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만8,000명 등친 코인 사기범 '존버킴'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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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앙근 116.♡.148.249
작성일 2024.08.0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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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은 암호화폐 전문 시세조종업자 '존버킴' 박모(42)씨를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공범인 암호화폐 발행·개발업체 A(38)씨도 불구속 상태로 이날 기소됐다. 또 다른 공범 B씨는 4월 5일 구속 상태로 이미 재판에 넘겨졌다.

박씨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판매 대금을 가로채기 위해 '포도코인'을 발행·상장한 혐의(사기)를 받는다. 그는 상장 후 허위 홍보자료를 뿌리고 시세를 조종해 인위적으로 가격을 부양한 뒤 코인 10억개를 전량 매도해 피해자 1만8,000명으로부터 809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실제 취득한 이익은 216억 원에 달한다. 또 같은 기간 매도대금을 계획대로 사용하지 않고 임의로 사용해 재산상 피해를 준 혐의(배임)도 함께 받는다.

박씨는 전문 시세조종팀과 리딩방팀을 구성하고 운영하면서 코인의 발행, 상장, 시세조종, 처분 등 범행 전 과정을 기획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고급 호텔에서 시세조종을 위한 컴퓨터 등 설비를 갖추고 시세조종팀과 리딩방팀을 분산 상주시켜 범행 지시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코인을 판 돈으로 산 슈퍼카 사진을 올려 재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검찰은 그가 시골 창고에 은닉한 '부가티 디보(추정가 76억 원)', '페라리 라페라리(46억 원)', '롤스로이스 팬텀(7억 원)' 등 13대의 하이퍼카·슈퍼카와 오토바이 1대를 6월 14일 압수했다. 차량 추정가의 합계는 205억 원에 이른다. 압수 차량 중 박씨 명의 차량 5대는 몰수보전 명령이 내려져 처분금지 조치됐다. 검찰은 자동차 수출업체를 통해 박씨가 해외에 슈퍼카를 팔고 받은 43억 원 상당의 예금채권도 몰수보전했다. 박씨가 차명 보유하거나 리스 계약을 맺은 차량 역시 몰수보전이 청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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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코인은 먼가요...

댓글 5 / 1 페이지

FairladyZ님의 댓글

작성자 FairladyZ (106.♡.201.107)
작성일 08.01 15:05
저 차들 이제 공매로 뜰려나요

메이데이님의 댓글

작성자 메이데이 (61.♡.244.108)
작성일 08.01 15:19
아직도 코인이 왜 존재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2024년4월10일 (118.♡.13.75)
작성일 08.01 15:36
종호오빠, 이건 관련 없는거니?

떡갈나무님의 댓글

작성자 떡갈나무 (1.♡.2.244)
작성일 08.01 15:38
사이버 렉카들과 엮였던 거 간던데 죄다 구속 이네요.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8.01 20:20
이런 걸 보면 정부가 개인이 더 벌 수 있는 돈을 제한한다는 논리 등으로
공적인 화폐의 가치를 폄하하는 말이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코인은 그냥 돈 놓고 돈 먹기 깜깜이 도박판이고, 정부의 보호범위를 벗어난 약육강식의 야생이죠.
표범이 영양 새끼 돌봐주는 것 같아 보이는 비디오는 잠시 뒤
그냥 고기가 상하기 쉬운 더운 날씨에 신선도 유지하는 방법이었을 뿐이라는 걸 알게 되지 않나요.

코인으로 돈을 번 사람들도 있죠.
과거 어쩌다 정말 운때가 맞아 큰 차액을 얻은 운이 좋은 사람 말고는
구속된 사기꾼 작자들이 여러분의 주머니를 털어 엄청난 거금을 챙기고 나서 돈 벌었네 자랑하고 다니는 거죠.
욕심에 눈이 멀어 사리 분별이 안되는 어리석은 사람들은 속히 눈을 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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