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비만 오면 물에 잠기던 목동

알림
|
X

페이지 정보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21.♡.232.34
작성일 2024.08.01 15:30
1,759 조회
2 추천
글쓰기

본문

국민학교 시절

목동은 논밭이 많았고 많이 낙후된 지역이었습니다

어른들 말로는

더 이전에 판자촌도 많았다고 하던데 그건 제 기억에 없구요 …


암튼

큰 비만 오면 수시로 홍수 나고 침수되던 지역이라

비 올 때마다 목동에 사는 친구들 걱정이 많았었죠


(서울역사아카이브의 80년대 목동)


(서울역사아카이브의 문래동)




그 후에

어린 기억에

친구들이 여럿 목동으로 이사간다고 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괜히 걱정해줬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


새로 만들어진 목동 아파트 단지... 그 때는 그게 뭔지 잘 몰랐죠 어릴 때라


나중에

목동 친구네 놀러 갔다 신세계를 보았습니다

거실이 운동장 만한 아파트를 그 때 처음 보았거든요 ^^

집 안에서도 다른 방에 있으면 불러도 잘 안들린다고 …



그랬던 목동인데

벌써 재건축 이야기가 나오는 뉴스를 보니

저도 참 나이 많이 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6 / 1 페이지

시레비펜님의 댓글

작성자 시레비펜 (121.♡.173.193)
작성일 08.01 15:35
옛날에 목동 배경으로
채시라 최진실 씨가 드라마 아파트 찍었다고


전무님 네이트온 왔네요

리메님의 댓글

작성자 리메 (118.♡.10.63)
작성일 08.01 15:38
그러고보니 목동 처음 생겼을때랑 광교 새로 생겼을때 느낌이 비슷하네요..

칼쓰뎅님의 댓글

작성자 칼쓰뎅 (119.♡.210.192)
작성일 08.01 15:56
어우 목동은 도로가 참...별로에요;; 아파트단지쪽으로 잘못 들어가면 나갈수없는 미로가 ㄷㄷㄷ

Picard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Picards (218.♡.6.125)
작성일 08.01 16:09
@칼쓰뎅님에게 답글 주걱턱 여사가 유럽식 좋아해서 그렇게 하라고 지시했다는 썰이 있죠.
그전 총맞은 여사는 미색을 좋아해서 관공서 건물이 죄다 미색이라는 썰이 있고요.

안녕스누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21.♡.232.34)
작성일 08.01 16:15
@Picards님에게 답글 저도 들은 이야기네요 ^^
그래서 시골 새마을회관, 면사무소 건물들 외벽이 다 수성페인트라고....

슈메르님의 댓글

작성자 슈메르 (129.♡.90.37)
작성일 08.01 16:38
어라 저 어릴때 살던 문래동이 ㅎㅎㅎㅎ 아직 방직공장이 있던 시기였는데,
몇년 사이에 많이 바뀌었었나봅니다. 국민학교(80년 후반)땐 저정도는 아니였는데 말이죠.
글쓰기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