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두바이 초콜렛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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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푸군 118.♡.6.43
작성일 2024.08.01 22:34
1,49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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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튀르키에 까이막이 생각납니다.


진짜 카이막을 한번도 안먹어본 사람들이 만드는 카이막ㅋ


티비로만 보다가 가서 먹거 다시 한국꺼를 먹으니, 그냥 애초에 다른 음식이더라구요.


요즘 광풍인 두바이 초콜렛도 비슷한 거 같아요.


정작 먹어본적도 없는 사람이 만드는 두바이 초콜렛.


카다이프가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직접 만들었다고 자랑하는.


카이막이나 두바이 초콜렛이나.


적어도 그 이름을 깔고 장사를 하려면 오리지널은 먹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게 장사의 기본 아닌가 싶습니다. (정말 편협한 생각같기는 합니다만..... 먹도리 입장에서는 그 정도는 지켜야 하는거 아닌가 싶어요.)

댓글 14 / 1 페이지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27.♡.0.1)
작성일 08.01 22:37
두바이 초콜렛이 있어요? ~ 먹어보고 싶네요.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43)
작성일 08.01 22:39
@SDK님에게 답글 요듬 카다이프 넣고 편의점에 한정판까지 넣고 좀 유명한 카페들은 나오더라구요. 정작 현지 느낌은 1도 없습니다... 편의점에 지금은 한정으로 풀리는데 남아도 안드시길 ㅜ

안녕스누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안녕스누피 (112.♡.18.232)
작성일 08.01 22:38
타코, 브리또도 그런 경우 많습니다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6.43)
작성일 08.01 22:40
@안녕스누피님에게 답글 맞아요!!! 응?타코 싶은?

FFMPEG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FFMPEG (222.♡.147.25)
작성일 08.01 22:40
전 카이막은 직수밖에 못본거 같은데 .... 그런 카이막이 있는지는 몰랐네요 ㅎㅎ
그런데 카이막은 재료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만드는게 어렵지 않나요?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7.32)
작성일 08.01 23:13
@FFMPEG님에게 답글 현지에서 먹은 맛이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서 유명한 집을 가보면 그냥 크림치즈더라구요... 그래서 보면 터키는 가본 적도 없는 카페주인들이 유튜브에 있는 레시피로 만든 것들.. 그게 맞는 맛인지 잘못 만든 것인지도 모른채로

투덜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투덜이 (221.♡.241.45)
작성일 08.02 17:28
@FFMPEG님에게 답글 백화점에서 이따금씩 카이막이라고 파는데 도통 그게 뭔지...

우주난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주난민 (89.♡.101.169)
작성일 08.01 22:49
90년대 까지 외국음식은 진짜 맛 본적도 없는 사람이 만드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요즘 세상에 왜 그럴까요... 사회가 퇴보하는 건지 ㄷㄷㄷ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7.32)
작성일 08.01 23:14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그냥 유튜브가 세계의 진리라 생각하는 거 같습니다. 샤케라또도 그렇고 카이막도 그렇고, 그냥 뭐가 달라?! 느낌이에요. 이런채로 우리 김치를 먹고 있진 않을까 싶더군요

RPhF님의 댓글

작성자 RPhF (119.♡.163.220)
작성일 08.01 23:09
지천에 널린 파스타나 피자 가게만 봐도 유구무언이죠. 한국에서 요식업은 기술 밑천 없는 사람들 돈벌이 수단이고, 한국인들이 대체로 한국화된 익숙한 맛 외에는 도통 즐기려 하지 않아요.

수푸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7.32)
작성일 08.01 23:15
@RPhF님에게 답글 피자 중에 제일 웃긴 건 고르곤졸라요. 응? 뭐지? 하고. 파스타도 우리나라에서 먹던 것과 너무 다르고. 한동안은 꽤 혼란스러웠습니다.

RPhF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RPhF (119.♡.163.220)
작성일 08.01 23:29
@수푸군님에게 답글 한국에서 외국 요리는 아무리 원래 조리법과 재료로 만들어 팔아도 한국화된 요리에 비해 매출이 떨어지죠. 정통식으로 요리하다가 장사 접은 가게들을 정말 많이 봤습니다. 한국에서 파스타는 스파게티 비빔국수이고 커리는 전분 넣어 끓인 오뚜기 카레에 비교당하는 게 현실이죠.

도시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도시 (221.♡.50.211)
작성일 08.01 23:23
우리나라가 현지화가 좀 심하더군요. 현지화라고 하고 실제 너프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예를 들어 우유의 경우에도 품종 자체도 틀리고 먹는 사료도 다 틀리고 처리방법도 다 틀린데 한국에서 그걸 똑같이 만들 수가 없죠. 그래도 현지국가 출신 세프가 직접 제작해서 만든다면 나름 유사할텐데...한국은 그런 경우도 거의 없죠.

트릴로님의 댓글

작성자 트릴로 (49.♡.17.245)
작성일 08.02 00:16
잠봉뵈르도 마찬가지죠..
오리지널은 오히려 두터운 버터 없다고 가짜 취급하는 세상입니다 ㅡ,ㅡ;
실제 이름과 다르게 괴식에 가까운 한국식도 많은 편이죠
현지화는 좋지만, 오리지널이 뭔지는 알고 현지화가 돼야 하는데
외국에서 아무거나에 빨간색이면 김치 붙이는 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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