주재원으로 나갔다가 현지에서 더 좋은 회사로 이직한 적이 있습니다.

NURYGA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URYGARAM (223.♡.22.167)
작성일 08.01 14:27
@clien11님에게 답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주재원 기회를 알아보고잇는데 엔지니어들에게는 기회가 확실히 많이.좁네요 ㅠ

xxbox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14.♡.86.36)
작성일 08.01 12:20
같이 협업했던(하는?) 회사가 있다면 그게 제일 편한듯하더라고요.
저희 회사사람들도 일년에 한두명이상은 북미나 유럽으로 이직하네요.
다만 가는 사람들보면 영어는 거의 원어민 수준인 사람이더라고요.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3.♡.240.17)
작성일 08.01 12:49
@xxbox님에게 답글 보통 영어는 Professional proficiency (= work proficiency) 정도만 되어도 취직에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습니다.
어짜피 다양한 인종에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다 와서 일도 하고 모여사는 나라라서..
원어민이 아닌 이상 원어민 수준의 영어 안되는게 아주 당연하게 받아들여집니다.
저도 미국 첨 왔을때 영어로 말하는게 잘 안되어서 어버버 수준이었고 (다행히 듣기 읽기 쓰기는 그럭저럭 되었지만요..),
아직도 영어가 가장 큰 걸림돌인 수준인데 미국 대학교서 학생들 가르치고 정부과제도 따서 연구하고 발표도 하고 그러고 있습니다 ㅎㅎㅎ

xxbox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xxbox (14.♡.86.36)
작성일 08.01 13:00
@조알님에게 답글 개발쪽인 경우는 왠만한 경력만 있음 한국 사람들이 못하는 수준이 아니기에 경력이 어느정도 되면 영어가 거의 다더라고요.
한국에서 왠만한 기업에서 3~5년정도 버틴 엔지니어면 실력으로는 마소나 구글가도 버틸만해요.
문제는 대부분 실무진과 면접을 보는데.. 말이 어느정도 되냐가 가장 중요죠.
편하게 말하면서 일해야하는데 버벅대면 불편하니까요. (어느정도 수준이상이면 그 이상은 필요없겠지만..)
동료중에도 왠만큼 이름난 회사 가는 사람들은 거의 원어민 수준이예요. (물론 우리가 봤을때요. ㅎㅎㅎ)
물론 어느정도만 해도 왠만한곳은 가긴하는데... 더 좋은데 가려면 영어는 걸림돌이 되면 안되겠죠.

저도 항상 출장가서 일하다보면 샤이하단 얘기 많이듣고 계속 말좀하라고 코치를 많이받긴하는데..
한국 사람들이 영어를 못한다기보다 말을 잘 안해서 그런것도 많은듯해요. (중국애들과 비교할때도 많던..)
영어를 못한다기보단 대화스킬이 더 문제일수도 있을거 같긴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동료중에도 여자들이 참 많이 가더라고요. 여자들이 확실히 남자보단 언어적 스킬이 높은거 같긴해요. ㅋ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3.♡.240.17)
작성일 08.01 13:35
@xxbox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영어를 못한다기 보다는 말이 입 밖으로 잘 안나와서 그런게 크죠. 연습이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제가 일하는 아카데미아라는 분야가 네트워킹이 정말 중요한 분야라서..
컨퍼런스 가면 여기저기 비집고 들어가서 대화에 껴야 공동연구 꺼리도 물어올 수 있고 펀딩 정보도 얻곤 하는데
스몰톡 하기엔 영어도 부족한데 성격까지 수줍으니 이겨내는데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더라고요..
전 실제성격은 I 인데 자기세뇌와 노력으로 만들어진 E 라서
컨퍼런스 같은데 한번 갔다오면 기력을 다 소진하고 와서 한 며칠 앓아 눕습니다 ㅠㅠ
그래도 이거 한 10년 가까이 했더니.. 이제는 같은분야 사람들에겐 그냥 적당히 말 잘하고 유쾌한 사람 취급은 받기는 해요 ㅎㅎㅎ

지미니쓰님의 댓글

작성자 지미니쓰 (211.♡.181.173)
작성일 08.01 12:44
보통 여권부터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NURYGA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URYGARAM (223.♡.22.167)
작성일 08.01 14:28
@지미니쓰님에게 답글 ㅋㅋㅋ만기여부 확인해봐야겟네요 ㅋㅋ

조알님의 댓글

작성자 조알 (73.♡.240.17)
작성일 08.01 12:45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미국기업 취업은 일단 네트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인의 지인 정도 범위 안에서 동종업계 안에 누군가 소개해줄 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다만 현재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비자부터 받아야 하는 사람) 을 대상으로도 뽑는 직종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외국인을 뽑더라도 미국 내 거주중이고 합법적 취업이 즉시 가능한 사람이 대상인 경우가 많죠.

먼저 국내 회사의 미국법인에 주재원으로 가는게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제가 사는 도시에 한국기업이 있어서 제 주변에 이렇게 오신 분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미국에서 짧게라도 석사과정 등 정식 학위과정을 하시고 OPT (학위과정 후 미국 내에서 단기간 일할 수 있는 신분) 를 사용하셔서 취직하는 방법이 쉬운 방법입니다. 물론 이 경우는 학위과정 중에 수입이 없이 버티실 수 있어야 하고, 학위취득이 미국 내 취업을 꼭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서 위험부담도 따릅니다. OPT 로 취직한 이후에 H-1B (취업비자) 를 연달아 제공해 줄 수 있는 기업을 찾는것도 사실 운이 많이 따르는 부분이고요, H-1B 를 제공해 준다 하더라도 비자 추첨도 또 운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요즘 H-1B 비자 추첨 확률이 극악이라고 들었습니다. 매년 발급하는 비자 갯수가 정해져 있어서 추첨은 해마다 확률이 달라집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혹시 일하시는 분야에서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전문가라면 EB-2 National Interest Waiver (NIW) 를 도전해 보시는 것도 다른 한 방법입니다. 이게 가능하다면 영주권부터 받고 시작하는거라서 미국 내 취업이 전혀 문제가 안됩니다. NIW 로 영주권 받으시면 취직은 미국 내에 있는 다른 사람들이랑 동일선상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NIW 하시려면 물론 미국 이민법을 잘 아시면 (+ 미국 이민국이 원하는 형태의 서류를 혼자 갖추실 수 있으면) 혼자도 가능은 한데, 보통은 변호사를 끼고 많이 하고요, 본인 및 부양가족 영주권까지 모두 포함해서 변호사 비용으로 한 1만불 좀 넘는 금액을 지출하셔야 합니다.

NURYGA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URYGARAM (223.♡.22.167)
작성일 08.01 14:30
@조알님에게 답글 안그래도 아는미국 변호사분이 전문가 (특정분야 박사학위) 조건으로 영주권 신청하는  트랙을 말해주셨는데, 그게 이쪽인가보네요. 시세는 잘 몰랐는데 1만불 ㄷㄷ...생각보다 쎄군요 ㅠ

조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조알 (73.♡.240.17)
작성일 08.01 14:33
@NURYGARAM님에게 답글 네 맞습니다. 박사학위자면 비교적 쉽게 NIW 받을 수 있어요. 박사학위가 꼭 필요한건 아니지만 학위가 있으면 미국 국익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기가 쉽죠. 현재 종사분야랑 연관되는 논문실적도 좀 있으시다면 훨씬 더 수월합니다.

NURYGARAM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URYGARAM (223.♡.22.167)
작성일 08.01 14:41
@조알님에게 답글 답변 감사합니다. 다행히 현재 종사하는 분야로 학위나 논문들이 조금 있으니, 이쪽으로 좀더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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