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이주에 대해 고민하시는 분들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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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핀란드에서 서식하고 있는 백수 바커입니다.
핀란드에서의 취업 글에 앞서 먼저 이런 글은 어떨까 하고 글을 써보기로 했습니다.
앞서 제 글에서 처럼 핀란드 내에 한국인은 약 700여명(학생 포함) 정도 밖에 안되는데,
핀란드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 그룹에서 만난 분께 과거에 집 구매에 대한 조언이라던지 그런것들을 통해 알게된 분이 최근(?)에 다른 곳으로 이주를 했습니다.
도움 받은 일을 계기로 이런 저런 왕래를 자주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집과 가깝게 살기도 했구요.
그분도 저처럼 정리해고를 당해서 다른 취업자리를 알아보는 상황에서 그분이 먼저 재취업에 성공을 하셨습니다.
그분이 간 곳은 여러분들도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입니다.
영어로는 GULF라고 부르는 지역입니다. 걸프만… 많이 들어보셨죠? 걸프 전쟁의 걸프가 그 걸프입니다.
그건 사우디아라비아, UAE가 포함된 지역입니다.
일반적으로 걸프 지역의 구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봉이 보통 8만 달러에서 12만 달러 정도 됩니다. (몹시 당연하겠지만 경력에 따라 다릅니다.)
문제는 여기에 세금이 없다는 것입니다.
집은 임대로 살지만 유럽국가에서 살면서 세금내고 집세 내는 비용에 비하면 거의 공짜 수준이죠.
근데,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영주권을 얻기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그에 대한 이유는 인터넷 찾아보면 쉽게 이해가 가실껍니다. 이슬람 국가의 특징 같은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돼지 고기를 못먹습니다.
하지만 잇점이 많습니다.
보통 회사마다 조건이 다르긴 하겠지만,
대부분 고국행 왕복 항공권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슬람 국가들의 특징 중 하나인 라마단 기간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 기간에 대부분의 회사는 거의 문을 닫다 싶이 합니다. 즉, 이 기간이 휴가철입니다.
대충 약 40일 이상이 휴가입니다. 이 외로 이주 비용에 대한 제공 등 좋은 조건을 매우 많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아랍어 사용자를 필수로 찾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대부분 영어 사용자면 OK 입니다.
엔지니어링 분야에 계신 분들이라면..
그리고 돈 버는 것이 목적이라면 걸프 지역에서의 취업은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영구 거주의 목적으로는 좋은 곳이 아닙니다.)
LinkedIn을 비롯하여 몇몇 유명한 구직 사이트가 존재합니다.
다만, 여기서 주의할 것은
취업 알선을 빌미로 회원 가입을 요구하여 회비를 내라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에 절대로! 절대로! 혹하면 안됩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아는 한도내에서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평판이 안좋으면 그 나라에서 살기조차 어려울 정도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화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방법 밖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살려고 간다기 보단 돈 벌러 간다는 마인드로 지내야만... ㅠㅠ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다들 운전 매너가 아주 기가막힙니다. 깜빡이가 옵션이 아니고 다들 달고 있고, 어지간하면 클락션 소리 들을 일 없습니다.
하지만 사우디 간 지인분 말씀으로는 운전이 멍멍이가 욕할 정도라고..... ㅡ0ㅡ
어머님의 댓글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고급인력을 모시려고 돈을 엄청 뿌려대고 있습니다.
Purme님의 댓글
안해 보면 이루는 것도 배우는 것도 하나도 없지만 뭐든 새롭게 도전해 보면 실패 하면서도 배울 수 있는 게 참 많이 있으니까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어렸을 적에야 나 혼자만 생각하지만 머리에서 피가 마르기 시작하면서 내가 아닌 내 주변을 둘러보게 되니까요.
그래서 죽음에 대해서 점차 두려워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대로 충분한 준비를 한다면 망하지 않을껍니다. ^^ 힘내세요.
Purme님의 댓글의 댓글
가족이랑 별 탈 없이 아직 잘 지내고 있네요.
살아 보니 다 사람 사는 세상이네요.
조금 다를 뿐.
sunandmoon님의 댓글
저도 가끔 생각해봐요. 항상 생각 뿐이지만요.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생각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는 것이
어른이니까요......
MERCEDES님의 댓글
그래서 얻기가 거의 불가능 하구요
예로 쿠웨이트는 영주권자가 공장을 세우면 국가에서 생산량의 50% 인가를 무조건 구입해준다고 하네요 ㅎ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돈쥬앙님의 댓글
Cornerback님의 댓글
영미권 이주를 항상 염두에 두고있는데
과거와 다르게 나날이 악화되는 사회수준 및
문통시절 나아지는 한국모습에 주저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다시 급 관심도가 상승했습니다
바다와커피님의 댓글의 댓글
제가 종종 p랑 f랑 혼동해서 쓰더라구요. ㅠㅠ
moxx님의 댓글